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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산림녹지과 사칭 물품구매 사기 주의 당부

충남 금산군은 최근 산림녹지과 공무원을 사칭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약제 구입을 요구하는 물품구매 사기 시도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과 지역 소상공인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사칭자는 산림녹지과 과장의 실명을 말하며 칠백의총 인근에 재선충병 감염목이 확인돼 약제가 긴급하게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관내 농약사에 연락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약제를 구입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신뢰를 얻기 위해 자신이 절대 사칭범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군청에서 직접 만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군은 이러한 시도를 인지한 즉시 관내 농약사 및 유관 소상공인을 대...
크리스틴 로젠은 현대인의 삶을 “경험의 멸종”이라 부른다. 몸이 겪는 세계가 사라진다는 경고다. 몸의 직접경험이 감소하면 인간 존재 방식 자체가 달라진다. 디지털은 편리함을 주고 감각을 빼앗는다. 간접경험은 지식을 늘려주고 몸의 기억을 지운다. 편안함은 늘지만, 기쁨은 줄고, 연결은 넓어지지만, 신뢰는 깊어지지 않았다. 이 침묵의 붕괴가 행복의 뿌리를 흔든다.행복은 온몸이 반응하는 생명의 사건이다. 몸의 감각 없이 행복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몸을 삶에서 밀어낸다. 손잡지 않고, 포옹하지 않고, 마주 보지 않고, 기대지
충북 제천시는 오는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신규 코로나 백신을 활용해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7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10월 15일부터 △70~74세 어르신은 10월 20일부터 △65~69세 어르신은 10월 22일부터 단계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코로나19 예방접종은 별도 예약 없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내년 4월
추석 명절 충북 청주에서 50대 여성이 치매를 앓던 남편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1시쯤 “아파트 화단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했다. 그의 남편인 B씨도 같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의식 불명인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음날 결국 숨졌다. 앞서 A씨는 사고 당일 오전 10시쯤 “잠깐 외출을 하겠다”며 요양원에 입소해 있던 B
김보림 충북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가 공동 집필한 역사교육 개론서 시리즈가 최근 출간됐다. 김 교수가 공동 집필한 책은 △역사교육학 개론 △ 다시! 역사교육, 한국사편 △다시! 역사교육, 세계사편이다. ‘역사교육학 개론’ 과 ‘다시! 역사교육, 한국사편’은 지난달 30일 출간됐고 ‘다시! 역사교육, 세계사편’은 오는 15일 발간된다.이들 3권의 책은 김 교수를 포함해 역사교육 전문가 및 현장 교사 21명이 수년간 협력해 만든 결과물이다.‘역사교육학 개론’은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시외버스를 기존 하루 1회에서 3회로 늘린다고 11일 밝혔다.제천버스터미널에서는 오전 5시15분, 오전 6시5분, 오전 11시 30분에 인천공항으로 출발하고 인천공항에서 오전 11시10분, 오후 3시, 오후 4시30분에 제천으로 출발한다.시 관계자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시외버스 증편 운행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교통 수요에 맞춰 효율적인 운행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준희기자
제9회 충북 충주 지현동 사과나무이야기길 축제가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사과나무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사과나무이야기길 축제’는 충주 사과의 최초 재배지라는 역사와 함께 조화속에서 발전하고 있는 지현동을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올해 축제는 충주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를 주제로 한 벽화거리 ‘산토리니길’, ‘사과동화길’, ‘사과계절길’ 등을 중심으로 가을의 추억을 남길 쉼터와 포토존 등 명소를 조성했다.또한, 지현동민 한마음 걷기대회 통합개최, 신명나는 사물놀
충청지역에 비가 그친 뒤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낮 최고기온은 24도를 기록했으며 전날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전 중 대부분 그쳤다. 밤사이 기온은 19~21도 수준으로 예상되나 일부 지역에서는 새벽에 15도까지 떨어져 쌀쌀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대기 상태는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인 1
이재명 대통령이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감금 범죄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긴급심의제도를 활용해 온라인 구인 광고를 신속히 삭제하라고 16일 지시했다.대통령실은 “여전히 캄보디아로 유인하는 광고 게시물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는 만큼,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대통령 지시에 따라 정부는 온라인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관련 게시물의 차단 및 삭제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또 국내외 취업사이트에 대한 점검 등 사전 예방부터, 현지 피해자 구조와 연루자 사법처리에 이르는 ‘전
한림대학교는 에듀테크 전문 기업인 ㈜슈퍼러닝과 함께 개발한 교과목 특화형 ‘AI 선형대수 튜터’를 2025년 가을 학기부터 정식 도입했다. 본 사업은 교육부 ‘글로컬대학30’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이 시스템은 기존 범용 AI 챗봇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들의 깊이 있는 사고 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춘 교육 모델이다.최근 교육계에서는 정답만 제시하고 풀이 과정을 추적하기 어려워 범용 AI에 과도하게 의존할 경우 실질적인 학습 성취 저하로 이어지는 ‘AI 역설’문제가 제기돼 왔으며, 이 튜터는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핵심인 명태균 씨가 경남도 국정감사 증인으로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명 씨는 16일 창원지방법원 앞에서 “국감에 출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경남도를 비롯해 증인으로 채택한다면 모두 다 출석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2022년 이후 3년
한국과 미국 사이의 관세 협상이 최종적으로 타결될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삼성, SK, 현대차, LG, 한화 등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마러라고 리조트로 총출동해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한다. 7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인공지능 프로젝트 '스타게이트' 협력
견디다 견딜 수는 없어하루에 다섯 대까지 아편을 맞았다지일본 군인들이 자신의 몸을 짓밟든 말든자신의 영혼을 갈가리 찢든 말든말문이 닫힌, 병든 검은 새는 아편만 찾았다지쓸모가 없어진 그녀를 일본 군인들은만주 벌판에 내다버렸다지낮밤으로 들리던 그녀의 울음은까마귀 울음과 닮았다지풀이 보리
한국무역보험공사의 국내외 채권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또다시 나왔다.국회 산자중기위 민주당 이언주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진행된 산업통상부 산하 한국무역보험공사 국정감사에서 "무역보험공사 국내 누적 채권 중 구상채권 누적 발생액은 4조199억 원으로 58.3%, 구상채권 회수액은 1조2285억 원으로 회수율은 30.6%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특히 "회수불능 대손상악 처리액이 1조7791억 원, 구상채권액 중 63.7%에 달하는데 이는 채권 관리가 부실한 것 아니냐"고 따져
가을의 정취가 짙어지는 10월, 인천 새벽세시 갤러리에서 한문서예의 대가로 오랜 세월 활동해온 노복환은 한지 회화가로 새로운 예술 세계에 도전한다. 이번 전시는
월드의 기술 개발사 TFH는 10월 ‘사이버 보안 인식의 달’을 맞아, AI 기술 발전에 따른 새로운 유형의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 중심의 ‘인간 증명’ 기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TFH가 올해 3월 국내 게이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9%가 봇으로 인한 공정성 훼손을 우려했고, 83%는 게임 내 인간 검증 기술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91%는 AI와 인간을 구별하는 메커니즘이 향후 필수적
수원특례시의회가 15일 제3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9일 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5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대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재형 의원, 김동은 의원, 홍종철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이재형 의원은 “광교호수공원 음악분수대 설치를 통한 관광명소 공간 조성 촉구”을 강조했고, 김동은 의원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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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인천 서구 수도권 매립지를 대체할 매립지 공모 결과 겨우 응모지가 나왔다. 공모 4번째만이다.경기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와 1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공모를 마감한 결과, 개인과 법인 등 민간 2곳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응모지가 어디인지는 기초지자체와의 협의가 아직 진행되지 않아 공개하지 않았다. 응모 부지에 대해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 등 4자 협의체가 공모조건 등 적합성을 확인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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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재산분할에 대한 최종 판단이 오는 16일 나온다. 대법원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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