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임금 상승 속도를 근로소득세·사회보험료, 필수생계비 상승이 앞서면서 근로자 부담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제인협회가 4일 발표한 ‘임금 대비 근로소득세·사회보험료·생계비 물가 분석 및 과제’에 따르면 유리지갑 근로자의 체감소득이 해마다 줄어드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경협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근로자 월 임금은 연평균 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월급에서 원천징수 되는 근로소득세와 사회보험료는 연평균 5.9% 오르며 임금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근로소득세는 연평균 9.3%
최근 5년간 월급보다 근로소득세·사회보험료·필수생계비가 빠르게 오르면서 직장인들의 부담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한국경제인협회에 따르면 근로자 월평균 임금은 2020년 352만7000원에서 2025년 415만4000원으로 연평균 3.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월급에서 원천징수되는 근로소득세와 사회보험료는 총 44만8000원에서 59만6000원으로 연평균 5.9% 늘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근로소득세가 13만1626원에서 20만5138원으로 연평균 9.3% 올랐다. 사회보험료는 31만6630원에서 39만579원으
포화 상태에 이른 충북지역의 산업용지 공급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26일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제5차 산업입지 수급계획’에 따르면 충북의 연평균 산업입지 수요면적은 256만8000㎡로 종전 대비 12.2% 늘었다.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전국의 연평균 산업입지 수요면적은 1872만1000㎡이다.산업입지 수급계획은 시도지사가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산업입지 정책의 기본 방향과 산업입지 공급 규모 등을 담은 10년 단위 계획이다.확정된 연평균 산업입지 수요
# 화재 예방의 작은 실천이 모두의 안전을 지킨다.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드는 12월부터 2월은 1년 중 화재 발생이 가장 높은 시기다.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하고 실내가 건조해지면서 작은 불씨 하나도 순식간에 큰 화재로 이어지기 쉽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겨울철 화재는 연평균 약 1만 530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연평균 725명에 달한다. 이러한 통계는 겨울철 화재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준다.의용소방대 활동을 하다 보면
울산에서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외국인 인구 증가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외국인을 단순 노동력으로 보는 관점에서 벗어나 ‘사회통합을 위한 투자’ 차원의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30일 울산연구원은 ‘울산경제사회브리프’ 제178호를 통해 울산 외국인 정책의 방향을 통합·안전·데이터 3축으로 재정비하고, 전담 조직인 ‘울산 이주민 사회통합 추진단’ 설치를 제안했다. 브리프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울산의 총인구는 연평균 0.62% 감소했고, 15~64세 생산가능인구는 연평균 1.53% 줄었다. 반면 같은 기
김만식 기자 = 제천시에서 조성한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한 주요 도시재생 시설물이 연평균 250여 명의 관계자가 다녀가는 우수사례 견학지로 전국적
지난 2024년 여름은 유난히 길고 혹독했다. 9월 중순까지 열대야가 이어졌고, 기상청 분석에 따르면 2024년은 역대 최고 더위의 해였다. 경남의 연평균 기온은
양산시는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온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에게 경남도지사 표창을 지난 17일 전달했다.윤 대표이사는 2023년 취임 후 양산공장을 경영하며 최근 3년간 연평균 8000억 원 이상 매출을 달성했다. 아울러 600여 명 양산공장 임직원을 안정적으로 고용해 지
전기와 수도 사용량을 줄이면 전기·수도세 부감 경감 외에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를 보너스로 받을 수 있다. 조금 신경을 쓸 경우 한해 수만원씩의 탄소 포인트를 얻을 수 있어 ...
내년 실손의료보험 보험료가 평균 7.8% 인상된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인상률과 비교하면 상승 폭은 다소 낮아졌지만, 세대별로는 보험료 조정 폭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2026년도 실손보험 전체 평균 보험료 인상률은 약 7.8%로 산출됐다. 이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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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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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특사 임명 뒤 "그린란드 가져야"…덴마크 "탈취 마라" 분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특사 임명을 포함해 덴마크령 그린란드의 미국 영토 편입 주장을 강화하며 덴마크와 유럽이 크게 반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플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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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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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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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신임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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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평생학습관, 배움으로 써 내려간 여든의 시간, '팔순 3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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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평생학습관 비대면 한글서예반 수강생인 최순실·최예은·최두화 씨가 팔순을 맞아 서예 전시회 ‘팔순 3인전’을 개최한다.29~31일 춘천문화원 의암전시실 1층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오픈 행사는 29일 오전 11시로 예정됐다.‘팔순 3인전’은 여든의 나이에 이르기까지 글씨와 함께해 온 세 작가의 삶과 시간을 담은 전시다. 최순실, 최예은, 최두화 씨 세 작가는 춘천시 평생학습관 비대면 한글서예반 수강생으로 꾸준한 학습을 통해 쌓아온 서예 작품을 시민들과 나누고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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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평창관광문화재단 진입 교차로 개선 공사 마무리
평창군 대화면 상안미리 지방도 424호 구간 내 평창관광문화재단 진입 교차로 개선 공사가 지난 12월 19일, 강원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로부터 비관리청 도로공사 준공검사 승인을 받으며 마무리됐다. 이번 공사는 교차로의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 향후 교통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군비 약 4억 원을 투입해 추진됐으며, 당초 2026년 1월 7일로 예정됐던 준공 일정보다 약 3주 앞당겨 조기 완료됐다.해당 교차로는 기존 옹벽 구조물로 인해 좌회전할 수 없는 구조로, 무리한 진출입 시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큰 구간이었다. 특히 인근에 물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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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예타는 통과했지만 ‘본게임’은 이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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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 절차가 본격화됐다. 다만 당초보다 축소된 규모로 출발하는 만큼, 향후 성과는 조성 이후 실제 기업 유치와 가동 여부에 달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예타 통과는 초기 구상과는 다른 조정된 사업 규모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완주군과 전북도는 봉동읍 구암리 일원 약 50만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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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도 김병기 거취 결단 요구…"사안 엄중함에 부합하는 행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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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혹에 휩싸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향해 조국혁신당도 거취 결단을 촉구하는 등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야당에서도 퇴진 요구가 나왔다. 28일 박병언 조국혁신당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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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파격'인사에 전북 정치권 우려 목소리…"포용 아닌 국정 원칙 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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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국민의힘 출신 이혜훈 전 의원이 지명되는 파격인사와 관련해 전북 정치권에서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이 나왔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