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박장범 한국방송공사 사장에게 KBS의 보도 편향 논란과 경영실적 부진 책임을 묻는 등 공세를 폈다.이정헌 의원은 박 사장을 향해 "윤석열은 수신료, 돈줄을 옥죄는 방법으로 KBS를 뒤흔들었고 결국에는 낙하산 사장을 내려보냈다"며 "'파우치 박'이라는 별명이 듣기 싫겠지만 '땡윤 뉴스'가 KBS에서 이뤄진 것 아니겠느냐"고 지적했다.이어 "사상 최악의 경영, 노동과 공정방송 근로조건 무시, 독립된 감사 패싱, 이런 부분에 대한 문제점이 K
앤트로픽이 자사 인공지능 챗봇 클로드의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실험을 공개했다. 13일 IT매체 더 버지는 앤트로픽이 클로드 AI가 정치적 견해를 균형 있게 다루도록 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깨어있는 AI'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지 몇 달 만에 나온 조치다.앤트로픽은 클로드 AI가 특정 정치적 입장을 가지지 않도록 시스템 프롬프트를 설정해 자발적인 정치적 의견을 피하고, 사실적 정확성을 유지하며 다양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재원 의원은 22일 국정감사에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한 공모사업에 대해 공정성 훼손 및 정치적 편향 문제를 강도 높게 제기했다.김 의원은 “예경이 유인촌 전 장관 지지자들에게 지원금을 몰아주는 ‘정치 후원창구’로 전락했다”며 “공모사업의 심의 절차가 예술행정의 기본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인촌 지지자 다수 선정…지원금 집중김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예경이 주관한 2024년도 무용분야 공모사업 중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유통」과 ▲「순수예
국회 교육위원회는 16일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 10곳과 한국교직원공제회를 포함한 유관기관 4곳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이날 국정감사에서는 교육 관련 기관들의 운영 및 인사 문제, 교육 복지, 사학비리, 학생 정신건강 문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감사위원들은 특히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일부 기관 소속 인사들의 과거 발언이 국민 정서와 맞지 않으며, 편향적인 시각을 가진 이들이 교육부 산하 기관에서 근무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논란이 되고 있는 '
바이낸스 공동창업자 창펑 자오가 인공지능 기반 사법 시스템을 제안하며 기술 혁신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3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창펑 자오는 AI 판사 시스템이 법률을 학습해 공정한 판결을 내릴 수 있으며, 인간 판사의 감정적·정치적 편향을 배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그의 발언은 법조계와 기술 업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창펑 자오는 이 시스템이 즉시 도입되기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법률 전문가들이 활용할 수 있는 보조 도구로서 가치가 크다고 강조했다.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더존비즈온은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5회 공공솔루션마켓’에 참가해 공공 특화 생성형 AI 플랫폼 ‘ONE AI 프라이빗 에디션’을 선보였다.더존비즈온은 최근 서울시 내부망에 ONE AI PE를 공급한 바 있다.실제로 MoE 구조와 MCP 기반 거대 언어모델을 적용해 기관별 규정·포맷·업무 맥락을 반영하고 재정·세정 등 내부 레거시 시스템과도 표준 연계할 수
아이티센글로벌 자회사 아이티센씨티에스는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누계 매출 7186억원, 영업이익 42억원, 당기순이익 21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별도 기준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9억원 감소한 1575억원이며, 영업손실 54억원, 당기순손실 17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그러나 손실 폭이 축소되면서 4분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아이티센씨티에스는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한 ‘엔드 투 엔드 IT 인프라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서, 기존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노하우에
SK에코플랜트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1574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작년 같은 기간 67억 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뚜렷한 흑자 전환이다. 매출과 순이익 역시 대폭 증가하며 반도체 관련 사업 확장이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SK에코플랜트는 올해 3분기 매출은 3조248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조9697억 원 대비 6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7065억 원으로, 작년 3분기
LG가 2028년 자체 ‘큐브위성’ 발사를 목표로 우주산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그룹 내 축적된 기술을 결집해 우주항공 분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14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사에서는 우주항공청과 LG사이언스파크의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만남은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다. 간담회에는 윤영빈 우주항공청장과 노경원 차장, 그리고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를 비롯한 LG의 주요 기술 경영진이 참석했다.LG는 이날 회의에서 통신모듈, 카메라, 배터리, 가전, 디스플레이,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