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민원 이틀만에 해결해 준 공무원을 칭찬해주세요.”최근 청주시청 홈페이지에 정보통신과 안채림, 농업정책과 정지희 주무관을 칭찬하는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이름을 밝히지 않은 A씨는 지난 2022년부터 시도때도 없이 울려대는 청주페이 농업인 수당 알림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청주시민도 아니고 농사도 짓지 않는 그에게 문자와 카카오톡으로 청주시의 알림 메시지가 수시로 날아들었기 때문이다.A씨는 청주시청 민원실과 담당부서로 이런 고충을 호소하고 민원해결을 건의했지만 매번 “휴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가 지난 22일 충북 청주시청 제1임시청사에서 청주시와 ‘공공 장사시설 생화 사용 정착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청주시청, 청주도시공사, 청주시 월오동 주민협의체 등 관계기관이 함께했다.협약에 따라 청주시는 공공 장사시설 내 생화 사용 정착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시민 인식 개선 홍보를 추진한다. 청주도시공사는 조화 반입 근절에 동참해 생화 사용 확산에 협력하고, 시설 이용객 대상 홍보도 진행하기로 했다. 청주시 월오동 주민협의체는 생화 판매를 단계적으로 확대
이범석 청주시장의 오송 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 출석과 꿀잼 사업 특정 업체 특혜 제공 의혹 제기 등이 겹치면서 청주시청 내부 분위기가 뒤숭숭하다.국정조사에서 어떤 새로운 사실이 터져나올지, 특정 업체 특혜 제공 의혹 파장이 어디로 향할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먼저 청주시 공무원들은 `꿀잼도시 사업' 추진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 제기와 관련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0일 해당 의혹과 관련해 내사를
김만식 기자 = 청주시는 청주시청 경제일자리과 소상공인지원팀 반현섭 팀장이 서민금융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반 팀장은 지역 내
충북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4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회의실에서 용미숙 충북도 농정국장과 간담회를 갖고 충북 축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축종별 단체장을 비롯해 엄주광 충북도 축산과장, 김원설 충북도 동물방역과장이 참석했다. 박종구 회장은 “현재 축산업은 사료값·인
청주개발주식회사가 올해도 5천만원을 쾌척하며 통 큰 문화나눔을 이어간다.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5일 오전 청주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청주개발주식회사와 ‘청주문화나눔’ 후원식을 가졌다.후원식에서 임재풍 청주개발 대표는 청주의 문화예술발전과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5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로써 청주개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문화나눔에 함께하며 누적 기부액 1억원을 기록했다.또한 청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이 18일 내년 청주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허 전 의원은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각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면서 “구태의연한 형식적 행정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청주 시민들이 많은 혜택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청주시를 만들고자 한다”며 “아름다운 청주시의 미래를 위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청주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이어 “청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시외버스터미널 매각을 장기적으로 계획하고 9년간 행정절차를 밟아왔다고 주장한다”며 “도시 계획은 1년
이장섭 전 국회의원이 9일 내년 청주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충북지사, 충북교육감, 청주시장 등 이른바 충북 빅3 선거 출마예상자 중 첫 출마선언이다.이 전 의원은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각계획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면서 “출마 선언은 시기상조이지만 향후 큰 변화가 없는 한 청주시장에 출마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청주의 발전이 곧 충북도의 발전인 만큼 청주는 충북 발전의 엔진이자 심장”이라며 “청주시의 발전을 위해서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능력을 쏟아보고 싶다”고
충북 청주시의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민간 매각과 관련, 지역에서 찬반 논쟁이 빚어지고 있다.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4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는 터미널 졸속 매각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 단체는 “시는 시외버스터미널 운영사업자와 계약기간이 1년 이상 남아있는데도 청주시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에 포함되지도 않은 매각을 갑작스럽게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 공론화 과정도 전혀 거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매각을 추진 중이다”고 비판했다.이어 “시는 공유재산의 공공성을 담보할 수 있는 중장기 기본계획을
충북 청주시 밀레니엄타운에 회원제 창고형 매장인 코스트코가 입점한다. 청주시와 ㈜코스트코코리아, 충북개발공사는 2일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프리미엄 유통시설 입점을 위한 3자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코스트코 충북 청주점은 청원구 밀레니엄타운 4만4000㎡ 부지에 약 800억원을 들여 조성된다.청주점은 2028년쯤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시는 코스트코 청주점 유치로 정규직 일자리 300여개 창출,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 등의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코스트코가 입점한 대전이나 세종 등으로의 소비 유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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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대구–대구간송미술관, 광복 80주년 특별전 연계 문화상생 협약
대구 지역의 대표적인 백화점과 미술관이 문화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더현대 대구와 대구간송미술관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시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공동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김강진 더현대 대구 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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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30년 기자,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기록한 인문 산책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 출간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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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2025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 진행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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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 언제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아기쌍잎난초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9. 언제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아기쌍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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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신라호텔 결혼식 취소… 중국 의전 위해 공권력 동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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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농업용수 수질이 15년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오염지표인 질산성질소 농도가 법정 기준치의 22% 수준으로 양호한 수질 상태를 보이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농어업법'제11조에 따라 시행 중인 농업용수 수질 변동조사에서 이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 조사 결과, 주요 수질지표인 질산성질소 농도는 평균 4.4㎎/L로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다. 염소 농도는 19.1㎎/L, 수소이온농도는 7.9(기준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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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비양도에서 '제주 환경지킴이' 현장 실천 활동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7일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일대에서 ‘2025 제주 환경지킴이 현장 실천 활동’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 뮤지컬 '푸른 희망'을 시작으로 5주간의 기후수비대 활동, 8월의 활동 공유회 및 인증서 수여식에 이은 마지막 여정이다.이날 활동은 도내 환경지킴이 인증 학생과 담임교사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 체험과 기후행동을 실천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비양봉 생태 탐사, 비양도 한바퀴 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펄랑못(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