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노후자동차 교체에 따른 개별소비세 감면제도에 대해 안내했다.2014년 12월 31일 이전에 신규 등록된 자동차가 대상인데, 이륜자동차 및 자동차매매업의 매매용 중고자동차는 제외다.혜택을 받으려면, 오는 6월 30일까지 본의 명의로 신차 등록해야 하고, 노후자동차는 폐차·수출하고 신차 등록일 전후 2개월 이내 말소등록해야 한다. 또 노후자동차 교체감면 신청서 및 자동차 등록원부, 주민등록증 사본을 자동차영업소에 제출해야 한다.지원혜택은 신차 구입 시 개별소비세 70%를 감면받는다. 개별소비세,
부동산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고금리 장기화에 따라 아파트 중심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성과 수익률을 갖춘 '수익형 부동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 몇 년 사이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는 자산군이 있다. 바로 지식산업센터다.지식산업센터는 말 그대로 지식기반 산업을 위한 집합형 업무 공간이다. 과거에는 제조업 기반 중소기업이 주 수요층이었지만, 최근에는 IT·물류·바이오·플랫폼 기반의 스타트업과 법인 전환을 고려하는 1인 사업자, 투자형 임대사업자까지 수요층이 다양화되고 있다.무엇보다도 법인 명의로 구
대한민국 17개 시도지사들이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사실상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며,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시대적 과제를 새 정부가 이행해줄 것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공동성명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명의로 발표됐으며, “새로운 정부의 출범이 국민 대통합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세 가지 핵심 건의를 담았다.“지방분권형 개헌 조속 추진해야… 지방자치 30년, 제도적 전환 필요”시도지
극우 성향 단체 리박스쿨의 늘봄학교 침투 의혹과 관련해 울산 일선 교육 현장에서 공교육 침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3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리박스쿨이 ‘자손군’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일부 초등학교에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리박스쿨이 특정 대선 후보들을 비방하는 댓글 공작 참여자들에게 창의체험활동지도사 자격증을 발급해주고, 이들을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로 채용했다는 논란도 일었다. 실제 리박스쿨이 한국늘봄교육연합회 명의로 서울교
KB국민은행은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미성년 자녀의 펀드 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우리아이 펀드만들기’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KB스타뱅킹에서 미성년 자녀 둔 부모가 자녀 명의로 펀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가족 정보를 대법원가족등록시스템에서 스크래핑으로 불러오는 방식으로 가족관계 입증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펀드 가입이 가능하며, 자녀 명의의 입출금 계좌가 없어도 부모 명의 계좌에서 출금해 가입할 수 있다.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그동안 자녀 펀드 계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위원회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교육행정위원회는 지난 1년 동안 경기교육의 공공성과 실효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입법 및 정책 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의원 개인이 아닌 위원회 명의로 직접 조례안을 발의하는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통해 「학생 건강 증진 조례」,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 「학생 스포츠활동 지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거론됐으나, 배우자의 코로나19 관련 주식 보유 논란으로 인해 최종 인선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22일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방역 영웅’? 재산신고는 은폐 영웅?”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며 정 전 청장을 강하게 비판했다.김 의원은 “정 전 청장은 코로나19 사태 당시 국민 생명을 위해 고군분투한 ‘코로나 사령탑’으로 평가받았지만, 배우자 명의로 코로나 관련 기업인 창해에탄올 주식 5,000주를 보유한 사실이 2022년에 드러난
#지난해 울산의 한 어선에 승선한 베트남 국적 선원 A씨는 당초 ‘월급제’로 합의하고 계약까지 체결했다. 하지만 선주는 경영난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시급제’로 변경했다. 하루 8시간 근무 중 실제 시급은 6시간만 계산됐고, 항해를 위해 출항한 시간은 아무런 고지 없이 근로 시간에서 제외됐다.#올해 초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B씨는 ‘건강보험에 가입해 주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계약서를 믿고 승선했지만, 몇달 뒤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압류 고지서를 받고서야 보험이 끊긴 사실을 알게 됐다. 선주가 보험료를 체납하면서 본인 명의로 압류가 진행
울산지방법원은 무면허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준법운전강의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21일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울산 북구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부터 동구 순환도로 구간까지 약 21㎞에 걸쳐 무면허 상태로 BMW 승용차를 운전하다 경미한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됐다. A씨의 차량은 동거인인 B씨 명의로, 당시 A씨는 B씨로부터 차량 열쇠를 건네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이 사건과 관련해 무면허 운전임을 알고도 A
울산시는 9일 “시내버스가 파업때에도 최소한의 운행률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국회나 관계기관에 법률 개정 건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임현철 대변인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시내버스 파업이 정당한 절차를 거쳤다고 하더라도, 그 명분이 충분한지 숙고해야 한다”며 “더 이상 시민 발목을 잡는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필수공익사업 지정과 더불어 트램 1호선 사업 조기 완료, 트램 2·3호선 적극 추진, 재정지원 투명성 강화와 효율성·책임성 제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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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돈가 정산체계 ‘새판’ 짜나
새 정부가 돼지가격 정산체계의 재편을 모색하고 있다. 농가 수취가격의 기준이 되고 있는 도매시장 가격의 보완 수준을 넘어, 새로운 정산방식의 도입까지 염두에 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주재하에 지난 6월2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개최된 ‘농식품 수급유통 개혁 T/F’ 1차 회의에서 돼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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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11일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
한국예방수의학회는 오는 7월 10일~1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최신 예방수의학 연구동향 등을 교류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설립 50주년을 기념,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을 주제로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동 주최한다. 첫날 10일에는 대학원생, 젊은 과학자 연구발표 세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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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전통의 맛을 아이 손으로… 다함께돌봄센터, 식혜 만들기 체험 운영
고령군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전통식음료 식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가야식혜옥’ 김주영 대표와 협력하여, 아동들이 우리 전통음식의 과학과 정성을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이번 체험활동은 단순한 음료 시음이 아니라, ‘고령옥미’을 활용해 가래떡을 손수 만들어 떡볶이와 함께 나눠 먹고, 직접 만든 식혜를 곁들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아동들은 엿기름 우림, 당화 과정, 식힘과 발효 등 전통식혜 제조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음식 속에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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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에 문자 72회…스토킹한 50대 벌금형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십차례 접근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7단독 이현경 판사는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0만원 당 하루 비율로 노역장에 유치되며,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9월 헤어진 피해자 정모씨에게 같은 해 11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총 72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주거지 주변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명시적 의사에 반해 반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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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청년정책 한눈에 담은 전자책 ‘알쓸청길’ 공개
하남시, 청년정책 한눈에 담은 전자책 ‘알쓸청길’ 공개하남시가 청년들의 실질적인 정책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알아두면 쓸모있을 청년정책 길라잡이북’을 전자책 형태로 제작·발행했다.‘알쓸청길’은 하남시 청년정책을 한눈에 쉽게 확인하고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맞춤형 안내서다. 시는 기존에 청년정책을 종이책자 형태로 제작해 배포해 왔으나, 올해는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전자 브로슈어로 새롭게 구성해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일상 속에서 시청 홈페이지 또는 Q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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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의원 "경기도가 사회복지 정책과 고령사회 대응 선도모델 만들 출발점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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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30일 오후 파주시 조리읍행정복지센터에서 '정년연장에 따른 사회복지현장의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파주지역은 물론 경기도 전역에서 사회복지 관계자, 공무원, 학계 전문가, 학생들까지 150여 명의 청중이 자리를 가득 메워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예정된 좌석이 모자라 일부 참석자들은 후방 통로에 서서 끝까지 경청하기도 했다.이번 포럼은 경기복지재단이 주최하는 ‘2025년 제1차 찾아가는 복지정책 포럼’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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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출범··· 대한민국 기후민주주의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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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법제화된 직접민주주의 방식의 기후정책 숙의공론 기구인 ‘경기도 기후도민총회’가 출범한다.기후도민총회의는 지난 1월 시행된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에 따라 구성된 기후위기 대응 숙의공론 기구다.경기도는 30일 오전 시흥에코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등이 함께한 가운데 기후도민총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도민 120명을 기후도민총회 회원으로 위촉한다.김 지사는 이날 참석자들과 기후도민총회 슬로건인 ‘도민이 만드는 대한민국 첫 기후정책회의’ 의제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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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충북종친회, 대구서 이사회 및 뮤지컬 ‘천년의 불꽃, 김유신’ 관람
김만식 기자 = 가락 충북도종친회는 지난 6월 27일, 대구 동구의 전통요리 전문점 ‘듀&연’에서 2025년도 2/4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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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하성용·현지홍 의원... ‘제32회 혁신 리더 대상’ 의정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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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하성용 의원과 현지홍 의원이 ‘제32회 혁신 리더 대상’ 의정발전공헌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하성용 의원은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 및 4.3특별위원회 위원장, 현지홍 의원은 보건복지안전위원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수상은 제주도의회 의원 2명이 동시에 수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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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공조기업 잇단 M&A…유럽시장 겨냥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잇달아 유럽 냉난방공조시장을 겨냥해 덩치를 키우고 있다.유럽연합이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친환경 정책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시장선점를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럽냉난방공조시장을 겨냥해 잇따라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