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제주지부는 22일 제주도내 한 중학교의 40대 남자 교사 A씨가 숨진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애도 성명을 내고 "안타깝게 생을 달리하신 교사를 애도하며, 고인의 깊은 슬픔 앞에 고개를 숙인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선생님께서 어떤 고통을 견뎌오셨는지는 우리가 함부로 다 헤아릴 수 없다"고 전제한 후, "다만, 또 한 명의 교사가 자신의 자리를 지키다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 교육이 서 있는 현실을 마주하지 않을 수 없다"며 애석한 심경을 전했다. 또 "선생님께서 얼마나 많은 무게를 감당하며 지내오셨을지 헤아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