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역 대표 농산물인 죽장 양배추의 본격적인 수출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23일, 죽장면 상옥리 일원에서 재배된 양배추 18톤이 대만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체결된 총 500톤 규모 수출 계약의 첫 물량으로, 지역 농업인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종합 정밀 화학 기업 KCC가 미국 계열사에 제공한 6859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해소했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CC는 2023년 3월 16일 결정한 미국 모멘티브퍼포먼스메테리얼에 대한 채무보증 계약의 종료일을 2025년 7월 18일로 정정 공시했다.이는 모멘티브의 차입금 전액 상환에 따른 것으로, 채무보증이 모두 해제된 것을 의미한다. 당초 보증금액은 6858억9360만원으로, 당시 KCC 연결 기준 자기자본
김천시는 지난 23일 오후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4회 계약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임기 만료로 인한 신임 및 연임 위원을 위촉하고 위원장 선출한 후, 안전재난과 및 원도심재생과 소관의 4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위원회는 위촉직 8명, 당연직 1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7년 6월 30일까지 2년간 김천시의 주요 계약 사업에 대한 입찰 참가자의 자격 제한, 낙찰자 결정 방법, 계약체결 방식, 구매
SK 계열 정유사인 SK에너지가 한국석유공사와 약 1조8558억원 규모의 석유류 공동구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1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에너지는 한국석유공사와 휘발유·등유·경유 등 약 13억리터 규모의 석유류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는 2023년 8월 체결한 기존 계약의 재계약이다.총 계약금액은 1조8558억원으로, SK에너지의 지난해 말 매출액 대비 4.27%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금액은 2024년 평균 국제 석유제품 가격을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향후 유가나 공급물량 변동에 따라 조정
금융위원회는 9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MG손해보험의 정리를 위한 가교보험사에 대해 보험업 조건부 허가를 의결했다.예별손해보험은 예금보험공사가 100% 출자해 설립하는 가교보험사로,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는 MG손해보험의 자산, 부채를 이전받아 보험 계약의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할 목적으로 운영된다.이번 예별손해보험 보험업 허가에는 2년의 존속기간, MG손해보험으로부터 이전받은 보험계약의 유지·관리로 업무범위를 한정하는 등의 조건이 부가됐으며, 한시적으로 존속하는 가교보험사임을 감안해 K-ICS비율 유지
전자부품 유통 기업 에스에이엠티가 홍콩 종속회사 '투톱일렉트로닉스컴퍼니'의 사업 자금 대출에 대한 271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연장한다.30일 공시에 따르면 에스에이엠티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홍콩 법인과 체결한 대출 계약의 연대보증을 결정했다. 채무보증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에스에이엠티는 이 채무보증에 대해 "투톱일렉트로닉스컴퍼니 사업 자금 대출에 대한 연대보증"이라며 "2021년 8월 15일 최초 대출이 실행됐으며
공정 자동화 설비 기업 코윈테크가 이달 종료 예정이었던 1000억원대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공급 계약 기한을 4개월 연장했다. 지난 2023년 9월 최초 공시된 이번 계약 내용은 당시 회사 매출의 51.8%에 해당하는 대규모 수주로 주목받았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윈테크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글로벌 대형기업에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을 공급하는 1042억원 규모 계약의 종료일을 이달 27일에서 오는 11월 30일로 변경한다고 전날 정정 공시했다.코윈테크는 "정정된 계약기간은 장비별 납기 및
합천군은 1인 견적 수의계약의 한도 금액을 기존 1500만원 미만에서 2200만원 이하로 상향 조정해 7월 1일부터 전 관서를 대상으로 시행한다.1인 견적 수의계약은 ‘지방계약법’상 정해진 금액 한도 내에서 복수의 경쟁입찰 없이 단일 업체로부터 견적을 받아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이다. 계약의 간편성과 신속성이라는 장점을 지니고 있지만, 경쟁 배제에 따른 공정성 저해, 편법적 쪼개기 발주, 업체 간 형평성 문제 등의 단점도 함께 존재한다.합천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7월 1일부터
올해 들어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계약이 전세보다 빠르게 증가하며 전체 계약의 61%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의 월세화’ 흐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고금리 시대의 여파와 전세사기 우려가 맞물리며 월세 선호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4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 16일까지 전국 주택 월세 계약은 총 74만 373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세 계약은 43만 8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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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날 읍면동은 ‘북적북적’”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소비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확대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날 읍면동에는 신청 민원들로 북적였다.이날 읍면동 현장을 둘러본 결과 행정기관 업무시작인 9시부터 신청인들로 혼잡했다.그러나 코로나19 당시 ‘재난긴급생활지원급’신청 학습효과로 읍면동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원활하게 진행됐다.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2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차 지급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약 8주 동안 진행된다.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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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키보드와 혁신적인 입력기기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몬스타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 쿨러, AI 딥러닝 등 하이엔드 PC 제조에 특화된 기업 몬스타주식회사가 가성비 위주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자랑하는 신규 파워서플라이 ‘가츠 PrimeX’ 시리즈 2종을 새롭게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컴퓨터 전문 쇼핑몰 컴퓨존에서 100개 한정 수량으로 단독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가츠 PrimeX’ 시리즈는 보급형 라인업이지만 가격 이상의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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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계속 싸우며 관세 협상없다" 압박에... 태국·캄보디아, 휴전 논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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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와 태국이 계속 전쟁을 계속한다면 관세 협상을 해주지 않겠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이 통한 것일까.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경에서 무력 충돌을 이어가는 캄보디아와 태국에 관세를 지렛대 삼아 휴전을 압박했으며 양측이 휴전 협상에 나서는 데 동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서 자기가 태국과 캄보디아의 휴전을 중재하기 위해 양국 정상과 통화했다면서 "즉시 만나 휴전과 궁극적 평화를 위한 방안을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그는 "양측 모두 즉각적인 휴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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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대구·경북 낮 최고 35도 '폭염특보'... 밖에 나가기 겁난다
일요일인 27일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새벽과 아침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32~35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청송·봉화 21도, 영주·김천 22도, 경주·영덕·영천·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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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진 결혼]이혼=쪽박, 한국도 머지 않았다
한인 싱글남녀 단체미팅 ‘스피드데이트’를 주관하느라 요즘 호주에 머물고 있다. 현지 싱글들을 많이 만나면서 해외의 사정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전세계에서 이혼율이 가장 높은 세 나라 중 하나가 호주라고 한다. 어느 나라나 가정이 중요하지만, 호주 남자들은 특히 결혼을 하면 어떻게든 가정을 지켜야 한다. 가정이 깨지면 다 빼앗기고 패가망신을 당하기 때문이다. 결혼해서 열심히 살던 남성이 이혼 후 쪽박을 찬 사연을 접했다. 이 부부는 오래 전에 이민을 가서 호주에 살고 있다. 남편은 직업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 일을 하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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