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지난 1일 대전보건대에서 열린 4회 캡스톤 디자인 대학생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학과 4학년 임요한·장용탁· 박소현·임현아·장희연 학생은 이날 `걷는 동안 슬리퍼와 운동화 착용에 따른 다리의 근 활성도 비교'를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보행 시 신발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 다리 근육의 활성도 차이를 분석하고 보행 안정성과 근육 효율성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전혜주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설정하고 연구를
28일,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국회주도 첫 다차원 불평등 지수 연구결과 발표회’에 참석해, 불평등 해소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날 발표회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등 5개 원내정당의 정책위원회와 국회입법조사처가 공동주최했으며, 국회 차원에서 처음으로 추진된 ‘다차원 불평등 지수’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우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불평등은 우리가 어떤 사회를 설계하고 어떤 정책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며, 결코 불가피한 것이 아니다”라며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라는 말이 있다. 1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아무리 변하지 않을 것 같은 강이나 산도 그 모습이 달라지는 것처럼, 우리 주변의 많은 것들이 결국 변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바뀐다는 뜻을 지녔다.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이한 PC사랑도 30년의 역사 속에서 3번이나 강산의 변화를 맞았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사무실도 2번이나 옮겼고 소속된 기자들도 모두 바뀌었다. 2011년부터 약 15년 동안 PC사랑의 역사와 함께한 기자에게도 PC사랑의 30주년은 감회가 남다르다
바람이 스친 자리마다 이파리를 떨구었다. 겨울을 준비하는 나무의 이별 의식 앞에서 괜스레 마음이 스산해진다. 이즈음이면 ‘떨켜’라는 단어에 오래 머무르게 된다.나도 모르게 포근한 것들에 손이 간다. 두꺼운 옷을 꺼내 얇은 옷과 자리를 바꾸고 붕어빵 파는 곳을 검색한다. 집을 떠나 있는 아이의 안부를 떠올리며 커피를 내린다. 에어프라이어에 고구마를 굽는 동안 집 안 공기도 달라진다. 하나둘 계절이 달라지는 자리에 마음의 떨켜를 만드는 중인지도.가을이면 나무는 잎이 머금었던 햇살과 모든 영양분을 품으로 거두고 경계를 만든다. 잎이나 꽃
IPTV 3사가 TV 시청률 조사 방식을 바꾸는 새로운 표준을 마련했다. 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등 IPTV 3사는 아이지에이웍스와 손잡고 전국 1800만대 셋톱박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 솔루션 'TV 인덱스'를 4일 선보였다.국내 TV 광고 시장은 30년 넘게 전국 4000가구 패널 조사 결과를 전체 시청으로 확대하는 방식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같은 프로그램도 조사 기관마다 시청률 순위가 달라지고 수만 명이 시청해도 '0%'로 표시되는 일이 반복됐다.TV 인덱스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등대를 모티브로 한 변색 미니컵 ‘독도 한잔’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독도 한잔'은 차가운 음료를 담으면 유리 표면의 색이 변해 독도 등대 불빛이 켜지는 듯한 효과를 내는 제품이다. 온도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특수 소재를 적용해 대한민국 최동단에서 묵묵히 영해를 지켜온 독도 등대의 상징성을 표현했다.이번 굿즈는 독도 일출과 일몰, 갈매기와 강치를 담은 '낮과 밤 패키지', 비와 눈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폐지 이후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통신사별 보조금 확대와 다양한 할인 정책이 시행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은 넓어졌지만, 실제 구매 현장에서는 여전히 ‘핸드폰 싸게 사는 법’을 실천하기 어렵다는 불만이 나온다.매장마다 제시하는 조건이 제각각이고, 지역별로 가격 차이도 존재해 같은 기종이라도 구매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일부 소비자는 단통법 폐지로 가격이 낮아질 것이라 기대했으나, 복잡한 요금제와 불투명한 할인 조건으로 오히려 이전보다 높은 금액을 지불하는 사례도 발
청년층의 결혼 의향이 소득 수준과 행복감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소득이 높고 삶의 만족도가 큰 청년일수록 결혼 의향이 뚜렷했지만, 개인의 재산총액은 결혼 의향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못했다.이투데이가 통계청 ‘2024년 청년 삶 실태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보도에 따르면, 남녀 모두 연소득이 높을수록 결혼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남성은 행복감이 높을수록 결혼을 희망하는 비율이 높았고, 여성은 주관적 계층 인식과 삶의 만족도가 결혼 계획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결
강원대학교병원이 최근 병원 직원을 사칭한 사기 피해 사례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거래 업체들의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강원대병원이 공개한 사기 피해 사례에 따르면, 병원 직원을 사칭한 사기범은 피해 업체에게 본인이 소개한 업체에서 특정 물품을 구매하고 병원과 정식 납품계약을 체결하면 차익을 남길 수 있다며 선입금을 유도하고 피해업체의 송금 직후 잠적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구매를 유도하는 물품과 사기 피해액은 대상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알려졌다.강원대병원은 사건을 인지한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병원과 관련된 모든 업체들에게 사
대전광역시가 추진 중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노선 주변 아파트 단지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총 연장 38.8km 규모로 45개 정거장이 확정 고시된 이번 노선은 2028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2025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트램은 일반 도로 위에 레일을 깔아 전기로 운행되는 교통수단으로, 탄소배출이 적고 도심 경관을 해치지 않아 유럽 등지에서는 도시 재생의 상징으로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영국 더블린의 경우 2004년 트램 개통 이후 불과 2년 만에 노선 주변 부동산 가치가 평균 15% 이상 상승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는 지난 7일 광주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불투수면적 확대 등 향후 침수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
탈중앙화 거래소 유니스왑이 토큰 발행 초기 시장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투명한 가격 형성을 유도하기 위한 새로운 경매 모델인 CCA를 선보였다고 더블록이 14일 보도했다.CCA는 경매 시작 가격, 수량, 기간 등 주요 조건을 프로젝트가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가자는 각자 희망 최고가로 입찰할 수 있고, 시장가가 그 이하로 내려오면 거래가 자동 체결된다.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경우, 해당 블록에서는 비례 배분이 이뤄진다.
크라켄과 백드가 개발한 토큰화 주식 플랫폼 엑스스톡이 출시 4개월 만에 거래량 100억달러를 돌파했다.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엑스스톡은 엔비디아, 아마존, 테슬라, 메타 플랫폼 등 60개 이상 토큰화 주식을 제공하고 있다.엑스스톡은 이더리움, 솔라나, BNB체인, 트론에서 운영되며, 1:1로 보유한 주식이나 ETF를 기반으로 토큰을 발행한다.플랫폼 온체인 거래량은 20억달러에 달하며, 4만5000명 이상이 1억3500만달러 규모 자산을 관리 중이다.토큰화 주식 보유자들은 실제
넷마블·코웨이 방준혁 의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스타 2025’ 현장을 직접 찾아 이용자와의 소통에 나섰다.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에서 방 의장은 넷마블 부스를 방문해 출품작을 시연하고 현장을 찾은 관람객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 특히 긴 대기열에도 직접 체험에 나서며 유저들과 눈높이를 맞췄다.넷마블 커뮤니케이션팀에 따르면 방준혁 의장은 이번 방문에서 ‘SOL: enchant’,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