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겠다"고 밝혔다.국민임명식은 대선 후 곧바로 이재명 정부가 곧바로 출범하며 생략된 취임식을 대신해 마련된 행사로, '국민 주권’의 상징성을 살려 국민대표들이 대통령에게 직접 임명장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건네받아 한없이 영광스럽고, 한없이 큰 책임감을 느낀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광복절인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낭독한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건네받아 한없이 영광스럽고, 한없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민임명식은 조기 대선 직후 정부가 곧바로 출범함에 따라 생략한 취임식을 대신하는 성격의 행사로, 지난 6월 4일 취임 후 72일 만에 치러졌다.이 행사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가 반영됐으나 주민투표에 관한 내용은 빠지면서 내년 7월 출범 목표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내 민간단체 등이 14일 정부에 조속한 주민투표 실시 요구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36개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한 도민운동본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 대선 더불어민주당 정책공약집에 포함됐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가 국정과제에 반영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제주의 숙원 과제인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이재명 정부가 책임을 지고
김건희 여사가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으로부터 고가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뿐 아니라 브로치와 귀걸이까지 수수한 정황이 드러났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1일 특검에 제출한 자수서에서, 2022년 3월 대선 직후 김 여사를 직접 만나 당선 축하 선물로 약 6000만원 상당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어 한 달 뒤인 4월엔 3000만원 상당의 브로치와 2000만원 상당의 귀걸이를 추가로 줬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른바 ‘나토 3종 세트’다.자수서에는 이 회장이 이들 귀금속을 전달하면서 사위인 박 전 검사의
이재명 정부가 향후 5년간 추진할 국정과제를 13일 공개했다. 대선 후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지 70일 만이다.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행사에 참석해 주요 내용을 보고받았다.이번 계획은 △국가 비전 △3대 국정 원칙 △5대 국정 목표 △123대 국정과제 △23대 추진전략 △12대 중점 전략과제 △5년간 210조 원 규모의 재정투자 계획 등으로 구성됐다.정부는 국가 비전으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제시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퇴임하기 직전 차기 정부의 청년 정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촉직 위원 20명 중 15명을 한꺼번에 임명한 사실이 드러나 '알박기 인사'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한 전 총리는 대선 출마를 위해 5월에 퇴임했는데 그 직전인 4월까지도 인사권을 행사했다는 점에서 본인 취향의 국정 운영을 의도했거나 향후 들어설 정부의 국정 운영에 부담을 주기 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청년기본법에 따라 국무총리 소속으로 설치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이재명 정부의 신규 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자로 1기 도입 등 원전 정책이 이번 주 중요한 분수령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담긴 이 내용은 윤석열 정부에서 확정된 사안이지만, 새 정부의 국정운영 계획에 포함될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다만, 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안전성을 전제로 원전 확대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만큼, 이번 주 발표될 국정기획위원회 보고서에 원전 도입 관련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새 정부의 원전 정책이 전기본 대로 확정되면, 울산은 신규 원전 유치와 원자력 산업단지 조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가 공개되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내용이 담길지 주목되고 있다.국정기획위원회는 오는 13일 대국민보고회를 열고 세부 국정과제 및 정부 조직개편안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정기획위는 그동안 국정과제에 포함할 각종 안건들을 논의해 왔다.이 중에는 제주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대선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제21대 대통령선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7월 출범 목표로 추진하는 기초자치단체 도입의 최대 쟁점으로 부상한 행정구역과 관련해, 도민 사회에서는 '3개 시로 나누는 것에 대해 부정적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6일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 관련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전격 공개했다.이번 조사는 민주당 제주도당이 대선 기간인 지난 5월 30일과 31일 이틀간 ㈜티브릿지에 의뢰해 비공개로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대상은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3005명이다.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국회 농해수위 민주당 이병진 의원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정책 협약을 맺은 농업인단체의 숙원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3종 세트 법'을 지난 7월 31일 대표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첫째,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고부가가치 임산물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재배 기간 기준을 '산양삼' '산양산삼'으로 법적 구분하고 ▶'특별관리임산물 제조업'을 신설해 신고·관리·영업폐쇄 기준을 명확히 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해당 개정안은 ㈔한국산양삼협회와의 정책 협약을 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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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의장 "기초시 3개냐, 2개냐...여론조사로 결판내자"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이 행정구역 쟁점과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다.이 의장은 1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441회 임시회 폐회사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행정구역과 관련, 의회의 역할에 대해 도민사회에서 높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며 “이제는 이러한 의견들을 하나로 모아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결론을 내릴 때”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도민들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늘 강인한 공동체 정신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며 “앞으로의 과정에서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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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5 희망나눔 온 단체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캡처로그’ 프로그램을 운영을 8월 7일부터 시작했다.공모사업에 선정된 ‘캡처로그’는 디지털 프로슈머의 역할 확대에 따른 생산자로서의 교육과 사진, 영상 편집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또래관계 형성을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과 자기표현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지난 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참여 청소년 간 친밀감을 형성하는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진행했고, 이어 14일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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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리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8월 23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문화취약계층을 포함한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클래식 공연 ‘보이고 들리는 클래식’을 개최한다. 툴뮤직장애인예술단이 기획하고 양천구가 주최하는 ‘2025 청소년 공연 문화 나들이 청:ON’의 일환으로,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대다.총 45인의 연주자가 참여하며, 재미있는 해설과 오케스트라 음악이 어우러진 형식으로 클래식을 보다 가깝고 친숙하게 전달한다. 지휘와 해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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