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라는 불복을 하지 않고 석방한 데는 항고 시 위헌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있다는 현실적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과거 헌법재판소 판단에 따르면 불복의 경우 재판에서 또 다른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게 검찰 지휘부의 판단인 것으로
8시간전
더불어민주당 전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1일 전주지방검찰청을 찾아 검찰 수사에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 수사를 두고 '망상에 가까운 정치 탄압'이라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문 전 대통령을 희생양 삼지 말라"… 민주당, 검찰 수사 중단 촉구 김영진 위원장을 비롯한 민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취소 결정으로 석방된 소식이 전해진 직후 집회를 하고 있던 '윤석열 파면과 검찰 해체'를 촉구하고 나섰다. 8일 오후 5시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충경로 풍패지관 앞에서는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 주최로 ‘전북도민대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약 5000여 명의 도민이 참여해 윤 대통령의 탄핵과 파면을 요구하는 자유발언과 구호
더불어민주당 내 친이재명계 조직인 더민주제주혁신회의는 12.3내란사태의 주범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것과 관련해 1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공범 검찰 지휘부는 전원 사퇴하라"라고 요구했다.이 단체는 "검찰은 헌정을 파괴한 내란수괴 윤석열을 석방하는 만행을 저질렀다"며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을 수용하고, 즉시 항고조차 포기한 검찰은 스스로 내란공범임을 만천하에 선언했다"고 성토했다.이어 "이것은 대한민국을 파멸로 몰아넣는 제2의 내란 행위"라며 "헌법을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짓밟은 윤석열과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돼 구금된 지 52일 만에 석방된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8일 오후 5시19분께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에 대한 석방 지휘서를 서울구치소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2시께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이 내려진 지 약 27시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돼 구속됐다. 이후 검찰이 구속 상태로 기소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체포된 지 52일 만에 석방되게 됐다. 앞으로 윤 대통령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대검찰청은 공지를
더불어민주당은 3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에 소환 조사를 통보한 데 대해 ‘정치 탄압’이라며 비난을 이어갔다.당 전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이 문재인 정권에 대한 수사로 파면 위기의 내란수괴 윤석열을 구하고 검찰 쿠데타를 완성하려는 추악한 욕망을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대책위는 “검찰은 문재인 정권 수사에 소득이 없자 이혼한 전 사위의 월급을 뇌물로 둔갑시키는 기이한 혐의를 만들었다”고 지적했다.대책위는 “문 전 대통령의 전
조국혁신당은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것과 관련해 “원칙과 상식의 승리이자, 정적 죽이기에 눈이 뒤집힌 검찰에 대한 파면 선고”라고 밝혔다.김보협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검찰은 저강도 쿠데타로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을 세운 뒤 조국 전 대표와 이 대표 등을 끊임없이 수사하고 기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수석대변인은 “혁신당은 검찰을 이대로 두지 않을 것”이라며 “검찰개혁을 확실하게 매듭짓겠다. 정치검찰에 의해 생사를 넘나든 민주당도 함께 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그는
24일 금융위원회·검찰·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25년 제1차 '불공정거래 조사·심리기관 협의회'를 개최, 불공정거래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조심협은 혐의포착 및 심리, 조사, 수사 등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불공정거래 대응체계를 갖추고자 기관별 대응현황 및 이슈를 공유하고 협력과제를 발굴·추진해 나가는 협의체이다. 금번 회의의 주요 논의 사항은 다음과 같다.첫째, 대체거래소 개설로 인한 최근 자본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복수의 시장에 대한 불공정거래 대응상황을 점검했다.대체거래소 개설로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교운 회장이 설립해 현재 아들인 구찬우 대표가 이끄는 대방건설이 구 회장의 딸과 며느리가 최대주주로 있는 계열사 대방산업개발에 보유하고 있던 알짜 공공택지를 전매해 부당지원했다며 과징금을 부과한데 이어 검찰이 지난 주 대방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수사에 착수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공정위 조사결과에 대해 업계에서는 공정위가 이례적으로 적용한 '부당지원'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진행되는 검찰 수사는 물론 국세청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세청은 공정위 등 타부처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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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내달 8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로제타홀 강당에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공동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건강강좌는 ‘제53회 세계 보건의 날’을 기념하고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의 개원 40주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강좌는 ▲백설희 신경과 교수의 ‘손발저림?! 말초신경병에 대해 알아보자’ ▲신승용 순환기내과 교수의 ‘건강한 뇌를 지키는법-심방세동의 적극적 관리’ ▲박형준 재활의학과 물리치료사의 ‘내 몸 지켜주는 신경 스트레칭 비법’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각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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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결실'
태안군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스마트팜 보급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26일 태안읍 남산리의 한 청년농가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도·군의원, 관내외 스마트팜 농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사업은 스마트 양식 기술과 스마트 파밍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온실을 신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군은 총 사업비 6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부터 지역 청년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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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민선8기 1000일 혁신과 도전의 발자취 이어가
부산 부산진구는 3월 26일 민선 8기 1000일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부산진구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구는 청사 1층 로비에 천일의 성과 사진전을 개최했다. 2022년 7월부터 지금까지 부산진구의 혁신과 도전의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영상 슬라이드와 사진을 게시하였다.대표적인 내용으로 ▲50여년 만에 전포대로 확장 완전 개통 ▲부산시 최초 동 중심 생활민원책임제 시행 ▲15분 도시 부산 1호, 당감·개금권 시비 3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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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건설기계 수입 공급 YK건기
글로벌 농기계 선두 주자 ‘존디어’와 판매 계약 체결 겔 스키드로더 14년만 풀체인지 단행…작업 효율성 높여 세계적인 건설기계를 수입·공급 중인 YK건기가 최근 라인업에 농축산기계 메이커를 추가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그 첫 일환으로 YK건기는 최근 글로벌 농기계 대표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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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전기공사협회, 전력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는 26일 시회강당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등과 울산 전력산업 발전과 전기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상범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장, 최상주 한국전력공사 울산전력지사장·유두진 울산지사장·송승룡 동울산지사장·조성환 서울산지사장, 신희윤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장, 배규보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울산시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7개 참여 기관은 울산 전력산업 발전과 안전 예방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전력 품질 향상·재해 예방 등에 힘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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