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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원도심의 골목과 노동의 역사, 문학을 함께 기록하는 시민 참여형 인문 프로그램 '골목 아키비스트 7월 야행길'이 오는 7월 11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제물포 일대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인천도시산업선교회가 주최하고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시민×노동×역사×문학 기행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이 제물포의 골목을 직접 걸으며 도시가 간직한 기억과 삶의 흔적을 발견하고 기록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다.7월 야행길은 양진채 소설가와 함께한다. 양 작가의 장편소설 『언제라도 안아줄게』가 담고 있는 위로와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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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세무사회, 대구보훈요양원에 성금 200만원 전달
대구지방세무사회는 26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공단 산하 대구보훈요양원에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이재만 대구지방세무사회장은 이광욱 연수이사, 장민석 청년세무사위원회 간사와 함께 대구보훈요양원을 방문해 노인성 질환으로 장기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이동구 원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이재만 회장은 “23년 연말 보훈병원에 이어 대구․경북 지역 세무사들의 마음을 모은 성금을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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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발공사, ‘건설현장 폭염 예방 캠페인’ 실시
충북개발공사는 지난 26일 충북도 후생복지관 건립공사 현장에서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합동으로 ‘2026년 건설현장 폭염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충북개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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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강서유통시장 상점가' 온라인 영토 넓힌다
서울 강서구가 '강서유통시장 상점가'의 온라인 영토를 넓힌다.강서구는 대형 도매 상권인 '강서유통시장 상점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권을 살리기 위해 온라인 홍보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화곡동 국회대로 일대에 형성된 '강서유통시장 상점가'는 총 250개 점포, 350여 명의 종사자가 근무하는 도매 전문 상권이다. 주방용품, 가전제품, 생활용품, 문구류 등 다양한 공산품을 싼 가격에 공급하며 오랜 시간 지역 경제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구는 온라인 중심으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발맞춰 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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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기 위원장, OECD 경쟁위서 담합·디지털 등 주요 경쟁이슈 발표
공정거래위원회는 주병기 위원장을 수석대표로 해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경쟁위원회 정기회의에 참석했다.이번 회의에서 주 위원장은 담합 사건 인지, 경쟁제한적 정보교환, 디지털 시장에서의 경쟁 및 소비자 정책, 의료 부문 경쟁 및 규제 등 주요 의제에 참여해 공정위의 법집행 사례와 제도개선 방향을 공유하고, 법 위반행위에 대한 적극적 적발 의지를 밝혔다.공정위는 6월 23일 '담합 사건 인지에 대한 새로운 접근' 논의에서 주요 경쟁당국들과 함께 담합 관련 내부고발 장려방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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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한민국 해군작전사령부 호국음악회
2026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 육군과 해군작전사령부 등 주요 군부대에서 성대한 '2026 호국음악회'가 개최되었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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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휴대전화 속 시간
휴대전화를 떨어뜨렸다. 액정이 깨지면서 기기까지 손상되었는지 키보드가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 몇 번이고 전원을 껐다 켜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결국 새 휴대전화를 구매하기로 했다. 사실 그 휴대전화는 오래 쓰고 싶은 물건이었다. 5년 전 아들이 첫 월급을 받아 사준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날 아들이 선물한 것은 부모에게 무언가를 해주고 싶었던 마음이 담겨 있었다. 그래서인지 조금 느려져도, 배터리가 빨리 닳아도 바꿀 생각을 하지 않았다. 새 기종이 나와도 계속 사용하고 싶었다. 인터넷에서 구매한 새 휴대전화를 들고 대리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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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생태뮤지엄, 개관 1년만 관람객 3만명 돌파
충청북도 괴산군에 위치한 ‘괴산 생태뮤지엄’이 개관 1주년을 앞두고 누적 관람객 3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의 새로운 복합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달 30일 충북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문을 연 괴산 생태뮤지엄이 생태·문화·관광을 결합한 차별화된 전시 콘텐츠를 앞세워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괴산 농업역사박물관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생태뮤지엄은 개관 이후 꾸준히 수준 높은 전시를 선보여 왔다. 특히 ‘우리에게 남을 것은 사랑이야’와 ‘국립공원 특별사진전-찰나에서 영원으로」’등의 전시가 총 1만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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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청소년을 지키는 힘, 단단한 마음근육 키우기
매주 한 번, 우리 센터에서는 자살과 자해 등 고위기 청소년 사례를 점검하는 회의를 진행한다. 지난 한 주 동안 아이는 어떻게 지냈는지, 자살사고는 줄었는지, 새로운 위험 신호는 없는지, 추가 개입이 필요한 상황은 아닌지 상담사들이 함께 머리를 맞댄다. 필요하면 주중에도 수시로 사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상담 현장은 늘 긴장감의 연속이다. 한 아이의 작은 변화가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신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정부는 ‘10대 청소년 자살예방 범정부 추진대책‘을 발표하며 2035년까지 청소년 자살률을 절반으로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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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행복한 노예_숫자 늘리기
뜰에 물을 주는데 소나기가 내렸다. 제법 타격감이 있는 빗방울, 서둘러 마무리할 틈도 없이 피했다. 뜰 위에 먹장구름 한 덩이가 맑은 하늘에 기세 당당하게 자리 잡았다. 잠시겠다 싶었는데 딱 어둑해질 때까지 쏟아내다 가로등이 켜지는 신호에 완전히 멈췄다. 돌확에 고인 물의 양으로 봐서 오늘 뜰에 물은 안 줘도 될 듯하다. 간만에 반바지 입고 뜰을 거닌다. 저녁 퇴근 후 물 주는 데 급급해 제대로 보지 못했던 녀석들에게 ‘오늘 하루 수고했다’. ‘잘 쉬라’ 인사를 건넨다. 멈추고 찬찬히 보니, 부쩍 많이 자랐다.대략적 숫자. 우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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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논단] 소유와 접속, 구독
구독이라니?호기심보다 당혹감이 밀려왔다. 세탁기를 사서, 읽으라고?1.정해진 기간 동안 책이나 신문,잡지 따위를 구입하여 읽음 2.신청을 통해 온라인에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받아오거나 이용함. 이러한 뜻풀이에 익숙한 내게 세탁기, 냉장고 같은 ‘가전제품을 구독한다’는 표현은 낯설게 여겨졌다.이어령 교수가 통찰한 ‘소유에서 접속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은 21세기 디지털 문명과 현대 소비문화를 관통하는 핵심적인 열쇠이다. 과거의 인간이 물건을 손에 쥐고 내 것으로 만드는 ‘소유’를 통해 존재를 증명했다면, 현대인은 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