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여객선터미널에서 바다로 추락한 50대 여성이 출동한 해경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6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여객선터미널에서 A호를 하선해 터미널 바지에서 지인을 찾던 B씨가 바다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선장이 즉시 바다에 뛰어들어 B씨를 붙잡았고, 순찰 중인 해경의 연락을 받고 출동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성능 시험 중이던 배 일부 구조물이 무너지며 브라질 국적 선주사 직원 1명이 바다로 추락해 호흡정지 상태로 발견됐다.3일 오전 11시 30분께 거제시 한화오션 H1안벽에 정박 중이던 선박 상부에서 성능 시험 중이던 구조물이 바다로 떨어졌다.이 사고로 선주사 직원
바다거북 13마리가 바다로 들어갔다. 구조·치료와 인공부화에 성공한 바다거북들을 해양수산부가 11일 제주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자연으로 돌려보냈다.해양수산부는 야생개체군 회복을 목표로 2017년부터 바다거북을 방류하고 있다. 이날 풀어준 3종은 해양동물보호위원회 심의를 거쳐 방류 적합 판정을 받은 것들이다. 푸른바다거북 4마리, 붉은바다거북 1마리는 야생에서 다치거나 해변에 좌초된 상태로 해경과 어민에게 구조돼 해양수산부 지정 ‘해양동물 전문 구조·치료기관’에서 회복을 마쳤다. 나머지 8마리는 모두 새끼 매부리바다거북이다. 해양수산부
제주의 한 포구에서 SUV가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분쯤 제주시 한림읍 협재포구에서 SUV 1대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SUV에는 운전자인 80대 남성 ㄱ씨 등 3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들은 모두 소방당국이 출동하기 전 자력 탈출했다.차에 타고 있던 80대 여성 ㄴ씨와 80대 남성 ㄷ씨가 허리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해경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지속가능한 해양관광과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0월31일까지 ‘바다를 즐기는 특별한 여행, 돌보는 바다로’ 캠페인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바닷가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바다 여행 중 발견한 쓰레기를 줍고 이를 데이터로 기록하는 ‘데이터 플로깅’ 방식으로 진행된다. 데이터 플로깅은 단순히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넘어 어떤 쓰레기가 버려지는지 기록까지 수집하는 새로운 형태의 환경운동이다. 공사는 캠페인 기간 세 차례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정화활동 전후 사진을 소
함양군은 오는 9월26일부터 10월2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2025년 기획전시로 김형구 작가 초대조각전 ‘강이 흘러 바다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자연석과 나무를 사용한 조각품 40여점과 회화 10여점이 공개된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시각적 미감을 넘어 깊은 철학적 사유와 인간 존재에 대한 탐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김형구 작가는 한양공예대전 운영위원과 전통공예대전 운영위원을 역임한 중견 작가로, 개인전 12회, 해외전 2회, 단체전 100여회 에 참여해 왔으며, 대한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안전은 늘 보이지 않는 든든한 버팀목과 같다. 급변하는 기후와 사회 환경 속 다양한 요인으로 인한 잠재적 위험이 늘 존재하는 가운데, 흔들릴 수 있는 삶의 기반을 지탱해주는 힘이 바로 안전이다.나와 가족, 모두가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함께하는 작은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정과 직장, 학교 등 생활 전반에서 안전을 습관화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사고를 예방하는 커다란 힘이 된다. 이러한 실천이 계속 이어질 때‘안전동행’의 가치는 현실이 되고, 공동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표어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관 ▲상담관 ▲정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경기 화성시가 서해안 대표 관광지인 궁평항과 궁평관광지·백미항을 잇는 지방도301호선 ‘궁평관광지 연결도로’를 개통했다.화성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신면 궁평관광지 주차장에서 열린 개통식은 정명근 시장, 배정수 시의회 의장, 도·시의회 의원, 지역단체장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도로 확포장 공사 추진 경과보고와 감사패 전달, 개회사 및 축사, 개통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개통된 궁평관광지 연결도로는 매향리~궁평항~전곡항을 연결하는 해안경관도로 중 미개설된 왕복 2차로, 총연장 4.5㎞ 구간으로, 국비 290억
경기 화성특례시는 27~28일 이틀간 안녕동 정조효공원과 융릉 일원에서 열린 ‘2025 정조대왕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를 개최했다.첫날인 27일에는 1791년 사도세자의 묘를 융릉으로 이전하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현륭원 천원’과 ‘하현궁·죽산마 소지 퍼포먼스’, 화려한 드론 라이트 쇼가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았다.둘째 날인 28일에는 우천으로 인해 현대구간, 동탄 센트럴파크~현충공원 등 일부 구간이 축소됐지만, ‘정조대왕 능행차’는 ▲ 전통구간 ▲ 미래구간으로 나뉘어 시민들의 참여 속에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9700만원에 달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40대 차주의 경우, 평균 대출이 1억2000만원을 웃돌았으며 5060 세대의 취약차주 비중도 우려스러운 수준으로 나타났다.29일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