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는 지난 19일 주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시정에 참여하는 ‘2025년 주민발의 시책제안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회는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발굴한 의제를 바탕으로 주민총회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시정에 반영하는 자리였다.   제안회에는 오성환 시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장, 읍·면·동 주민자치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민총회 결과 보고, 주민발의 시책 발표,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주민총회에서는 특화사업, 주민참여예산, 마을 복지사업 등 총 84건의 안건이 채택됐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 협의회는 15일 성명을 내고 “충북도의회는 오송참사 추모조형물 설치 예산을 즉각 복구할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건설환경소방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오송참사 추모조형물 예산을 잇따라 삭감해 유가족과 생존자에게 상처를 입혔다”며 “예산 삭감은 유가족과의 공식 소통 없이 `공론화 부족' 같은 변명으로 포장됐으며 행정·사무 공간인 도청에 설치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의견까지 제기됐다”고 말했다.이어 “희생을 공적으로 기억하고 교훈을 주는 추모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은 오송참사가 발생한 원인에
충북 청주시의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민간 매각과 관련, 지역에서 찬반 논쟁이 빚어지고 있다.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4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는 터미널 졸속 매각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 단체는 “시는 시외버스터미널 운영사업자와 계약기간이 1년 이상 남아있는데도 청주시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에 포함되지도 않은 매각을 갑작스럽게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 공론화 과정도 전혀 거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매각을 추진 중이다”고 비판했다.이어 “시는 공유재산의 공공성을 담보할 수 있는 중장기 기본계획을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족들이 22일 충북도의회를 방문해 추모 조형물 예산이 삭감된 것을 항의했다. 그러나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최은경 오송참사유가족협의회 공동대표 등 유족 5명과 오송참사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 2명은 이날 도의회 의장실에서 이양섭 의장과 이태훈 건설소방위원장을 만나 예산 삭감 경위를 따져 물었다.최 공동대표는 이 자리에서 “저희는 충북도와 2년간 추모비 장소에 대해 계속 이야기를 나눴다”며 “의회는 유족들의 얘기를 들어보려고는 했나”라고 따졌다.이어 “왜 추모 조형물에 대한 공론화 과정이 충분치 않
당진시는 19일 주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시정에 참여하는 ‘2025년 주민발의 시책제안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주민발의 시책제안회는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마을계획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총회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시에 직접 사업을 제안한다.이날 제안회는 오성환 시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장, 읍면동 주민자치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총회 결과 보고, 주민발의 시책 발표,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올해 주민총회에서는 특화사업, 주민참여예산, 마을 복지사업 등을 포함해 총
충북 청주시가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각과 현대화 사업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우선 시는 고속터미널 현대화사업 추진 시 부재했던 주민공청회와 여론조사 등 공론화 과정을 다각도로 마련해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에 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사업과 관련한 여론조사 비용을 반영한다.또 고속터미널 현대화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검토하는 전문가 토론회도 진행할 계획이다.임차인 권리보호와 공정한 절차 진행을 자문받기 위해 외부 변호사도 선임한다.시는 고속터미널 매각 당시 7일이었
울산시의회의 제259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각 상임위원회별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조례안 심사 등을 이어갔다고 7일 밝혔다. ◇문화복지환경위 문복환위는 상수도사업본부·문화예술회관·울산박물관·울산도서관·울산시립미술관 소관 제2회 울산시 추경예산안 예비심사 등을 진행했다. 상수도사업본부 소관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에서 홍유준 위원장은 최근 송수관로 누수와 관련해 피해보상 등의 문제가 남아 있음을 지적하고, 차후에 누수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사전 준비와 기술적인 시스템 검토를 요구했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2025 국회 입법박람회 첫날, ‘민생시민의회’에 참석해 국민이 국회에 직접 참여하는 입법 공론화 제도의 의미를 강조했다.입법박람회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국회박물관에서 열리며, ‘국민참여로 열린 길, 입법으로 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입법 체험과 시민 의견 수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국민과 국회, 정부, 지자체, 학계,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과 협력의 플랫폼으로 마련됐다.“국민이 직접 말하는 첫 번째 의회”…대의민주주의 보완 기대우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이 지난 18일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추진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과 정책적 실효성이 부족하다며 구체적인 제도적 장치와 실행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특별광역연합 출범이 시·도의회, 전문가, 도민 의견 수렴 없이 추진된 점을 문제 삼으며 “공론화 없는 졸속 추진”이라고 비판했다. 또 전라남특별자치도 추진에서 특별광역연합으로의 전환 과정이 정책 혼선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하고 도정 신뢰를 흔드는 문제라고 주장했다.특별광역연합이 기존 지자체 권한을 유지하는 구조
충북도의회는 28일 기존 인사청문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선안의 실행 가능성을 심도있게 검토할 `인사청문 자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위원회는 도의원을 포함해 학계와 현장 전문성을 갖춘 8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11월28일까지 3개월간 인사청문제도 개선안의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제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한다.10월에는 토론회를 열어 전문가와 도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공론화 과정을 거쳐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도의회는 위원회 활동을 거쳐 만든 최종 개선안을 바탕으로 매뉴얼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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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도약하는 제주아트센터의 미래 
올해 제주아트센터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10월에 개최하는 ‘제주 이그나이트 페스타’를 통해 라는 고유한 소재를 담은 공연들을 직접 제작하고 선보이는 ‘제작공연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무용, 클래식, 뮤지컬, 낭독극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기획은 공연장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하려는 제주아트센터의 의지이자, 새로운 문화적 시도이다.제주아트센터는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직접 제작하는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다. 그동안 지역 공연장은 주로 외부 제작사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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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항노화연구원, 추석맞이 팝업스토어 개최
경남항노화연구원은 오는 25일~26일 양일간, 도청 서부청사 1층 로비에서 ‘2025년 하반기 항노화 오프라인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남도 내 항노화 관련 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자리로, 화장품·식품·건강기능식품 등 30여 종의 항노화 제품을 시중가 대비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하늘호수 ▲지리산별마루 ▲두호리에스제이 ▲함안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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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충격! 만삭 임신부 vs 잠적 남친... 친자검사로 가는 최악의 결말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혼전 임신을 둘러싼 돌싱 커플의 충격적인 공방 속, 뱃속 아이의 친부를 두고 결국 친자 검사까지 감행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22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에 잠적해버린 남자친구와 전격 맞대면한다. 지난주 등장한 의뢰인은 만삭의 임신부로, 의뢰 당시 출산을 한 달여 앞두고 있었다. 그녀는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남자친구와 2년 반을 교제하며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임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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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12회 백운제 별밤 페스티벌 개최
광양시 봉강면은 오는 9월 27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봉강면 백운제 테마파크 특설무대에서「제12회 백운제 별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주최하고 봉강면 청년회가 주관하며,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가을 정취와 별빛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무대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과 광양시립합창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초대가수 홍진영을 비롯해 신영, 초연, 진철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행사장 곳곳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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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팅 앱 시장, AI 열풍...메타도 AI 데이팅 비서 공개
메타가 AI 데이팅 비서를 선보였다고 테크크런치가 22일 보도했다.메타는 AI 비서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정교한 매칭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예를 들어, '브루클린에 사는 테크 업계 여성'처럼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하면 AI가 맞춤형 후보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프로필을 개선하는 조언도 제공한다.메타는 '미트 큐트'라는 새로운 기능도 선보인다.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매주 한 명 서프라이즈 매칭을 추천하는 방식이다.현재 페이스북 데이팅은 18~29세 사용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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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지방보조금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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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26일,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교육원에서 도·도교육청·시군 및 유관기관 직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매년 발생하는 보조금 부정 수급을 예방하고, 투명한 집행을 통해 공공재원이 꼭 필요한 곳에 올바르고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보조금 담당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교육은 지방보조금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경제분석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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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총연합회, '제4회 한인회 공공외교활동 세미나' 국회에서 개최!
세계한인총연합회와 이재강 국회의원, 김석기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재외동포청이 후원한 ‘제4회 한인회 공공외교활동 세미나’가 9월 26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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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사부기념사업회, 독도주권 선포식 개최 "일본의 역사왜곡" 규탄
사단법인 이사부기념사업회는 지난 25일 오전, 독도에서 일본의 역사 왜곡을 강력 규탄하고 독도주권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선포식에서 "독도는 6세기부터 우리영토가 명백함에도 조작된 지도를 근거로 '다케시마'라는 주장은 매우 파렴치하다"며 "일본은 1511년간 우리나라가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독도의 침략야욕은 세계인에게 지탄맏아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또한 "우리 선조들의 강제노역지 일본 '하시마섬'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온 국민과 함께 분노하며 반성을 촉구한다"며 "나아가 우리민족을 36년간 압살하고 태평양전쟁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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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영월 서부시장 방문... 장보기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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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추석 명절을 앞둔 26일, 영월 서부시장을 방문해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여중협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재난안전실 직원 60여 명이 동참해, 지역 특산물을 구입하고 시장 내 식당에서 ‘각자 내기’ 방식으로 오찬을 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안전신문고 홍보 등 안전문화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에서는 미로형 골목에 점포가 밀집해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소방·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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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제19회 차성문화제’ 개최…복군 30주년 빛낸다
기장군은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 일원에서 차성문화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제19회 차성문화제’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차성문화제는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한 기장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복군 30주년, 기장읍성 축성 6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이해, 기장군의 비약적인 성장과 미래도시로의 도약을 기념하는 한층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군은 26일 정종복 군수가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행사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