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2일 대통령 권한을 분산하고 부처 통폐합을 통해 실무 중심의 효율적인 정부를 만드는 내용의 1호 공약 등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1호 공약은 ‘대통령 힘 빼고 일 잘하는 정부 만들기’다. 구체적으로 현행 19개 부처 가운데 유사·중복 업무를 하는 부처를
차기 정부를 겨냥한 전북·광주·전남의 공동공약 제안이 7일 전북 전주에서 발표됐다. 전북 테크노비즈센터에서 열린 이번 발표회는 지역 언론과 연구기관, 민간포럼이 함께 기획한 자리로, 단순한 지역의 요구를 넘어 정책의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자발적 제안'이라는 점에서 기존 정치권 중심의 공약과 차별된다.이날 발표회는 전북기자협회와 광주전남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일본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판결이 15일 확정됐다.이번 판결은 국내에서 이뤄진 3번재 판결이다.청주지법 민사7단독 이효두 판사는 지난달 25일 고 길갑순 할머니의 아들 김영만씨가 일본 정부를 상대로 청구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청구액 전부를 손해배상액으로 인정했다.이 판사는 길 할머니 상속인이 2명인 점을 고려해 일본 정부가 절반인 1억원을 김씨에게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이 판결은 일본 정부가 항소 기한인 14일까지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으면서 그대로 확정됐다
대통령 자리도, 국무총리 자리도 텅 비어있다. 그러나 광주는 다시 한번 5월을 향해 힘차게 시계를 돌린다. 제45주년 5·18 민주화운동 정부 공식 기념식이 오는 18일 오전 10시, 광주 북구 국립5·18 민주묘지에서 엄수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과 한덕수 전 총리의 사퇴로 헌정 최고 책임자가 모두 자리를 비운 상황이다. 정부를 대표해 이주호 교육부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묘역 앞에 선다. 1997년 5월 18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래, 대통령 없이 맞는 첫 정부 기념식이다.항쟁의 상징이 된 광
충북 진천군이 ‘2025년 충청북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정량평가 1위와 정성평가 3위를 달성하며, 4년 연속 시군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시군종합평가는 충북도가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정 연계 정책과 도정 역점 시책에 대한 추진 성과를 평가해 매년 우수 지방 정부를 선정하는 제도다.평가는 총 117개 지표를 판단하며, 정량평가는 지표별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 정성평가는 정책 우수사례를 선정한다.진천군은 정량평가 부문에서 96.0%라는 압도적인 달성률을 기록하며 1위를, 정성지표 부문
포천시의회는 4월 29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공군 전투기 오폭사고 관련 포천시민 대토론회」에 참석했다.이번 토론회는 최근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인한 시민 불안 해소와 사고 재발방지 대책마련, 피해보상 등의 긴급민원 해결방안을 위해 포천시가 주최했으며, 약 300여 명의 시민들이 자리를 함께했다.이날 포천시의회 의원들은 전원 참석하여, 백영현 포천시장의 ‘정부를 향한 시민의 제안’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강태일 위원장의 ‘반복되는 군 피해와 시민사회의 역할과 과제’, 김용태 국회의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19일 대통령실 파견 공무원들이 부처로 복귀하면서 주요 보직에 배치되고 있다는 의혹을 두고 “명백한 보은성, 알박기 인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통령실에서 파견됐던 공무원들이 6월 4일 전까지 복귀하고, 복귀 즉시 승진하거나 핵심 요직을 맡고 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이 과정을 주도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사실이라면 차기 정부를 향한 조직적 방해”라고 주장했다.이어 “아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12일 대통령의 권한을 분산하고 부처 통폐합을 통해 실무 중심의 효율적인 정부를 만드는 방안을 비롯한 대선 ‘10대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대통령 힘 빼고 일 잘하는 정부 만들기’를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현행 19개 부처 가운데 유사·중복 업무를 하는 부처를 통폐합해 13개 부처로 개편하고, 안보·전략·사회부총리 등 3부총리제를 도입하겠다는 구상이다.이 후보는 해외로 이전한 국내 기업을 국내 주요 산업단지로 돌아오게 하는 리쇼어링 촉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러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호 공약으로 정부 조직 개편안을 내세우며 주요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대통령의 힘을 빼고 일 잘하는 정부를 만들겠다"며 강력한 권한 분산과 효율 중심의 정부 구조 개혁을 약속했다.이 후보는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공약 자료를 통해 현행 19개 부처를 13개로 통합·축소하는 조직 개편안을 공개했다. 그는 “실무 중심의 작은 정부 기조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하며, 중복된 기능을 통합하고 행정 칸막이를 없애겠다는 구상을 밝혔다.구체적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대통령의 권한을 분산하고 부처 통폐합을 통해 실무 중심의 효율적인 정부를 만드는 방안을 비롯한 대선 10대 공약을 발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대통령 힘 빼고 일 잘하는 정부 만들기’를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대선공약에 따르면 현행 19개 부처 가운데 유사·중복 업무를 하는 부처를 통폐합해 13개 부처로 개편하고, 안보·전략·사회부총리 등 3부총리제를 도입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해외로 이전한 국내 기업을 국내 주요 산업단지로 돌아오게 하는 리쇼어링(해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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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은 다음달 6일 여름맞이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6월의 특별한 날, 두근두근 박물관’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충일을 기념하기 위한 태극기 포일아트, 태극기 및 무궁화 타투스티커, 태극기 바람개비 동산 만들기 등의 체험이 운영된다. 창포물 손 씻기, 단오빔 입어보기, 떡 만들기, 전통 민속놀이 등 여름철 세시풍속 관련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청주민예총 음악위원회는 이번 행사에서 ‘음악을 칠하다’를 주제로 퓨전 음악 공연을 펼친다. 이외에도 국가무형유산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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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작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6월 9일 글로벌 알파 테스트 개시
넥슨은 19일, 자사가 개발 중인 액션 RPG 신작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글로벌 알파 테스트를 오는 6월 9일부터 17일까지 스팀 플랫폼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테스트는 별도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유저 접근성을 대폭 확대했다.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주요 콘텐츠와 시스템을 미리 체험할 수 있으며,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향후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인기 게임 ‘마비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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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면, 영양가득 온정(溫情) 꾸러미 지원
통영시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4일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마을이장들과 함께 고독사 위기가구, 저소득 노인 가구 등을 방문해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영양가득 온정꾸러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영양가득 온정꾸러미 지원사업’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고독사 위험 가구인 저소득 홀로어르신 영양보충을 위한 간편식 제공사업으로, 생필품 꾸러미 등을 지원하고 고독사 발생 예방 및 지역사회 내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또한 2025년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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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18일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고객 신뢰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위원장은 안완기 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맡았다. 위원으로 신종원 전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손정혜 법무법인 혜명 변호사,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김채연 고려대 심리학부 교수가 참여한다.지난 16일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최근 SKT 사이버 침해 사건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에게 투명하게 알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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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16일 도청에서 산업부 추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앞두고 지자체와 분산에너지사업자,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및 활성화를 위해 공동협력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도를 비롯해 포항, 구미, 경주 등 지자체와 ㈜GS건설, ㈜HD현대인프라코어, ㈜AMOGY, ㈜GS구미열병합발전, ㈜에이치에너지, 경북연구원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전력 직접거래를 통한 지역단위의 에너지 생산·소비 활성화 및 전력신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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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이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알리쉐르 아브두살로모프’를 접견하고 양국의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밀양시에 따르면 24일 시장실에서 이뤄진 이번 접견은 전날 체결된 ‘밀양시와 우즈베키스탄 문화부 간 문화예술 교류 업무협약’의 후속 일정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시는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스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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