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과 제주녹색당, 우주군사화와로켓발사를반대하는사람들, 제주와 군사화와 전쟁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29일 오후 옛 탐라대학교 부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화우주센터 기공식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제주도정이 말하는 가칭 하원 테크노캠퍼스 조성 계획 부지 면적인 34만㎡중 29만 ㎡ 이상이 자연 녹지 지역이자 지하수 특별 관리 지역"이라며 "부지 옆은 하천이 있는 절대보전지역이며 향후 사업 운영 및 확장 시 심각한 파괴가 일어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이어 "설상가상으로 오영훈 제주도정은 로켓을 제작하는 페리지 에
독립 서점 증가에도 지난해 종합독서율은 역대 최저치를 찍었다.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국민 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반 도서를 단 한 권이라도 읽거나 들은 성인 비율을 말하는 종합독서율이 고작 43.0%에 그쳤다. 이는 1994년 첫 실태조사를 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그러나 대표적인 사양산업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출판업계 침체에도 독립 서점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발간한 '2024 한국서점편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서점은 2484곳으로 2021년보다 44곳이 줄었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직면할 수밖에 없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배터리'다. 관련해 최근 애플이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방법을 소개했다고 28일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기술 웹사이트 보이 지니어스 리포트에 따르면 애플은 웹사이트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이 응답하지 않거나 멈출 때만 종료해야 한다는 내용의 문서를 업데이트했다. 이는 백그라운드에서 실행 중인 앱을 임의로 종료하는 것이 배터리 성능을 향상한다는 그동안의 속설을 깨는 내용으로 주목받았다. 사실상 대부분의 앱은 백그
“업무상재해”는 직장, 업무에서 업무상의 사유에 따른 근로자의 부상, 질병, 재해 또는 사망을 말하는 개념이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제37조 제1항은 업무상 사고, 업무상 질병, 출퇴근 재해를 업무상 재해로 규정하고 있다. 업무의 종류나 형태와는 관계가 없고, 외근을 나
남녀 간 만남의 방식은 동서양이 다르다. 서양의 만남은 외모와 분위기 등 흔히 말하는 ‘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본능에 충실한 만남이라고 할 수 있다.이들 서구의 남녀가 만나는 방식은 다양하다. 친구나 주변의 소개로 어느 정도 정보를 알고 만나거나 학교나 직장에서 자연스럽게 만나기도 한다. 우연히 만나는 남녀 사이에 주로 사고가 나는데, 바로 이 부분이 느낌을 많이 보는 만남의 한계다.이에 비해 아시아권, 특히 한국에서는 소개 문화가 발달했다. 서로 모르는 남녀를 사진만 보고 소개할 수는 없어서 나이, 직업, 학력, 가정환경 등을
걸그룹 뉴진스가 모회사 하이브와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간의 다툼에도 차질 없이 신곡 ‘버블 검’’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7일 오전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신곡 버블검 뮤직비디오는 내달 24일 정식 발매되는 새 더블 싱글 ‘How Sweet’의 수록곡 중 하나다.뮤직비디오는 “오늘은 내가 비눗방울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줄게”라고 말하는 혜인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내 비디오 테이프가 재생되고 캠코더로 찍은 듯한 영상미가 아련한 감성과 함께 아날로그 향수를 불러일
용인서부경찰서가 지난 24일 경찰서 강당에서 ‘2024년도 용인서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개최했다.용인서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는 총 39개 초등학교에서 2만393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이 날 발대식에는 용인시장, 용인시 의장, 용인교육장, 39개 초등학교 학교장 및 녹색임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활동 유공 회원 감사장 수여를 시작으로 신임 임원진 위촉, 녹색 활동 영상 시청,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손민영 녹색어머니 연합회장은 “녹색어머니를 향해 감사하다고 말하는 우리 아이들을 보며 힘을 얻고 있어
당진시립중앙도서관 4층 와글와글 시끌벅적 말하는 도서관에서 지난 24일 시민참여 오감만족 말하는 공연 `봄, 노래해봄'이 열렸다.이번 공연은 예그리나 통기타 동호회와 한국시낭송가협회 당진지회가 함께 기획해 공연했다.통기타와 젬베, 아코디언 등의 악기로 옛사랑,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아메리카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곡들을 연주했다.또한 정호승 시인의 봄 길, 봄이 오는 길, 서
경제 지표를 보면 나라 살림이 짐작된다. 좋아 보이는 경제 지표는 눈을 씻고 봐도 찾아보기 어렵다. 벼랑 끝에 선 대한민국 경제가 경고가 아닌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고유가·고환율·고금리를 말하는 '3고'는 늘 대한민국 경제를 괴롭혀왔다.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는 유가 상승이 치명타다. 원유가격이 상승하면 고환율이 진정되기 힘들어진다. 금리인하 시점도 뒤로 밀릴 수밖에 없다. 3고가 장기화하면 우리나라는 '경제 보릿고개'를 떨쳐내기 어렵다.지난해 세계 평균 경제성장률은 3%인데 우리나라는 고작 1.36% 성
디지털 서귀포문화대전은 서귀포시 하원동 지명이 법화원이라는 원 아래에 위치한 마을이라고 해서 유래됐다고 기록하고 있다. 법화원은 통일신라시대 장보고가 지었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는 법화사를 말하는 것이다.하원의 옛 이름은 ‘오롬골’, 한자로는 악동이었다. 그런데 18세기 중후반 하원으로 표기되다가 19세기 중후반부터는 마을 주변에 샘이 많다고 해서 하원으로 변경됐다고 한다.▲한라산 1100도로를 따라 중문 방향으로 향하다 보면 서귀포시에서 처음 만나는 마을이 하원이다. 한라산 영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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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공간, 프로젝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 개최
앙상블 공간의 프로젝트 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가 오는 5월 28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2009년 창단된 앙상블 공간은 음악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안동호 교수를 중심으로 현재 활발한 연주 활동과 함께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모인 단체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 기부 연주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순수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전하고자 현악 중심의 실내악 레퍼토리에 집중해 이를 발굴하고 완성도 높은 연주로 보다 많은 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게 이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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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 조기착공 염원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 개최
홍천군은 오는 17일.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대에서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를 개최한다.특히 올해는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착수에 따라 조기 착공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이번 걷기축제에서는 홍천군민의 염원을 담아 걸으며 철도 유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한다.행사는 오후 6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토리숲에서 출발해 홍천강변을 4km 걷고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또 걷기 행사와 함께 건강생활실천 홍보부스, 고령친화용품 전시관, 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홍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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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펼쳐지는 5월의 축제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산소리극축제’와 ‘돈화문음악극축제’를 개최한다. 국악 전문 공연장인 양 국악당은 소리극과 음악극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신규 관객 개발을 위해 우수한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인다.서울남산국악당 ‘남산소리극축제’는 오는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총 6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소리극축제는 2회를 맞이해 여성서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크라운해태홀에서 5월 8일 이화소리의 ‘솔의 기억’을 시작으로 11일 창작하는 타루의 ‘정수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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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교육청, '2024 강원진학박람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강릉고등학교, 18일, 육민관고등학교, 25일, 춘천고등학교에서 오전 11시 5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2024 강원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강원진학박람회는 매년 강원권 학생들의 맞춤형 진학 지원을 위해 개최되며, 다양한 진학 준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학 능력을 배양하고 대입전형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해외 유학 및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외국대학에 관심이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하여 홍콩이공대학과 겐트대학교도 참가한다.도내 소재 대학과 전년도 입시에서 도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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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경북공고 3학년 대상 '진로체험 교육'
대구보건대학교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단이 최근 디지털 치기공학 진로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로체험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치과기공 분야의 디지털 기술과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을 소개해 진로 방향 설정에 기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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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거짓말이 싫다고 하셨어
중국 작가 류츠신의 SF소설이 원작인 드라마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과학뿐 아니라 철학과 정치·역사 등 다양한 인류의 지적 유산을 녹여내고 있다. 인류를 알고자 라디오 같은 매체로 소통하던 삼체 외계인이 자신들을 신으로 부르며 기다리는 지구인과 연결을 끊어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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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교육계 스승의 날 맞아 “교권 활동 보호합시다”
경남 교육단체가 스승의 날을 맞아 교권과 학생 인권을 모두 존중하고 보호하자는 목소리를 냈다.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는 13일 오후 제43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활동 보호 범도민 같이·가치데이’라는 구호를 내걸었다.창원 경남교총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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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불 날라'...광명소방서, 특별경계근무 돌입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광명소방서는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화재예방과 신속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부처님 오신 날 전·후로 사찰의 연등 행사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사찰은 대부분 산 속에 위치하여 소방대의 신속대응이 어렵고, 건축구조물이 주로 나무로 이루어져 급격한 연소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소방공무원 212명, 광명의용소방대원 108명 등 총 320명과 소방펌프차 7대 등 차량 33대를 동원하여 화재예방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중점 추진 사항으로는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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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선생님, 나의 선생님
"내가 퇴직하면 너희 행복한지역아동센터에서 학습봉사를 하고 싶은데 괜찮겠나?"'아이들에게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으로 인생 2막을 봉사로 시작하고 싶다 말한 선생님이 있다. 이 선생님은 정말로 퇴직과 동시에 우리 지역아동센터로 왔다. 그는 퇴직 교사이자 현재 10명의 중학생을 가르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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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지역언론 뉴스 사막화하는 포털 체계 바꿔야
지역 풀뿌리언론은 지역사회에서 권력을 감시·견제하는 역할과 함께 소외되기 쉬운 지역민 목소리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크다. 국회입법조사처가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지역언론의 어려움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국내 뉴스를 디지털로 이용하는 비중이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