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파두는 12월 19일 공시를 통해 해외 Nand Flash Memory 제조사와 단일판매ㆍ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기업용 SSD 컨트롤러 공급을 위한 것으로, 계약금액은 67억3603만2000원이다. 이는 최근 매출액 435억274만4974원의 15.48%에 해당한다.계약기간은 2025년 12월 19일부터 2026년 7월 1일까지이며, 주요 계약조건으로는 계약금 및 선급금이 없고 제품 공급 후 60일 내 결제하는 방식이다. 제품은 외주생산 방식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배터리팩 제조사와 3조9000억원 규모 계약을 해지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FBPS와 체결한 전기차 배터리 모듈 공급 계약을 상호 협의로 해지한다고 공시했다. 해지 금액은 공시일 환율 기준 3조9217억원이다. 전체 계약액 27억9500만달러 중 이미 이행된 물량 1억1000만달러를 제외한 잔여분이다.FBPS가 배터리 사업에서 철수하는 것이 계약 해지 원인이다. FBPS는 독일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분야에서 시스템·안전·보안에 특화된 글로벌 선도기업 티티테크오토는 아시아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핵심 솔루션인 모션와이즈 안전 미들웨어의 적용을 확대한다.이번 협력에는 모션와이즈 기반 안전 미들웨어 적용 범위가 대폭 확대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자동차 산업에서 안전 중심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티티테크오토는 확장 가능하고 양산 준비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로서그 역량을 다시 한번 입중했
충북 제천에 본사를 둔 전해액 생산기업 엔켐이 미국 실리콘 배터리 제조사에 전해액 1000톤을 공급한다.엔켐은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실리콘 배터리 제조사와 5년 이상의 개발기간을 거쳐 1000톤 규모의 전해액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내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전해액을 공급하는 조건이다. 전해액은 엔켐 중국 장가향 공장에서 생산해 말레이시아 페낭 공장으로 공급된다.계약 고객사는 스마트폰·웨어러블·AI 안경 등 IT 기기에 적용되는 고에너지밀도 배터리를 제조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전문 기업이다.특히 첨
현대차그룹이 개발한 200㎾ 전기차 충전기가 ‘EV-Q’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케피코가 개발·생산해 현대차그룹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에 적용된 ‘200㎾ 양팔형 E-pit 충전기’가 EV-Q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EV-Q는 현대차그룹과 국제공인시험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 국내 모든 충전기 제조사와 운영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공동 개발한 민간 전기차 충전 품질 인증 제도다. 이 인증은 국내 전기차 시장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전기차 충전기의 △내구성·신뢰성 △실충전 성능 △보안성 △
CU가 CJ제일제당과 손잡고 비비고 만두를 활용한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한다. 이번 시리즈는 글로벌 K-푸드 브랜드 비비고의 인기 만두를 활용한 제품 7종으로 구성됐다.CU는 지난해부터 국내외 유수 식품 제조사와 전략적 제휴를 이어가며 상품력을 강화해 왔다. 농심, 오뚜기 등과 선보인 간편식 시리즈는 단기간 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고객 반응을 확인했다. 농심 짜파게티·배홍동 시리즈는 각각 200만개, 100만개가 판매됐다. 오뚜기와 협업한 매코매요 시리즈는 약 420만개가 나갔다.이번 간편식 시리즈에는 비비고 만두의 육즙과 풍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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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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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디지털 유로 온라인·오프라인 버전 동시 승인
유럽연합가 유럽중앙은행의 디지털 유로 설계안을 승인하며, 온라인·오프라인 버전이 동시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디지털 유로 발행 여부가 EU 의원들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오프라인 디지털 유로는 현금처럼 작동하며, 사용자의 여러 활동을 연결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 거래 데이터는 참여자 간에만 공유되며, 인증된 장치에서만 디지털 유로 토큰을 전송할 수 있다.그러나 오프라인 결제의 보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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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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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사 어떠세요?” 이재명 대통령의 깜짝 민생 행보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이 대통령은 23일 부산 동구에 마련된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사전 예고 없이 부산진구 부전역 인근 부전시장을 방문했다.부전시장은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중대형 전통시장으로, 부산 지역 서민 경제의 상징적인 공간이다.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방문에 시장 상인과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반겼고, 이 대통령은 시장 골목을 직접 걸으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이 대통령은 아몬드와 생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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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3대장 2026년 전망…BTC·ETH·XRP, 승자는 누구?
2026년을 향한 암호화폐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조정과 축적, 그리고 재도약 가능성이 교차하는 국면에 진입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기관 도입은 여전히 진행형이지만, 가격은 단기 과열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시장 전반에서는 극단적인 상승과 급락보다는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성숙 국면이 관측되고 있다.거시경제 측면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시작했고, 노동시장 데이터는 경기 둔화 조짐을 보였으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자본 유입은 더욱 선택적으로 변했다. 결과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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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 전국 소방지휘관 회의 참석... 응급환자 수용 지연 해소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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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지난 22일, 전국 소방지휘관 회의에 참석해 응급환자 수용 지연문제 등 현안 대응방안을 23일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장과 242개 소방서장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응급의료체계 혁신 ▲중앙-지방 정책 연대 ▲조직문화 개선 등 3대 의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고, 각 시도별 우수사례를 공유했다.오승훈 소방본부장은 회의 후 강원 소방지휘관을 대상으로 “응급환자 수용 지연은 피부에 와 닿는 매우 시급한 문제”라며, “일선 소방서장이 직접 현장을 세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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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서기관 승진▲ 푸른도시사업소장 유현미 ◇ 지방사무관 승진▲안중도서관장 기미향 ▲ 비전2동자 박근숙 ▲ 세교동장 김민수 ▲ 송탄출장소 민원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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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평균값 사상 첫 15억 돌파…집값 상승 전망 여전히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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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5억 원을 넘어섰다. 서울의 집값 상승 기대감은 계속됐다. 28일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12월 서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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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2025년에만 외부기관 수상 73건… '역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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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는 2025년 한 해 중앙부처와 경기도, 민간기관 등 다양한 외부기관으로부터 총 73건의 수상 실적을 거두며 전국 기초지자체 중 손꼽히는 성과를 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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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에서 지난 8월 유언 남기고 숨진 조손가정 10대, 선배 괴롭힘이 원인으로 뒤늦게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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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의 16세 청소년 A 군이 한 살 터울 선배 B 군의 잔혹한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끝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