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다음날인 7일 매몰자 7명 중 1명이 숨지고 4명은 사망 추정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소방당국은 이날 현장 브리핑에서 사고 당인 구조물이 낀 채 발견된 2명 중 1명이 이날 오전 4시 53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7시 34분부터 8시 52분 사이에 매몰자 3명을 추가로 발견됐으나 이들도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추가 발견자 3명 중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2명은 생사도 알수 없고 매몰 지점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이번 사고 인명피해 규모는 오전 10시 30분 현재 기준으로 작
지난달 인천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한 청소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노동당국이 인천환경공단과 하청업체를 상대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27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인천환경공단 본사, 공촌하수처리장, 하청업체 사무실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들
김석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여름철 도내 하천·계곡과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이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대였음에도 수상안전 사망 사고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여름철 도내 하천·계곡과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이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대였음에도 수상안전 사망 사고가 전년 15건 대비 33% 감소한 10건으로 큰폭으로 감소하였다고 발표했다.특히, 하천·계곡 물놀이 구역으로 지정 운영되는 423개 구역과 해수욕장 개장기간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운영되는 86개소 해수욕장에서의 안전사고는 “도 최초로 사망 사고가 발생되지 않은 한해로 기록”되었다고, 행정안전부 “물놀이 안전사고 심사위원회”로부터 심의결과를 10월 30일 최종 통보받았다.올해 여름철 평
1세대 이커머스 플랫폼 '위메프'가 파산하면서 10만명이 넘는 채권자들이 받아야 할 미정산 금액 6000억원도 증발할 위기에 처했다. 피해자 단체는 "사망 선고'"라며 반발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는 전날 위메프의 회생 절차 폐지를 확정하고, 직권으로 파산을
지난 6일 오후 발생한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근로자 중 1명이 숨졌다.소방당국은 위치가 파악된 다른 매몰자 1명도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김정식 울산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7일 브리핑을 열고 “어제 의식이 있었던 구조 대상자가 구조 도중 심정지에 빠져 오늘 오전 4시53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사망자는 전날 사고 1시간여 만에 구조물과 땅 사이 틈에서 팔 부위가 끼인 채 발견됐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김 과장은 “구급대원이 진통제를 투여하고 보온 조치도 했지만 결국 숨졌다”고 밝혔다.이어 “사망
2일전
정원을 초과한 특수학급을 맡아 격무에 시달리다 숨진 인천 학산초 김동욱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지역 교육 단체가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했다.인천 특수교사 사망 진상 규명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직권남용 혐의로 시교육청과 산하 교육지원청 직원 5명에 대한 고발장을 인천 남동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번 고발에는 지역 교육 단체를 비롯해 시민 등 1,169명이 참여했다.비대위는 "고인은 법률상 상한 인원을 초과한 학급을 담당해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으나 시교육청은 들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이 학급에 특
경찰이 '인천구치소 재소자 사망 사건'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유족이 국민신문고에 제기한 민원이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이송돼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인천구치소가 자체 수사를 통해 내사 종결한 사안을 뒤집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12일 취재를 종합하면, 미추홀경찰서는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전국 산업·건설·임야 현장에서 중대 사고가 잇따랐다. 10월 25일 경북 경주의 한 아연가공업체에서 발생한 지하 수조 질식 사망 사고 이후, 10월 30~31일 전남 목포의 풍력 부품 제조공장 추락, 경남 밀양 야산의 벌목 중 사망, 경기 화성 금형공장 하역 중 사망 사고가 연이어 보고됐다. 11월 1일에는 강원 원주 재개발 현장에서 하청 노동자가 숨졌으며, 같은 시기 광주·순천에서도 기계 끼임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정부가 과로와 현장 안전 무력화 문제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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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제주 주요 공공기관, 최초 합동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 실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지역 주요 공공기관들과 함께 제주지역 최초로 합동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을 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최근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보 유출 및 해킹 위협이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사한 위기상황 발생 시 도내 기관 간 즉각적 대응 체계와 협력 기반의 위기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JDC를 비롯한 6개 훈련참가 기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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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휴대전화 조사..신상필벌은 이재명 본인 해당사항”
우리공화당이 내란청산에 대해 ‘신상필벌은 기본’이라고 한 이재명 대통령을 강력히 비판하며 공무원의 휴대전화를 사찰하려는 TF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우리공화당 조원진 당대표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문재인 좌파정권때 적폐청산 TF를 만들어 공무원을 수사하더니, 이재명 좌파정권은 한술 더 떠서 공무원의 휴대전화까지 조사하겠다고 한다”면서 “이재명이 내란 청산에 ‘신상필벌은 기본’이라고 했는데, 정작 신상필벌을 해야 할 당사자는 이재명 본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재명 정권이 자신들이 만들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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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년 연속 신속집행 ‘우수기관’선정
충남 서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2025년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 2024년 신속집행 평가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받게 됐다.  재정 운영 능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집행 전략을 운용해 왔다.  그 결과, 1분기 집행 목표액 2,285억 원 대비 3,035억 원을 집행, 집행률 133%를 달성했다.  신속한 예산 집행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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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싸게 판다’…피해자 유인해 돈 가로챈 30대 외국인 경찰에 붙잡혀
인천 서부경찰서는 가상 암호화폐를 싸게 팔겠다고 피해자를 유인한 뒤 현금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를 받는 예멘 국적 A씨를 붙잡아 조사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20분쯤 인천시 서구 아라동 한 카페에서 텔레그램을 통해 ‘비트코인을 싸게 판다’고 해서 만난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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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레미콘 사업장 7곳 시·구 합동점검…대체로 양호
경기 안양시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관내 레미콘 사업장 7개소를 대상으로 시‧구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양시는 이번 점검에서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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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코인 시총, 하루새 50억달러 증발...연중 최저치
밈코인 시장이 2025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21일 코인마켓캡 데이터를 인용한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밈코인 시가총액은 394억달러로 급락했다. 24시간 만에 440억달러 규모에서 50억달러가 증발했다. 이는 올해 1월 5일 기록한 1167억달러 대비 66.2% 감소한 수치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도 동반 하락하면서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도 3조7700억달러에서 2조9600억달러로 줄었다.도지코인과 시바이누를 비롯한 주요 밈코인들은 두 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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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페이페이, 바이낸스 재팬 사용자 겨냥 결제 지원
소프트뱅크가 운영하는 결제 서비스 페이페이가 바이낸스 재팬과 협력해 암호화폐 거래 지원에 나선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1일 보도했다.이번 통합으로 바이낸스 재팬 사용자는 페이페이 머니를 활용해 암호화폐를 구매하고, 보유 자산을 페이페이 머니로 직접 출금할 수 있게 됐다.바이낸스 재팬이 기존 엔화 은행 송금 방식을 벗어나 결제 시스템을 확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0월 페이페이가 바이낸스 재팬 지분 40%를 인수하면서 양사 협력도 빨라지고 있다.이번 통합을 통해 사용자는 암호화폐 매매 시 원클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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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미포·초롱회, 취약계층 150가구에 맛김치 지원… “겨울 앞둔 온기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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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미포 임직원과 봉사단체 초롱회가 20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김치 나눔 행사 ‘마음담아, 행복담아’ 5회차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과 초롱회 회원 25명이 참여해 겨울철 식생활 부담을 줄이기 위한 맛김치를 직접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21일 동구 지역 취약계층 150세대에 전달된다.이경오 초롱회 회장은 “정성으로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눔을 통해 모두가 따뜻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한영섭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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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구노인돌봄지원플랫폼, 한울산로타리클럽 겨울나기 지원사업 후원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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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구노인돌봄지원플랫폼이 20일 한울산로타리클럽의 후원 및 한울산로타리클럽 회원의 봉사활동으로 중구 지역 저소득 어르신 20가구를 대상으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한울산로타리클럽은 연탄, 극세사 이불세트, 전기매트 등 200만원 상당의 방한물품을 마련했으며, 회원들이 직접 재가 어르신 댁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이번 지원은 홀로 생활하며 난방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겨울철 안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플랫폼 측은 물품 전달과 함께 생활 상황을 점검하며 필요 서비스를 연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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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중국 채굴 장비 업체 비트메인 조사 중...국가 안보 우려"
중국 비트코인 채굴장비 제조사 비트메인이 미국 정부로부터 안보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국토안보부가 ‘레드 선셋 작전’이라는 이름으로 비트메인 장비에 대한 보안성과 원격 통제 가능성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21일 보도했다.이번 조사는 비트메인 장비가 중국에서 원격 조작돼 미국 전력망이나 군사 시설 등 핵심 인프라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시작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