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부업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서민과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불법 대부업과 추심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강력한 법적 조치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개정안 통과로 대부계약 과정에서 성 착취, 인신매매, 신체 상해 등의 행위가 있거나 대부이자율이 법정 최고이자율의 3배를 초과하는 경우, 해당 대부계약의 원금과 이자를 전면 무효화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또한, 미등록 대부업 범죄와 최고금리 위
성남시는 24일 KAIST와 인공지능 교육연구시설 건립부지 대부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계약은 KAIST가 성남시에 최첨단 AI 교육 및 연구시설을 조성하는 첫걸음으로, 성남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AI 첨단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체결식은 오전 11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광형 KAIST 총장,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신상진 성남시장은 “KAIST 성남 AI 교육연구시설은 성남
지난해 12월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6.5mm로 평년 대비 22.7% 수준에 그쳐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올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총 12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12건의 산불 중 과실로 인한 산불은 무려 6건으로 밝혀졌다.산불발생 원인으로는 쓰레기 소각 3건,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 1건, 담뱃불 실화 1건, 영농부산물 소각 1건 등으로 확인됐다.이처럼 올 들어 지난 3일간 산불 12건이 발생하자 산림청이 불법소각 등 산불발생 원인자를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산업단지와 공장지역 등 토양오염 우려지역 299개를 대상으로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추진한 결과, 98.9% 토양이 기준치 이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역은 총 3곳으로, 고양시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 1개 지점에서 아연이 기준치를 초과한 652.1mg/kg 검출됐다. 또한 2곳에서 석유계총탄화수소의 기준치를 초과해 양주시 산업단지 및 공장 지역 1개 지점에서 5,487mg/kg,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 관저 200m 앞까지 접근했지만 군인과 대통령경호처 인력 200여명이 '벽'을 세워 집행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 집행 과정에서 크고 작은 몸싸움도 있었다고 했다.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저 200m 이내까지는 접근했다"면서 "버스나 승용차 등 10대 이상이 막은 상태였고 경호처와 군인들 200여명이 팔짱을 끼고 겹겹이 벽을 쌓고 있어 도저히 진입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관저까지는 접근할 수 있게 협의가 진행됐고 관저 앞까지
3일 오후 6시52분쯤 용인시 처인구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확산 우려에 따라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31대와 인력 84명을 동원해 불길을 진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대로
충북 충주에 본사를 둔 더블유씨피는 종속사 W-SCOPE HUNGARY PLANT Kft.에 2257억 65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22.6%에 해당한다. 채무보증기간은 이날부터 2032년 1월31일까지다./엄경철 선임기자[email protected]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지난해 제주지역의 연평균 기온과 해수면 온도가 모두 역대급으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지방기상청은 9일 '2024년 제주도 연 기후특성' 분석결과를 발표했다.기후 분석 결과, 지난해 제주도의 연평균기온은 평년보다 1.7℃도 높은 17.8℃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연평균 최고기온과 연평균 최저기온도 각각 평년보다 1.6℃, 1.8℃ 높은 21.0℃, 15.0℃로 역대 가장 높았다.월별로 보면 12월을 제외한 열한 달에서 월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았으며, 열두
충북 음성군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연조경은 9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음성군장학회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연조경은 음성읍에 소재한 조경식재, 시설물 설치 공사업체로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감곡면 원당2리 마을회도 이날 음성군청을 방문해 음성군장학회에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원당2리 마을회는 지난해에도 음성군장학회에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지난해 제11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충남 당진시는 9일 해나루 홀에서 제9기 당진시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17명을 위촉했다. 당진시는 2016년부터 대학생과 시민으로 구성된 소셜미디어 서포터즈를 공개 모집해 운영해 왔으며, 올해에는 당진시 누리소통망서비스의 인기에 힘입어 4.1대1의 경쟁률을 뚫고 17명의 서포터즈가 선발됐다. 이번 서포터즈들은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사진작가, 여행작가, 1인 방송 창작자, 블로거, 주부, 초등학교 교사 등으로 구성되며, 1년의 임기 동안 당진의 숨은 명소와 행사의 생생한 현장을 취재하고, 누리소통망서비스
충남 당진시의회가 8일 2025년 들어 첫 번째 ‘1월 중 의원출무일’을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출무일은 17일 열리는 제116회 임시회를 앞두고 당진시의원들과 당진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6개 집행부서에서 주요 현안 6건에 대해 업무 보고가 이루어졌다. 이날 논의된 세부 안건으로는 △2024년 제2회 추경예산 간주처리 현황 △청년도전지원사업 민간위탁 계획 △당진시 농어업 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국공립어린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