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좌읍 한 양어장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새벽 3시 8분쯤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위치한 양어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신고 접수 40여분만인 새벽 3시 45분쯤 불을 껐다.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양어장 구조물이 불에 타고, 광어 치어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1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충북 진천군 초평면 소재 한 메추리 농장에서 22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해당 농장의 폐사율 증가로 지난 21일 AI 의심축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판별 중이다.이 농장은 지난 16일 발생한 괴산군 산란계 농가에서 약 13㎞ 떨어져 있다.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경우 전국 17번째, 충북에서는 3번째 발생이 된다.충북도는 이 농장에 초동방역반을 긴급 투입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사육 중인 메추리 57만여 마리를 신속히 살처분하고 있다. 또 도내 닭, 메
인천관광공사가 ‘A임원 갑질 의혹’을 둘러싼 극심한 내부 갈등에 휩싸였다. 핵심 간부들이 주도한 의도적인 ‘음해성 공작’이라는 주장과 실제 ‘직장 내 괴롭힘’이 존재했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공사 조직의 신뢰도와 공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속전속결 직무배제... 절차적 공정성 논란이번 사건은 지난 9월 25일, A임원에 대한 익명의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이어진 특정 언론 보도, 백현 전 사장은 언론 보도를 이유로 바로 다음 날인 26일, 별도의 사실관계 확인이나
제주시 영평동에 있는 카카오 본사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18일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8분께 카카오 CS센터 사이트에 ‘제주 본사와 판교 아지트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신고 접수 후 본사에서 근무 중이던 직원 110여명은 긴급 대피했고 회사는 임시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다.경찰특공대를 포함한 경찰과 소방대원 등 50여 명은 오전 9시55분부터 약 1시간 동안 본사 건물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이 나오지 않았다.앞서 지난 15일과 17
18일 네이버 본사에 폭발물 설치 협박이 들어오면서 네이버가 전 직원의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이번 협박은 카카오를 대상으로 반복되던 협박 범죄가 네이버까지 확대된 것으로 파악됐다.네이버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네이버 본사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협박 신고가 접수돼 경찰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임직원 분들의 안전을 위해 근무 타입에 관계없이 전사 원격 근무를 권고한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8분께 카카오 고객센터 사이트에 "카카오 판교 아지트와 제주 본사, 그리고 네이버에 폭발물을
충북 괴산군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께 지역 내 산란계 농장에서 닭 200마리가 집단 폐사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군은 충북도와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H5형 향원 양성 AI로 판정됐다.올겨울 도내에서는 지난달 17일 영동 종오리 농가에 이어 두 번째 AI 발생이다.군은 즉시 발생농장에 대한 이동 제한과 매몰처분과 함께 발생지 반경 10㎞ 이내 방역대 농가 6곳에 대해 이동 제한 조치를 했다.현재 군은 거점소독소 2곳을 설
최근 고수익을 미끼로 한 폰지사기와 지인 추천을 앞세운 다단계사기, 그리고 이 둘이 결합된 형태의 금융사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피해자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SNS, 오픈채팅방, 지인 소개 등을 통한 투자 권유가 늘어나면서, 명백한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금융사기 가담자로 오해받는 사례까지 잇따르고 있다.폰지사기는 신규 투자자의 자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을 지급하는 전형적인 ‘돌려막기’ 구조의 금융사기로, 외형상 합법적인 투자 상품처럼 보이지만 자금 유입이 중단되는 순간 구조가 붕괴되는 고위험 범죄다. 최근에는 이러한 폰지
경주시에서 새벽 시간대 주택 화재가 연이어 발생해 80대 부부와 70대 남성 등 3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5일 오전 3시32분께 경주시 동방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대가 인명 검색을 벌이던 중 주택 내부에서 70대 남성을 발견했으나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의료지도를 통해 소생술 유보가 결정됐으며, 해당 남성은 경찰에 인계됐다. 불은 약 1시간 만인 오전 4시34분 완전히 진화됐다. 이에 앞서 오전 1시53분께 배동의 한 단독주택에서도 불이 났다는 신고가
삼척시는 최근 불거진 육상팀 선수 인권침해 사안과 관련해 체육계 인권침해 사전예방과 근절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먼저, 유사 사례 방지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직장운동경기부 전체에 대한 전반적인 인권·근로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선수 및 지도자 전원을 대상으로 하며, 설문조사·면담·현장점검 등을 포함해 지도 방식, 근무환경, 인권 감수성, 조직 내 의사소통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향후, 정기 실태조사 및 모니터링체계를 구축하여 인권침해 예방과 신속한 신고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직장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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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소방서 는 위급한 응급환자의 신속한 처치와 이송을 위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정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소방서에 따르면 119구급차는 심정지, 뇌졸중, 심근경색, 중증 외상 등 생명이 위급한 환자의 이송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나, 일부에서 단순 치통, 감기 등 외래진료 목적의 이송 요청, 단순 주취 신고 등 비응급 신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비응급출동은 실제 위급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연시카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또한 예산소방서는 구급대원 폭행, 폭언 행위의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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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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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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