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전 신안군수를 둘러싼 각종 부패 의혹에 대해 시민단체가 경찰의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 목포신안지부는 29일 전남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안군정에서 발생한 특혜성 예산 집행과 친인척 관련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짚으면서 관련자 전원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요구했다.지부는 우선 자은도 라마다 리조트 회원권 매입 명목으로 신안군이 시행업체에 17억원의 예산을 지급한 사안을 언급하며 “막대한 군민 혈세가 보호장치도 없이 지급됐고, 회원권은 실효성 없이 방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해
전남 신안군이 2021년 군민 혈세 16억7500만원을 들여 자은도 리조트 회원권을 매입하면서 실제 소유권자가 아닌 시행사 측에 전액 지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회원권 계약 당시 리조트의 토지와 운영권이 시행사 측에 있었지만, 2022년 4월15일 부동산 신탁사인 대한토지신탁이 해당 토지의 소유권을 이전받으며 실질적 권리자가 변경됐다. 그러나 신안군은 이 사실을 인지한 이후에도 잔금 11억7500만원을 기존 시행사 측에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2023년 3월 대한토지신탁은 시행사의 채무불이행을 이유로 자은리조트에 대해
충남 계룡시가 19억원을 들여 애국가정원을 조성하면서 사업장이 3번이나 변경되고 당초 예산도 3배가 늘어나 시민 혈세만 낭비하는 졸속행정이라는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있다.계룡시는 지난 2023년 9월 총사업비 6억원 시비 3억원, 도비 3억원으로 애국가 정원을 조성한다며 의회의 승인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추진과정에서 첫번째로 선정한 입암리 소재 계룡문 인근 주변의 애국가정원 설치 장소가 합당치 않다는 의회의 의견으로 두번째 장소 금암동 공용주차장 사면으로 옮겼으나 그곳도 장소가 협소해 다시 새터산 현 부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무산될 경우 막대한 혈세와 행정력이 허공에 소모된 부분을 반드시 그 책임을 따져 물어야 한다는 지적이다.이재명 정부의 제주지역 공약·과제에 행정체제개편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이 빠지면서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13일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17개 시·도별 공약 및 추진과제를 확인한 결과 제주 7대 공약·15대 추진과제에 제주도가 중점 추진하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와 관련된 내용이 아예 제외됐다.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는 오영훈 도정의 핵심 공약으로 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 등 3개 시 행정구
전남 진도군이 법원에서 '위법' 판결이 최종 확정된 사건과 관련, 공무원들의 형사사건 변호 비용으로 1억 7천만 원의 군 예산을 지출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여론의 비판에 직면했다.특히, 위법 행위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 사건의 당사자인 김희수 군수와 관련 공무원들이 경찰의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면서, 사법부의 판단으로 부당함이 증명된 행위에 대해 군민 세금이 투입된 것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진도항 불허처분, 법원서 '위법' 확정지역 로컬탐사보도인 남도취재N에 따르면 이번 논란의 발단은
이재명 정부의 첫 세제 개편안이 이달 말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기업부터 개미 투자자까지 국민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 정부, 그 민낯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고 직격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금이 부족하면 퍼주기를 멈추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재명 정부가 법인세, 양도세에 이어 이제는 증권거래세 인상까지 추진하고 있다"며 "여당 내 일명 '증세위원회'까지 만든다고 하니, 다양한 영역에서 국민의 고혈을 짜내는 조치는 이제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에게는 현금 몇 푼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한 대규모 AI 연구개발 사업이 심각한 부실 평가를 받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문제의 핵심은 해당 사업의 총괄 책임자가 무용 전공자인 김형숙 교수였다는 점과, 사업 자체가 ‘미흡’이라는 낙제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는 사실이다.이 사안은 단순한 연구 실패를 넘어, 윤석열 정부의 R&D 운영 구조 전반에 걸쳐 불거진 ‘카르텔’ 논란과 연결되며 국민 혈세 낭비에 대한 책임론으로 확산되고 있다.총 365억 투입된 AI R&D…‘비대면 정서
전남 구례군에 9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건설한 배수펌프장이 준공 1년 만에 전력선 연결 문제로 가동되지 않아 집중호우 당시 침수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전라남도의회 이현창 의원은 지난 28일 열린 임시회에서 구례 마산면과 토지면에 있는 배수펌프장 4곳이 전력 공급 문제로 정상 가동되지 못해 농경지와 시설하우스가 침수됐다며 행정의 책임 규명과 피해 보상 계획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총사업비 900억원이 투입된 치수 시설이 1년 만에 무용지물이 된 것은 명백한 인재”라며 “과실을 밝혀내고 피해
더 브리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8월 23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문화취약계층을 포함한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클래식 공연 ‘보이고 들리는 클래식’을 개최한다. 툴뮤직장애인예술단이 기획하고 양천구가 주최하는 ‘2025 청소년 공연 문화 나들이 청:ON’의 일환으로,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대다.총 45인의 연주자가 참여하며, 재미있는 해설과 오케스트라 음악이 어우러진 형식으로 클래식을 보다 가깝고 친숙하게 전달한다. 지휘와 해설에
경기광주 최초의 민간임대 브랜드인 라온프라이빗이 글로벌 홈 헬스케어 브랜드 세라젬과 손잡고 복합 헬스케어 커뮤니티 및 서비스를 도입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최근 국내 아파트 시장에서는 건강과 웰니스가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입주민의 건강 관리를 위한 IoT 기반 헬스케어 기기 도입, 맞춤형 건강 콘텐츠 제공, AI 기반 웰니스 서비스 등 다양한 혁신이 이어지는 가운데, 라온프라이빗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세라젬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세라젬은 전 세계 70여 개국에 진출해 의료기기업계
최수명 화천부군수 퇴임식이 14일 화천군 화천읍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해 최수명 부군수 부부와 가족, 친지, 류희상 군의회 의장, 조웅희 부의장 동료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991년 공직에 입문한 최수명 부군수는 이날 퇴임식을 끝으로 34년 간의 공무원 생활을 마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9일 배재대학교와 대학주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배재대학교는 ‘헤이영 캠퍼스’ 내에서 ‘땡겨요’ 서비스를 연동해 학생들에게 도마시장, 한민시장, 대학상권 제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상생 모델 구축은 대학이 직접 주도해 인근 지역상권 소비를 촉진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다. 배재대학교 RISE사업단이 학생 전용 쿠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실질적인 혜택 제공으로 학생들
NH투자증권이 경기도 양평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43대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오전 양평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석찬 NH투자증권 부사장과 전진선 양평군수, 김용녕 양평군 노인회장 등이 참석했다.NH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부터 전국 농촌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3년간 농촌지역 마을공동체의 노후화된 취사 시설을 전기레인지로 교체해 총 1263대의 인덕션을 지원했다.2022년부터는 매년 350여대
인천 남동구는 반지하주택 등 침수 우려 가구를 대상으로 역류방지밸브 및 차수판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역류방지밸브는 배수구에 부착해 하수 역류로 인한 침수를 방지하며, 차수판은 출입구, 창문 등에 설치해 외부로부터의 빗물 유입을 막는다.현재까지 역류방지밸브 1
“경기가 안 좋으니 손님은 줄고, 동네마다 택시는 넘쳐나니 눈치 경쟁이 치열합니다.”인천 지역 택시 과잉 규모가 약 3000대에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택시 감차 필요성을 공감하며 11년째 신규 택시 면허가 발급되지 않고 있지만, 면허 회수 등 재정 사업보다는 자연 감소에 의존할 수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