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오큘러스 타워' 건립 계획이 백지화됐다.시는 인천내항 주변 공원에 제물포를 상징하는 고층 전망대를 세워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으려 했으나 사업 타당성 검토 과정에서 수익성 부족이란 한계를 뛰어넘지 못했다.11일 인천일보 취재 결
이인재 인천대학교 신임 총장은 지난 23일 제물포 캠퍼스를 공식 현장 점검했다.이번 행사에는 이 총장을 비롯해 신임 집행부 주요 보직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평생교육원 △사용 중단된 노후건물 △운동장 △골프연습장 등 캠퍼스 주요 구역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이 이뤄졌다.이 총장은 우선 사용
'동북아 항만에서 세계 허브 항만으로'지난 1883년 제물포 개항으로 시작된 인천항은 우리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인천을 포함해 서울, 경기 지역 산업단지를 배후로 원자재 공급항으로 기업 성장과 함께 발전해 왔다.그러나 단순 벌크항으로 치부되면서 월드 와이드한 물류항만으로 거듭나
도시 연구의 주요 주제는 '무엇'이 일어났는가 보다 '무엇'이 일어나기 전에 무언가 '일어나고 있는' 배경 연구가 선행되며, '무엇'이 일어난 후에는 또 '어떤 결과를 초래했나'의 후속 연구가 중요하다. 그래서 도시 연구에서 특정 현상을 발생시킨 배경과 특정 현상이 가져온 결과를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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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정치적 기반으로 둔 대통령이 처음으로 나오면서 지역 숙원사업을 본격적으로 해결할 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 인천 10대 공약으로 인천공항경제권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글로벌 바이오 혁신, 5개 지역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지정 지원, 부평 캠프마켓 공원 조성, 경인철도·인천대로·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수도권매립지 종료, 제물포·영종·검단 성공적 출범 지원, 공공의대·감염병전문병원 설립 검토, 인천 교통주권 확보 등을 제시했다.이 대통령은 인천 집중 유세에서 “명색이 인천 출신의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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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일대 근대건축문화자산을 무대로 투어와 공연이 어우러지는 ‘1901 라이브 로드 페스타 인천’이 열린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1~22일 오후 3~9시 개항장 일대 인천시민애집, 옛 화교점포, 인천아트플랫폼, 버텀라인 등에서 ‘길을 따라 걷고, 보고, 듣는 음악 페스티벌’인 ‘1901 라이브 로드 페스타 인천’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1901 라이브 로드 페스타 인천’은 인천e지 앱 스탬프투어, 제물포 웨이브 마켓, 테마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테마공연은 인천아트플랫폼 야외무대에서 낮에는 재즈·포크, 저녁에는 밴드,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6월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인천 아트플랫폼에서 ‘2025 제물포 웨이브 마켓’ 1회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켓은 개항장 특화 프로그램 ‘1901 라이브 로드 페스타’와 연계돼 원도심의 역사적 감성과 현대 로컬 콘텐츠를 함께 선보인다.‘제물포 웨이브’는 지역 소상공인 역량 강화·로컬콘텐츠 팝업스테이션 구축·특화 프로그램 개발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제물포 르네상스’의 핵심 사업이다.이번 마켓에는 제물포 웨이브 파트너스를 포
초고층 전망대 '오큘러스 타워'를 세우려는 계획이 백지화됐다. 오큘러스 타워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대표적인 공약 사업인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의 1호 사업이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이다. 따라서 오큘러스 타워 건립 백지화는 제물포 르네상스의 좌초를 상징하는 사건으로 볼 수밖에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이 올해로 3년째다. 근대 도시의 출발점 제물포를 중심으로 한 역사 복원과 도시 재생으로의 ‘부활’을 꿈꾸는 대형 프로젝트다. 유정복 시장의 핵심 공약인 이 사업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것이 사실이다. 개발을 넘어 역사적 정체성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1~22일 인천 아트플랫폼에서 ‘2025 제물포 웨이브 마켓’ 1회차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마켓은 개항장 특화 프로그램 ‘1901 라이브 로드 페스타’와 연계, 원도심의 역사적 감성과 현대 로컬 콘텐츠를 함께 선보인다. '제물포 웨이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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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전하는 노래’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6월 공연 개최
삶의 깊이를 품은 세대가 거리 위 무대에 다시 선다.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프로그램이 6월에도 시민들에게 예술을 선물하는 시간을 이어간다. 실버마이크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열리는 거리공연 프로젝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프로덕션 도모가 운영한다. 60세 이상 실버 아티스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음악과 예술을 매개로 시민들과 호흡하며, 은퇴 이후에도 식지 않은 열정과 예술적 역량을 다시금 증명한다. 2025년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의 슬로건은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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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서현, 올스타 팬투표 1위
프로야구 1위 한화 이글스의 뒷문을 굳건하게 막는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역대 올스타 팬 투표 최다 득표 기록을 세우며 생애 처음으로 ‘별들의 무대’에 선다.김서현은 23일 한국야구위원회가 발표한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투표 최종집계 결과 팬 투표 178만6837표, 선수단 투표 220표, 총점 54.19점을 마크해 정해영을 큰 격차로 따돌리고 나눔 올스타 마무리투수로 선정됐다. 그는 전체 팬 투표 순위에서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171만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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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경북서 다섯 번째
봉화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는 경상북도 내에서는 다섯 번째 사례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을 목표로, 아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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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스마랑에서 인천항 포트세일
6일전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인 스마랑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에 나섰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마케팅 전담 인력 및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은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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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국밥 한우 알고 보니 미국산”…인천특사경 원산지 표시 위반 등 4곳 적발
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외국산 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음식점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주간 지역 내 보양식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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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부천시-가톨릭대 협력 인문도시 운영
부천문화재단은 부천시가 한국연구재단의 ‘2025년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협력기관으로서 본격적인 인문도시 사업에 참여한다.‘2025년 인문도시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의 인문 자산을 발굴하고, 시민들의 인문학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부천시가 유일하게 선정돼, 향후 3년간 총 4억여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인문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이 전개될 전망이다.이번 사업은 가톨릭대학교가 주관 연구기관으로 중심이 되어 ‘비욘드 부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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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 전남 최초 ‘치유농업센터’ 준공… 군민 건강증진 거점 기대
전남 곡성군이 전남 최초의 치유농업센터를 준공하고 30일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신활력플러스사업단, 곡성치유협동조합,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치유농업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국민의 건강 회복과 유지·증진을 도모하고, 동시에 사회적·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융복합 산업이다.이번에 준공된 곡성 치유농업센터는 총 630㎡ 규모로, 유리온실 230㎡와 치유텃밭 400㎡로 구성됐다. 유리온실 내부에는 치유 쉼터와 교육장이 마련돼 체험과 학습이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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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 ‘강화학생성공택시’ 본격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6일, 강화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택시조합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학생성공택시’ 시범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교통 여건이 열악한 강화지역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교육활동 참여를 돕기 위한 것으로, 택시조합 및 개인택시지부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교육청은 운전자 대상 범죄경력 조회, 신원 확인, 정기 안전교육 등을 실시해 안전한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강화학생성공택시’는 인천시교육청의 강화교육발전특구 정책과 연계한 교육복지 모델로, 결이음교육과정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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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340억 투자해 차세대 전자소재 ‘mPPO’ 생산 본격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초고속 통신과 인공지능 등 미래 기술에 활용되는 차세대 전자소재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27일 약 340억 원을 투자해 차세대 동박적층판 소재인 변성 폴리페닐렌 옥사이드 생산시설을 경북 김천2공장 내에 신설한다고 밝혔다.해당 시설은 2025년 2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급성장하는 전자소재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mPPO는 CCL의 핵심 소재로, 인쇄회로기판 내에서 전기 신호 손실을 줄이고 발열을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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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시맨틱 통신' 연구로 6G 시대 기술 리더십 확보 나선다
KT가 '시맨틱 통신' 연구 개발을 통해 6G 시대 글로벌 기술 리더십 확보에 나서겠다고 30일 밝혔다. 시맨틱 통신은 AI를 활용해 데이터가 가진 '의미'나 '맥락'을 이해하고, 핵심 정보만을 추출해 전달하는 차세대 통신 기술이다.기존 통신이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