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자구리공원, 희망어린이공원에 이달 말까지 폭염대응 쉼터를 조성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서귀포시는 환경부 주관 ‘2025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돼 1억4000만원의 사업비 중 국비 70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서귀포시는 이 사업을 통해 자구리공원에 미스트 퍼걸러 2개소, 희망어린이공원 산책로에 미스트폴 3개소를 설치한다.특히 미스트 퍼걸러는 미세한 물을 안개 형태로 분사, 주변 온도를 낮추고 대기중의 미세먼지를 포집해 흡수·제거하는 시설이다. 분사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