설 명절이 다가오면 집집마다 차례상을 준비하고, 오랜만에 가족과 이웃의 안부를 묻는 풍경이 이어진다. 예부터 설은 단순한 명절을 넘어, 정성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이 소중한 명절에 제주 만감류가 함께하길 기대해 본다.제주에서 자라는 만감류는 한겨울의 바람과 햇살을 견뎌내며 천천히 익어간다. 황금빛 과육 속에는 새콤달콤한 맛뿐 아니라 농부들의 땀과 정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설 무렵에 출하되는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 만감류는 맛과 향이 가장 깊어지는 시기로, 명절 과일로 손색이 없다.최근 소비 환경은 많이 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