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 임기가 29일 종료되면서 제주지역 현안을 해결할 법안들이 자동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29일 국회에 따르면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제주특별법 개정안 31건 중 19건이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또 4·3특별법 개정안 17건 중 7건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이외에 부담금관리 기본법 등 모두 30여 건의 제주 관련 법안이 폐기돼 입법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우선, 도조례로 분리과세대상을 정하고 세율·세액감면을 할 수 있는 제주특별법은 현행 지방세법과 충돌하면서 상임위에 회부되지 못했다.이로 인해
에너지 업계의 숙원인 고준위특별법, 해상풍력특별법, 전력망특별법이 결국 21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당장 처리가 시급한 법안이지만, 여야의 정쟁에 막혀 줄줄이 다음 국회로 넘어가게 됐다.28일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렸지만 위 3법은 국회 상정되지 못했다. 해당 법안들은 29일 21대 국회 폐원과 동시에 자동 폐기된다.고준위방사성폐물관리특별법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장을 건설하는 내용으로 원전 가동을 위해 필수적인 상황이다. 당장 2030년 임시저장시설 포화로 원전 운영이
여야 원내지도부가 원 구성에 이견을 좁히지 못해 합의가 불발됐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원 구성 등 22대 국회 개원 협상을 진행했다.여야는 총 18개 국회 상임위원장을 여야가 배분하는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법제사법위원장, 운영위원장,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어느 쪽이 맡을지를 두고 양보 없는 대치를 이어간 끝에 결국 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했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원 구성과 관련해 얘기를 나눴으나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며 "법 시한인 7일까지 추가 협의하겠다
21대 국회는 타협은 없고 정쟁으로만 점철된 국회였다. 여야 간 대화와 타협은 실종되고, 극한 대치로 일관했다.이 때문에 민생 법안과 시대적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법안들도 21대 국회 종료와 함께 무더기로 폐기됐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제주지역 현안을 해결할 법안들도 자동 폐기 수순을 밟았다. 국회에 따르면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제주특별법 개정안 31건 중 19건이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또 4·3특별법 개정안 17건 중 7건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제주 4·3에 대해 왜곡·폄훼할 경우 형사처벌을 할 수 있도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27일 회동해 하루 앞으로 다가온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안건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국회의장실에서 김 의장 주재로 1시간가량 만나 이야기를 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민주당은 28일 본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해 국회로 되돌아온 '채상병특검법'과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등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여야가 이견을 보이는 쟁점 법안 처리는 22대 국회로 넘겨 논의를 이어가고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28일 열릴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처리할 안건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김진표 국회의장은 27일 국회 본청 국회의장실에서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를 만나 1시간가량 만나 이야기를 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민주당은 28일 본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해 국회로 되돌아온 '채상병특검법'과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등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반면 국민의힘은 여야가 이견을 보이는 쟁점 법안 처리는 22대 국회로 넘겨 논의를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나스닥 상장 폐지 위기에 직면했다는 소식이다.20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나스닥은 "폴스타가 미국 증권감독당국에 연차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상장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다"라고 통보 공시했다.나스닥의 통지는 상장 유지의 최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에 발송되며, 해당 기업이 문제를 시정하지 않을 경우 상장 폐지될 수 있음을 경고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폴스타는 통지 후 60일 이내 준수 계획을 나스닥에 제출할 의무가 생긴 것.폴스타는 "지난해 12월 31
여야는 21대 국회 종료를 앞두고 ‘채상병특검법’ 재표결과 ‘국민연금 개혁’ 등 쟁점을 놓고 극한 대치 국면을 형성했다.27일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는 회동을 갖고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안건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국회의장실에서 김 의장 주재로 1시간가량 만나 이야기를 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민주당은 28일 본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해 국회로 되돌아온 ‘채상병특검법’과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등을 처리해야
원내 1·2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원구성 협상을 이어갔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양당 모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위원장직을...
1분기 한국 가구의 실질소득이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고물가가 지속하는데 소득은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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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자동차 소유자 의무 사항 홍보 캠페인
의정부시는 도로교통공단 의정부운전면허시험장 민원실 앞에서 자동차 정기검사 이행, 의무보험 가입, 무보험 운행 근절 등 자동차 소유자의 의무 사항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운전면허를 신규 취득하거나 갱신하기 위해 운전면허시험장에 방문하는 시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피켓 등을 이용해 정기검사 이행과 의무보험 가입의 중요성을 알리고 홍보 전단지 및 물티슈, 밴드 등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자동차 소유자는 자동차 의무보험에 가입해야 하고, 자동차등록원부상 최종 말소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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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 열려
경남 진주 소재 한국남동발전은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에 위치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협력중소기업 10개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이 열렸다고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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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이전 첫 삽 경남농업 디지털 전환 시작
경남도는 12일 오전 진주시 이반성면 농업기술원 이전 예정부지에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농업기술원 신청사 건립을 기원하는 기공식을 개최하고, 미래 첨단 농업으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경남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조규일 진주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박서홍 농협 경제대표 이사가 참석했다. 이어 한국농촌지도자협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회 등 농축산 관련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해 경남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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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용 경남도의원, 지속 가능한 여성 고용 정책 필요성 강조
11일 제414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제2차 문화복지위원회의 복지여성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도 결산안 예비 심사에서 지속 가능한 여성 고용 정책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박남용 도의원은 “경남도의 여성 고용 개선 성과는 고무적이지만, 이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일관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여성 고용 상황을 향상시키기 위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안했다.박 의원은 정책의 지속성과 일관성 부족, 취업과 창업 지원의 불균형, 정책 실효성 평가와 피드백 부족, 기존 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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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부북면, 천일홍 식재로 상큼한 여름맞이 준비
밀양시 부북면은 여름을 맞아 아름답고 쾌적한 부북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북농협 하나로마트 앞 가로화단에 천일홍 3,800여 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이날 꽃 식재에는 부북면 이장협의회 및 자원봉사회 회원,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이 참여해 주민과 방문객들이 상큼한 여름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껏 작업에 임했다.주현정 부북면장은 “이번 천일홍 식재에 참여해 준 부북면 이장협의회 및 자원봉사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주민들의 정서 함양과 부북면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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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 한국투명성기구와 청렴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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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어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서울 공단 수도권본부에서 한국투명성기구와 ‘청렴활동 및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공단 수도권본부와 한국투명성기구는 지난해 제1차 협약을 체결한 후 청렴아카데미 행사, 공공기관과 기업이 함께하는 청렴 사례발표 및 토론회, 반부패 컨설팅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협업해 진행했으며 협약기간 종료에 따라 올해 2차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민관 청렴협의체를 구축해 공공분야의 청렴도 제고를 위한 정보교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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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ECON24] 수세, 센트OS 7 사용자 보호·유연성 보장 강화
디르크 피터 반 리우벤 수세 CEO는 수세콘 2024 오프닝 키노트를 통해 개방형 시대를 맞아 수세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강조하고, 오픈소스의 오픈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수세의 다양한 혁신 솔루션 출시를 알렸다.특히 디르크 피터 반 리우벤 CEO는 오픈ELA 및 수세 리버티 리눅스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대한 선택권을 되찾기 위해 노력한 수세의 성공적인 여정을 되짚고, 수세의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 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 솔루션 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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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4 SBS골프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2차전] 홍진주, 2개 대회 연속 우승!
대구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2024 SBS골프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2차전’에서 홍진주가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채며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 오른 홍진주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의 성적으로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홍진주는 “사실 허리 부상이 있어 대회에 출전하지 않으려 했다.”고 밝히며 “그래도 선수로서 대회를 쉽게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참고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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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4억원, 챔피언은 상금 5억원에 디오픈 티켓 ...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아시아 최고 가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내셔널타이틀인 코오롱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가 제66회를 맞은 올해 총상금 14억원에 우승 상금 5억원 규모로 대회를 치른다. 오는 6월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대한골프협회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국제 규모 대회로 최고의 코스에서 선수들과 갤러리를 맞을 예정이다. 총 144명의 출전자 중에 배상문, 장이근, 김승혁, 최민철, 김민규, 이준석 한승수 등 역대 챔피언들은 물론 한국, 일본, 아시안투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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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ECON24] 수세, 풀 스택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스택스테이트’ 인수
수세는 풀 스택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기업 ‘스택스테이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스택스테이트 기술을 통해 IT 팀은 단일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을 통해 컨테이너화된 클라우드 환경 내의 여러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보다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세는 스택스테이트 플랫폼을 프리미엄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인 ‘랜처 프라임’에 통합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네이티브 옵저버빌리티 구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DP 반 리우벤 수세 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