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의회 소속 한 시의원이 공식 행사 도중 의전에 불만을 품고 시의회 소속 공무원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25일 구미시와 행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A 의원은 지난 23일 구미 인동시장에서 열린 '달달한 낭만 야시장' 개장식에서 의전 문제를 제기하며 현장에서 시의회 공무원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행사는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연계해 마련된 지역 축제의 일환이다.A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서 열린 행사임에도 무대 인사나 주요 퍼포먼스에 포함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소속 의원들이 추진해 온 ‘비법조인 대법관 임명법안’과 ‘대법관 100명 증원법안’을 모두 철회하기로 했다.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는 해당 법안을 제출한 박범계 의원과 장경태 의원에게 철회를 지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6·3대선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해당 법안들로 논란이 더 지속돼서는 안 된다는 판단 아래 철회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박범계 의원은 지난 23일 대법관 정원을 현행 14명에서 최대 30명까지 증원
더불어민주당이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해 대통령실 내 자료 파기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해당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박경미 민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에 파견된 군 정보기관 관계자로부터 정 실장이 ‘새 정부에 인수인계를 하지 않을 테니 물리적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PC 등을 파쇄하라’고 지시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박 대변인은 “이 같은 지시가 사실이라면 내란 증거를 인멸하려는 시도”라며 “대통령실
대선 정국이 고발전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최근 열린 2차 TV토론과 지역 유세에서 나온 발언을 둘러싸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그리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간 공방이 법적 대응으로 번지고 있다.첫 번째 불씨는 지난 23일 열린 TV토론에서 촉발됐다.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감옥에 갔을 때 눈물을 흘렸다"고 지적하자, 김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죄로 또 걸리면 재범"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5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국민의힘이 생각하는 단일화는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천 위원장은 이날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김문수 후보 지지층은 이준석 후보를 받아들이는 것이 가능할 수 있지만, 이준석 후보 지지층이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애초에 결합되기 힘든 표심"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저희는 단일화를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이준석 후보를 지지하는 표는 김문수 후보를 찍는 표가 아니다
“인천은 대한민국에서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도시가 될 겁니다. 도시 위상도 그에 걸맞게 올라가야 합니다.”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선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31일 제30회 바다의 날을 맞아 인천 중구 월미도를 방문해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월미도 선착장 앞 유세
경북 구미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이란 육상선수와 코치 등 3명이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구미 시내 한 호텔에서 한 20대 여성이 이란 국적의 선수 2명과 코치 1명에게 성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30대 이란 육상선수 2명과 코치 1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이들은 대회 선수촌이 있는 구미의 한 술집에서 만난 A씨를 호텔로 데려가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이들 3명을 상대
진주 신안동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살고 있던 주민 2명이 다쳤다.30일 오후 11시25분께 진주 신안동 한 단독주택 1층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 1명과 70대 여성 1명 등 세입자 2명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고, 발바닥에 상처를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31일 '바다의 날'에 즈음한 논평을 내고 "진정한 해양강국은 무리하고 대책없는 신항만 개발이 아니라 체계적인 해양의 보전, 해양생물다양성과의 공존에 시작된다"면서 신항만 개발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제주선대위는 "해양강국은 강력한 해양환경 보전 의지와 실질적인 노력을 전제로 해야 하지만 오늘날 우리의 현실은 매우 안타깝다"며 "기후위기의 시대에 북극 보전은 뒷전으로 밀리고, 오히려 북극항로 개척에 열을 올리는 공약이 등장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제주에서는 타당성과 필요성조차
카카오게임즈의 기대작 '크로노 오디세이'가 내달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 바람의 중심으로 떠오를 것인가, 아니면 찻잔 속 미풍에 머물 것인가를 두고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크로노 오디세이'의 개발자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고 작품의 핵심 특징을 소개했다. 영상에서는 개발업체인 크로노스튜디오의 윤상태 개발 총괄 PD가 출연해 작품의 개발 의도 및 차별점, 주요 콘텐츠 등을 설명했다.과거와 미래 넘나들며 모험과 탐험 주도이 작품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이 한복을 입고 정자문화생활관의 아름다운 배경을 사진으로 남기고 행복한 추억 만들기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은 방문객에게 보다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달부터 한복 대여 프로그램 ‘누정 愛 한복’을 무료로
대선 정국이 고발전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최근 열린 2차 TV토론과 지역 유세에서 나온 발언을 둘러싸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그리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간 공방이 법적 대응으로 번지고 있다.첫 번째 불씨는 지난 23일 열린 TV토론에서 촉발됐다.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감옥에 갔을 때 눈물을 흘렸다"고 지적하자, 김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죄로 또 걸리면 재범"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재일본 대한민국민단도쿄다이토지부는 지난 22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재일민단 다이토지부가 제주를 방문하며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김성학 단장은 “역사유적 탐방을 위해 제주를 방문한 기회에 임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제주 도내 지역의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 힘이 되길
충북 진천 산수산업단지에 있는 선도산업 진천공장 이성철 부회장과 직원 20여 명은 23일 군내 거주 홀몸노인 4가구를 방문해 집안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치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물품도 전달했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시력이 저하돼 시력 교정 안경이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안경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도움을 받은 힌 어르신은 “몸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워 집 정리정돈을 못했는데 이렇게 말끔하게 정리해 주고 물품까지 지원해 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성철 부회장은 “도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당선시 "정치보복은 없을 것"이며 "경제회복에 최우선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간 강조해왔던 사법·검찰 개혁은 후순위로 미룰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국정 구상과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회견의 핵심 메시지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됩니다. 정치보복은 없을 것이라는 점과 집권 초 모든 역량을 경제와 민생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발언은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정치적 통합을 도모하려는
진주 신안동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살고 있던 주민 2명이 다쳤다.30일 오후 11시25분께 진주 신안동 한 단독주택 1층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 1명과 70대 여성 1명 등 세입자 2명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고, 발바닥에 상처를
“인천은 대한민국에서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도시가 될 겁니다. 도시 위상도 그에 걸맞게 올라가야 합니다.”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선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31일 제30회 바다의 날을 맞아 인천 중구 월미도를 방문해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월미도 선착장 앞 유세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당무 개입을 금지하고 계파 활동을 차단하는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국민의힘 전국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대면 전국위원회를 개최하고 '당·대통령 분리'와 '계파 불용'을 명문화하는 당헌 개정안을 상정해 의결했다. 표결에는 전국위원 794명 중 565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중 530명이 찬성했다. 당헌 개정안에는 당내 선거 및 공천, 인사 등 주요 당무에 대통령의 개입을 금지한다는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또 대통령을 포함해 특정인이 중심이 되거나 또는 특정 세
경북 구미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이란 육상선수와 코치 등 3명이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구미 시내 한 호텔에서 한 20대 여성이 이란 국적의 선수 2명과 코치 1명에게 성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30대 이란 육상선수 2명과 코치 1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이들은 대회 선수촌이 있는 구미의 한 술집에서 만난 A씨를 호텔로 데려가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이들 3명을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