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가 제3회 실패학회를 개최한다.오는 14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KAIST 실패연구소 주관으로 AI 기술이 이끄는 대전환의 시대에 ‘실패’의 감수성을 통해 인간다움의 가치를 재조명한다.강연, 경연, 전시, 교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번 학회는 ‘실패’라는 렌즈를 통해 인간과 사회, 기술의 관계를 새롭게 성찰하는 장을 마련한다.실패 세미나 ‘AI 시대, 인간의 길을 묻다’가 열리고, ‘AI×실패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이 열린다.전국 대학생 111개 팀이 참가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개 팀이 ‘AI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전 의원이 지난주 운영위·정보위 감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에 대해 "국민의힘의 전략이 뭔지 잘 모르겠다"며 "국민의힘의 전략적 실패...
최근 5년간 전국 공항에서 항공보안 불시평가를 통해 총 71건의 보안 실패 사례가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모의폭발물 탐지 실패, 승객 신분확인 미이행 등 중대한 보안 허점이 매년 반복되며 공항 안전 체계에 대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하며 “항공보안 실패는 단순한 행정 실수가 아닌 국민 생명과 직결된 심각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이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 9월까지 실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재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및 기존 창업자를 대상으로 ‘재도전 아카데미’를 개최한다.이 프로그램은 창업 실패 경험을 성장의 발판으로 전환하고, 실질적인 재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으로, 11~14일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총 30여명의 참가자가 참여해 △실패 원인 진단 워크숍 및 멘토링 △재창업 성공사례 특강 △판로개척 마케팅 교육 △사업계획 고도화 멘토링 △참가자 네트워킹 등을 학습한다.교육 이후에는 희망자 대상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될 예정이다.대전혁신센터 박대희 대
인공지능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기업들의 AI 프로젝트는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관련해 15일 IT매체 테크레이더는 2026년까지 60% 이상의 AI 프로젝트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며, 실패의 핵심 원인이 데이터 거버넌스 부족에 있다고 지적했다. 많은 기업들이 AI 모델 선택이나 벤더 문제를 실패 원인으로 지목하지만, 실제로는 데이터 관리 부재가 더 큰 문제라는 것이다. IT 전문 컨설팅업체 가트너는 오는 2027년까지 60%의 기업이 데이터 거버넌스 부족으로 AI 프로젝
iOS 26 업데이트 후 아이메시지가 정상 작동하지 않는 문제에 대해 애플이 공식 대응에 나섰다.애플은 지원 문서를 통해 '전송 실패' 알림이 뜨거나, 메시지가 SMS/RCS로 전환되며 녹색 버블로 표시되는 현상, 이메일 주소로 메시지가 발송되는 문제의 원인을 밝혔다고 15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문제의 원인은 새 아이폰을 설정할 때 eSIM을 즉시 활성화하지 않은 경우, 아이메시지가 자동으로 활성화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애플은 설명했다.해결 방법도 함께 안내됐다. 설정 앱에서 eSIM
2025년 국정감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 정책 실패가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농식품부 국감에서는 청년농의 부채 부담, 쌀 재고 관리 실패,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국산 콩과 양파의 경쟁력 약화 등 다양한 문제점들이 제기됐다.정부의 쌀 수급 예측 실패로 쌀값이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재고 관리에 대한 문제도 지적되었다. 서천호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남아도는 쌀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사료용으로 처분한 묵은 쌀 중 국산 쌀이
대구시의회가 ‘제321회 정례회’를 열어 대구시 및 대구교육청, 산하 71개 기관 대상의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간 가운데 첫날부터 대구·경북 행정통합 및 난임센터 정책 실패 등 여러 질타가 쏟아졌다.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첫날이었던 지난 7일 우선 기획행정위원회는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에 대한 감사에 나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방향 상실 및 예산 운영 부적정 문제를 도마 위에 올렸다. 윤영애 위원장은 “행정통합 논의가 민선 7기의 실패를 되풀이하면서 본래 목표를 잃었다”며 “정책 변동의 부담은 결국 시민들이 떠안고 있다”고 지
2주전
인천대학교는 지난 27일 송도 쉐라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 재도전 창업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창업 실패를 경험한 기업들의 재도전 의지를 북돋우고, 실패 경험을 공유하며 극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인천대 창업지원단이 주관하고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민간투자사 및 지역 창업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실패를 넘어 다시 도전하는 창업자의 여정’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재도전성공패키지 선정기업 대표와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강연에서
주요 시중은행, 국책은행이 2015년 이후 지난 10년 동안 부실 위기에 놓인 기업을 살리기 위해 28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했지만, 10개 중 6개 기업은 경영 정상화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추경호 국회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 제출받은 2015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10개 주요 은행이 진행한 326개 기업 구조조정 현황을 살펴보면, 성공 기업은 121개, 실패 기업은 157개로 진행 중인 48개 기업을 제외하면 기업구조조정 실패율이 5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은행권이 구조조정 과정에 투입한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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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축협, ‘하동별맛축제’서 한우 꾸러미 120박스 기탁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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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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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품격 보여준 김나리, 한국테니스선수권 사상 첫 3관왕 ‘위업’
35살 베테랑 김나리가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김나리는 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이서아를 2대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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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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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5개월인데, 일선 학교에는 尹정부 국정목표 액자 '버젓이'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5개월이 지났음에도 일부 학교와 교육기관 등에 여전히 '윤석열 정부 국정목표' 액자가 걸려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교육부가 긴급 철거를 요청하는 소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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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펙트, 빌리 신기술조합 제67호 주식 및 출자증권 99.98% 취득 결정
AI 기반 재활의료기기 전문 업체 네오펙트는 11월 13일 공시를 통해 빌리 신기술조합 제67호에 대한 주식 및 출자증권을 취득한다고 밝혔다. 네오펙트는 이번 취득을 통해 해당 조합의 99.98%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빌리 신기술조합 제67호는 신기술사업에 대한 투자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로, 자본금은 50억100만원이며 발행주식총수는 5001주다. 네오펙트는 5000주를 50억원에 취득하며, 이는 네오펙트 자기자본 대비 13.07%에 해당한다.이번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은 발행회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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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UAM 인재포럼’ 발족… 자격제도 마련·핵심인재 양성 속도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도심항공교통 인재포럼’을 발족하고 제1차 포럼을 개최했다.도심항공교통 인재포럼은 UAM 종사자 자격·교육체계 수립과 핵심인재 양성으로 UAM 상용화 등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초석이 될 전망이다.이번 포럼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UAM 분야 업계·학계·연구계 등 총 18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인재포럼은 발족식을 시작으로 UAM 분야별 이슈발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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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인문학적 이해... APCTP ‘2025 올해의 과학도서 독후감대회 시상식’ 개최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와 국립중앙과학관이 공동 주최한 ‘2025 올해의 과학도서 독후감대회’ 시상식이 오는 11월 15일 오후 2시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과학도서를 매개로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과학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함양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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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 상무, 유진테크 보통주 2000주 장내매도
유진테크의 권석 상무가 보유 중이던 보통주 2000주를 장내매도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권석 상무는 2025년 11월 6일에 해당 주식을 매도했으며, 이에 따라 보유 주식 수는 0주로 줄어들었다. 매도 단가는 10만2352원이었다.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1월 13일 기준으로 권석 상무의 보유 주식 수는 0주이며, 지분율도 0%로 나타났다. 직전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0월 15일에는 2000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당시 지분율은 0.01%였다.종목 시세 정보에 따르면, 유진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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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브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502만2000주 발행
울트라브이는 11월 13일 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502만2000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6970원이다.자금 조달의 목적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및 운영자금으로, 총 350억334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납입일은 2025년 12월 5일이며, 신주의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로 설정됐다.제3자배정 대상자는 리브사이언스로, 회사와의 특별한 관계는 없다. 이번 결정은 회사 경영상 목적 달성을 위해 이사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