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노사가 2025년 임금교섭을 마무리하고 합병·신사업 확대라는 전환기에 맞춰 지속 성장과 고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HD현대중공업 노사는 22일 울산 본사 조선경영관에서 임금교섭 조인식을 열고 올해 교섭을 공식 마무리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과 허원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 백호선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이번 교섭은 단순한 임금 인상 합의를 넘어 HD현대미포 합병과 방산·친환경·신기술 분야 확장을 통한 재도약이라는 대전환기를 노사가 함께 극복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난항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조가 회사의 2차 제시안에 대해 수용이 어렵다며 거부하고, 7년 만의 파업을 결정했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2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2025년 임단협 제20차 교섭에서 회사가 추가 임금 인상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시안에는 월 기본급 9만5000원 인상, 성과급·격려금 400%+1400만원, 주식 30주 지급,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등이 포함됐다. 또 통상임금 범위를 연구능률향상수당 등으로 확대 적용하겠다는 내용도 있다. 이는 회사가 올해 교섭에서 두번째로 제시한 임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난항으로 지난 3일 동시 파업에 돌입한 현대자동차·HD현대중공업 노조가 4일에도 부분 파업을 이어갔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4일 오전조·오후조 근무자가 각각 2시간 일찍 일손을 놓는 식으로 부분 파업을 벌였다. 5일에는 조마다 4시간씩 일찍 퇴근할 방침이다. 노조는 단체협약에 ‘사측이 신사업 추진 또는 해외 부분조립생산 공장 증설 시 노조에 이런 사실을 알려야 한다’는 내용의 조항을 넣자고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의 경영권 관련 요구인데, 올해 교섭 테이블에서 큰 변수는 안 될 것으로 전
법원이 포스코 노조의 조직 형태 변경을 둘러싼 법적 분쟁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포스코 측의 손을 들어줬다.대구고법 민사3부는 24일 전국금속노동조합원 등 5명이 포스코자주노동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노조 조직 형태 변경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의 주장은 이유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산업별 노동조합 산하 지회인 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산하 포스코지회가 기업별 노조로 조직 형태를 변경한 것은 무효라고 판단한 1심 판결을 뒤집은 것이다.포스코지회는 지난해 6월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산업별 노조였던 조직을 기업별
HD현대중공업 노사가 22일 울산 본사 조선 경영관에서 ‘2025년 임금 교섭 조인식’을 갖고, 상생 협약을 통해 지속 성장과 고용 안정에 뜻을 모았다.이번 조인식에는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 전국금속노동조합 허원 부위원장,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백호선 지부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노사는 HD현대미포 합병과 관련해 방산·친환경·신기술 분야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합병과 신사업 확대라는 전환기를 함께 헤쳐 나가겠다는 공동의 약속을 담은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임금 합의 내용으로는 △기본급 13만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난항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HD현대중공업 노조가 추가 파업을 예고하는 등 울산 노동계의 ‘추투’ 분위기가 가열되고 있다. 7일 노동계에 따르면,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2시간씩, 5일 4시간 부분 파업을 벌였다. 노조가 추가 파업에 나설 가능성은 크다. 사측과 임금 인상 규모와 정년 연장 여부 등 핵심 쟁점을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어서다. 현대차 노사는 20차례 교섭했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2차 제시안도 조합원 기대에
전국금속노조가 이엠코리아 대표를 부당노동행위로 고소했다.금속노조 경남지부와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 이엠코리아지회는 11일 오전 이엠코리아 대표 외 임원 2인을 부당노동행위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금속노조 경남지부·이엠코리아지회는 7월부터 9월까지 대표이사, 회사 관리자
금속노조 경남지부 현대위아창원비정규직지회의 회사 앞 집회에 제동이 걸렸다. 창원지방법원이 현대위아가 현대위아창원비정규직지회를 상대로 제기한 시위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하면서다.▶8월 14일 자 10면 보도창원지방법원 제21민사부는 현대위아가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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