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절반 이상은 '장기적 울분 상태'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또 70%가량은 '세상이 공정하지 않다'고 답했는데, 공정에 대한 믿음이 낮을수록 울분 정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 보건대학원의 건강재난 통합대응을 위한 교육연구단은 설문조사 업체인 케이스탯리서치를 통해 지난달 15∼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정신건강 증진 관련 조사 결과를 7일 공개했다.설문 결과 우리 사회 구성원의 전반적인 정신건강 수준을 묻는 항목에 응답자들의 48.1%는 '좋지 않다'고 답했다. '보통'은 40.5
광주 남구는 광주 지역 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가로환경관리원 채용시 국가 공인 기준을 적용한 체력 인증제를 도입한다.체력 검증의 공정성 확보와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응시자가 체력 측정에 참여해 안전사고 발생으로 이어지는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조치이다.남구는 25일 “올해부터 가로환경관리원을 채용할 때 응시자 부담을 덜기 위해 기존에 사용했던 체력 검정 방식을 대신해 국민체력 100 인증제를 도입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새로 도입한 국민체력 100 인증제는 평가의 공정성과 함께 채용 절차 간소화에 따른 예산 절
최근 경기가 좋지 않다는 소식을 뉴스에서 자주 접하고 있다. 지속되는 고물가와 고금리 상황, 그리고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한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이러한 상황은 제주도 소상공인들에게 재료비와 인건비 부담으로 작용하며 서비스 가격 상승을 초래했고, 이는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소비를 주저하게 만드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나 역시 한 끼 식사를 거뜬히 해결했던 만원 한 장이 이젠 턱없이 부족한 한 장이 되었음을 실감하며, 고물가 시대를 체감하고 있다.하지만 이러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의 시즌 초반 활약이 뜨겁다. 만 40세의 나이에 아직도 포수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고, 팀 중심 타선에서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이대로라면 올 시즌 종료 후 4번째 FA 전망도 밝다. 강민호는 13일 현재까지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에서 17경기에 출전해 0.371의 타율에 13타점을 기록 중이다.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형 포수’ 강민호는 에이징 커브의 기미가 없다. 2019년 0.234의 타율에 13홈런이 가장 좋지 않은 기록이었는데, 이후 다시 반등하며 ‘클래스’에 걸맞은 활약을 하고
- 추대론은 당 경선 과정에 좋지 않은 영향- "확정 후보보다 경쟁력 월등하면 몰라도"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는 제21대선에 출마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한덕수 권한대행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추대론은 반대한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14일 오전 7시30분 대구시 남구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주최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지사는 “한덕수 대행이 만약 지금이라도 사퇴 후 경선에 참여한다면 그것은 환영한다. 하지만 현재 경선 주자들이 열심히 뛰고 있는데 추대론이 나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경선 열기에 찬물을
미국은 세계 최강 경제대국이지만, 국민의 건강 상태는 좋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미국 브라운대학교와 영국 런던 정치경제대학 등 국제 연구팀이 미국과 유럽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부유함과 사망률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가장 부유한 미국인조차도 가장 가난한 유럽인보다 평균 수명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2010~2022년 동안 수집된 50~85세 중장년층 7만3000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해 이뤄졌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모두 부유한 사람들은 사망 위험이
한국능률교육평가원은 현재 생활운동지도사, 놀이체육지도사 과정에 대해 운영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대에 맞는 운동 및 체육 방법에 대해서 수강을 해볼 수가 있다.생활운동지도사는 생활운동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생활체육 현장에서 여러 사람들을 대상으로 유산소 운동, 스트레칭, 근력 운동 등의 생활운동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운영하는 운동 전문가 과정이다.요새 간편식 또는 인스턴트 등의 좋지 못한 식습관과 함께 사무 및 학업 등을 하기 위해서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스트레칭 또는 운동하는 시간이 부족하여 해당 대상으로
올해 1분기 울산 수출이 부진하며 2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트럼프 미 행정부발 관세전쟁, 미중 무역전쟁의 충격파가 도착하기 전에 울산 수출 전선이 흔들리는 심상치 않은 흐름이다. 무엇보다 그간 울산 수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자동차, 석유제품, 석유화학 등의 수출이 일제히 부진에 빠진 것은 좋지 않은 신호다. 자칫 주력산업의 수출 부진이 울산 경제 위기로 전이될까 염려스럽다.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발표한 ‘1분기 울산 수출입 동향 보고서’를 보면 울산 수출액은 21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7% 줄어들었다. 2분기 연
부산시 사하구 신평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 정상미 씨로부터 매월 삼계탕 5그릇을 후원받아 지역 내 취약계층의 영양개선과 건강유지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신평1동에 거주 중인 정상미 씨는 2022년부터 매월 집에서 직접 삼계탕을 조리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넉넉지 않은 형편 속에서도, 때로는 본인의 건강이 좋지 상황에도 후원을 거른 적이 없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후원자 정상미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힘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해왔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
제주시는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보 보안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총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하여 노후 업무용 컴퓨터 교체를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이는 최근 빠르게 발전하는 정보기술 환경 속에서 노후화 전산 장비는 업무 처리 속도를 낮추고, 보안에도 취약해 업무 효율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행정서비스의 질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이에 제주시는 내용연수 5년이 경과했거나 성능 저하로 업무 수행이 어려운 컴퓨터 540대를 최신 운영체제인 윈도우11을 갖춘 모델로 교체하고, 모니터 400대도 함께 교체해 보다 안정적이고 쾌적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현대차, 4월 글로벌 판매 35만 대 돌파…국내·해외 동반 성장
현대자동차가 2025년 4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5만 3,338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와 해외 시장 모두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현대차는 4월 국내 시장에서 총 6만 7,510대를 판매해 전년 같은 달보다 5.9% 증가했다. 세단 부문에서는 아반떼가 7,099대, 그랜저가 6,080대, 쏘나타가 4,702대 팔리며 총 1만 8,491대를 기록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부문은 팰리세이드 6,662대, 싼타페 6,354대, 투싼 5,223대 등 총 2만 5,72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도, 정부 추경으로 산불 아픔 딛고...전화위복의 발판 마련
경상북도는 5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5년도 정부 추가경정예산에서 산불 피해 지역에 지원될 행정안전부 재난대책비 등 총 1조 2,000여억원 규모의 국비와 관련 예산을 확보하면서 산불 피해 복구와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한 중대한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대규모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
Generic placeholder image
용혜인 "한덕수 출마는 내란세력의 탄핵불복 선언"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한덕수 전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는 내란세력의 탄핵불복 선언"이라며 "자신이 저지른 불법행위를 생각한다면, 결코 해서는 안 될 일 뿐 아니라 대통령 ...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양식품 유럽법인, 네덜란드 'Wheel of Retail' 어워드 3관왕 달성
삼양식품 유럽법인이 네덜란드 유통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인 'Wheel of Retail 2025'에서 총 3개 부문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4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Golden Wheel', 'Young Wheel', 'Category Wheel' 등 주요 상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한사립학교장회, 어린이날 맞아 전국 사립초에 마스크 10만 장 지원
대한사립교장회 가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의 사립초등학교에 마스크 10만 장을 지원했다.교육계에 따르면 대한사립학교장회는 (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 5월 청약 개시…5년물 비중 추가 확대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 국채 5월 청약을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청약은 총 1300억 원 규모로, 만기별로는 ▲5년물 800억 원 ▲10년물 400억 원 ▲20년물 100억 원이 배정됐다.특히 5년물 국채는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발행예정 한도가 전달 대비 100억 원 증액됐다. 이는 지난 3월 첫 발행 이후 두 번째 증액이다. 표면금리는 전월 대비 국고채 금리가 0.1% 이상 하락한 영향으로 전월 대비 낮아졌지만, 기획재정부가 가산금리를 상향 조정해 만기 보유 시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한은행, 고객 위한 절세 가이드북 ‘신세계’ 발간
신한은행은 지난 8일 고객을 위한 세금 가이드 ‘신한이 알려주는 세금의 세계’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고객의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2025년 개정 세법 ▲월별 주요 세무 스케줄 ▲금융상품 세제 ▲상속증여세 등 세법 관련 이슈들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특히 최근 관심이 높아진 유언대용신탁과 건강보험료 절세 방법도 포함됐으며, 세무 전문가의 상담 사례를 문답 형식으로 구성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올해 발간한 신세계는 신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BYD, 글로벌 전기차 시장 1위 굳히기…테슬라와 격차 확대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9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BYD가 3월 한 달 동안 35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지난해 10% 수준이었던 해외 판매 비중을 21%까지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15만1000대를 판매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감소하며 하락세를 보였다.BMW는 i4와 iX1의 인기 덕분에 5만5000대, 폭스바겐은 ID 시리즈 판매 호조로 5만2000대를 기록하며 각각 5위, 6위를 차지했다. 특히 폭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은행, ‘해피 BUS 데이’ 사업 후원…과학문화 격차 해소 나서
BNK부산은행은 9일 오전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지역 간 과학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해피 BUS 데이’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립부산과학관으로부터 원거리에 소재한 초·중·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과학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전세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간 50여 학교, 3200여 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작년 94만여 명이 찾은 국립부산과학관은 과학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과학교육 격차 해소 사업 ▲찾아가는 과학관 운영 사업 등 다양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농협금융, 비이자 선방한 1분기 실적…비은행 기여도는 뒷걸음
NH농협금융이 올해 1분기에도 순이익 증가세를 이어갔다. 2024년 역대 최대 실적에 이은 안정적 출발이지만 수익구조는 여전히 은행 중심에 머물렀다. 비은행 확대와 고객 기반 혁신이 핵심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714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농업지원사업비를 제외한 실질 순이익은 8289억 원으로, 하나금융에 이어 4위를 차지하며 기업은행을 근소한 차로 앞질렀다.계열사별로는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