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탄소중립 그린도시 만들기 연구회는 지난 27일 지리산 정령치 습지 일원에서 현지답사를 실시했다.이번 현지답사는 남원시가 보유한 생태자원의 보존 및 활용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연구회 소속 한명숙, 소태수, 이기열 의원을 비롯하여 염봉섭, 강인식, 오창숙 의원, 남원시 환경과 과장 및 환경행정팀장,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 관계자, 남원시 지리산 생태관광지역협의체 사무국장 등이 동참했다.참석자들은 지난 2023년 환경부가 주
산청교육지원청은 9일 지원청 관계자들 10여 명과 함께 오는 19일 예정된 ‘2024청정골 생태체험 지리산 천왕봉 탐방’을 위한 사전답사활동을 전개했다.사전 답사활동을 통해 곳곳이 패이고 유실된 지리산 탐방로를 체크 후 안내해 오는 19일에는 산청지역 초·중 교직원들과 유관기관, 지원청 관계자들 100여 명이 참여하는 천왕봉 탐방 본 행사에는 전 참여자들과 함께 생태탐방길 흙 보존하기 캠페인과 버려진 쓰레기 줍기, 가져간 쓰레기 되가져오기 활동들을 다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원경복기자
잎을 틔우지 않아서 자꾸만 쳐다보았던 나무다. 그런 마음을 알기라도 한듯 순식간에 나무는 보란 듯이 잎을 틔워주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분명히 마른가지였는데 동시다발로 보기 좋은 커다란 나무가 됐다. 한동안 이 나무를 나는 바라볼 것이다. 그리고 겨울이 오기까지 나무는 살아서 잎들을 성장시킬 것이다. 연초록이 앞 다투어 활짝 피어난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참 많은가보다. 색다를 것 없이 시작되는 우리들의 아침처럼, 유리창으로부터 시작되는 우리들의 아침처럼 말이다.지리산 자락에 집을 짓고 살던 때가 있었다. 지리산 한 자락을 허락해 준
함양군 마천면 도촌마을회는 지난 26일 오전 마천면 백무동 천왕할매공원에서 주민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한신계곡 기우제’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지리산 한신계곡은 지난 2010년 8월 18일 명승 제72호로 지정된 자연유산으로, 그중 가내소폭포는 15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수와 사철 변함없는 수량을 자랑하는 검푸른 소가 있어 기우제 장소로 많이 이용됐을 만큼 영험하다고 여겨지는 곳이다.이에 예로부터 마을 주민들이 심한 가뭄이 들었을 때 간절한 마음으로 비가 내리기를 비는 의식이 행해져 왔다.
산청의 봄은 특별하다. 지리산 자락을 타고 내려오는 봄향기는 남명매로 시작된다. 남사예담촌 홍매화가 뒤를 잇고 곧이어 진달래, 벚꽃, 산수유가 봄을 알리고 황매산 철쭉이 분홍빛 꽃망울을 터트리면 산청의 봄은 절정을 이룬다.지금 산청에선 그 잔치가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농산물대잔치가 함께 열려 산청의 특산물인 봄나물과 흑돼지, 각종 약초와 먹거리가 입맛을 돋군다. 지리산 곳곳에 펼쳐진 등산로와 산책길, 둘레길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산청만이 베풀 수 있는 봄의 향연이다. 지금 한창인 생초면의 꽃잔디는 보는 이들을 황홀경으로 이끄
하동소방서는 지난 17일 재난현장 공동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섬진강 유역과 지리산 권역에 인접하고 있는 전남 구례·광양소방서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구례소방서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하동소방서 박유진 서장, 구례소방서 박상진 서장, 광양소방서 정강옥 서장을 비롯한 관련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하여 점차 대형화·장기화 되고 있는 재난의 양상에 맞추어 재난현장 대응의 긴밀한 협력과 인접 소방서 간의 공동대응 강화로 국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지난 2020년 8월 하동군 섬진강
22일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 촉동마을 김양수씨가 봄나물의 으뜸인 옻순을 따고 있다.봄나물의 여왕이라 ...
높고 깊은 지리산 고리봉에서 시작한 람천을 왜구의 피로 물들인 것이 1380년 이성계의 황산대첩이다. 그 황산대첩비 앞에 마을이 있다고 해서 비전마을이다. 운봉 비전마을은 판소리 동편제의 산실이기도 하다. 동편제라는 이름은 섬진강 동쪽인 운봉·구례·
22일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 촉동마을 김양수씨가 봄나물의 으뜸인 옻순을 따고 있다.봄나물의 여왕이라 불리는 '옻순'은 4월 말에서 5월 초까지 채취하며 고소하고 특유의 향과 맛이 뛰어나 미식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 촉동마을 김양수 씨가 봄나물 으뜸인 옻순을 22일 따고 있다. 봄나물의 여왕이라 불리는 '옻순'은 4월 말에서 5월 초까지 채취하며 고소하고 특유의 향과 맛이 뛰어나 미식가들 인기를 끌고 있다. /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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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30.2%... 민주당 35.1%, 국민의힘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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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당첨번호 조회]1119회 로또 1등 당첨지역 제주 2곳, 울릉도 1곳...연금복권 720+ 당첨번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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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무리들이 바다 앞에 서서 머뭇거린다. 물속에는 바다표범이나 범고래 같은 천적들이 우글거린다. 한 마리가 먼저 바다에 뛰어든다. 다른 펭귄들도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고 잇따라 바다에 뛰어든다. 먼저 뛰어든 그 펭귄은 바로 ‘퍼스트 무버’다. 이흥복을 ‘퍼스트 무버’의 범주에 넣고 그의 이야기를 전개해 볼까 했다. 그러나 펭귄보다는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캐릭터가 생각났다. 바로 돈키호테다.‘잡지’의 ‘잡’ 자도 몰랐던 이흥복은 느닷없이 1998년 9월 15일 인천에서 월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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