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정취가 짙어지는 10월, 인천 새벽세시 갤러리에서 한문서예의 대가로 오랜 세월 활동해온 노복환은 한지 회화가로 새로운 예술 세계에 도전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박물관 3층에서 특별기획전 ‘해녀 바당 작품전’을 열고 있다.전·현직 해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해녀들이 바다에서 물질하며 겪어온 삶의 무게와 감정, 공동체의 기억을 예술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됐다.이호, 하도, 신례어촌계 해녀들이 참여한 3개의 섹션으로 나눠 그림·공예·글쓰기 등 다양한 형태의 창작을 통해 해녀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예술적 결과물이 소개되고 있다.‘해녀돌봄-이호해녀의 여름방학’에서는 이호마을의 젊은 해녀와 고령 해녀들이 함께 참여한 회화가 내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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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 참가자 모집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14일까지 ‘2025 지리산둘레길 걷기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18일 ‘걷고 싶은 지리산, 살고 싶은 지리산’을 주제로 지리산둘레길 인근 주민과 숲길 탐방객들이 함께 어울려 지리산의 삶과 문화를 즐기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걷기 코스는 총 12km로 △최참판댁 → 입석마을 → 대축마을 → 문암송 → 미점마을 → 개치마을을 거쳐 동정호에 이르는 구간이다. 숲길을 걸으며 참가자들은 △빙고게임 △막걸리 시음 △소원지 쓰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도착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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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속도내나?…GH 공사채 7천억 발행 신청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는 고양창릉, 남양주왕숙1·2, 용인플랫폼 등 3기 신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총 7천억 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을 지난 10일 행정안전부에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채 발행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신속한 토지보상과 부지 조성 사업을 위한 안정적 재원 확보 목적이다. 공사채는 사채발행 예정액이 300억 원 이상인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공사채로 조달된 자금은 각 지구 내 토지 보상비와 부지 조성사업비로 활용된다. GH는 현재 다수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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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서 한국인 대학생 납치·살해...국내 대포통장 모집책 검거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출국한 한국인 대학생이 현지에서 납치·고문·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국내에 있는 대포통장 모집책 일당 일부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1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예천 출신 20대 대학생 A씨를 캄보디아로 출국하게 한 혐의로 대포통장 모집책 일부가 지난달 국내에서 붙잡혔다. 검거된 이들은 모두 내국인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7월 17일 가족에게 "현지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로 떠났다. 한국계 중국인 말투를 쓰는 한 남성이 A씨의 휴대전화로 가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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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솥바위, 깊어가는 가을 정취 물씬
2025년 10월 9일, 경남 의령군의 대표 자연 명소 ‘솥바위’가 깊어가는 가을빛에 물들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부자 1번지 의령’ 문구를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해 축제장 곳곳에 풍성한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관광객들은 솥바위 부교를 건너며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부자 기운’을 기원하는 등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내고 있다.한편,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솥바위와 의령군민공원 일대에서 열려, 가을의 정취 속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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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하반기 사무관 · 연구·지도관 50명 승진 임용장 수여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사무관 및 연구·지도관 승진자 50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이들은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사무관 및 연구·지도관으로 승진 의결됐다. 8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6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을 수료하고 이날 임용장을 받았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임용장을 수여하며 “공직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민선8기 제주도정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1차산업 조수입 5조원 시대, 제주가치돌봄,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 등이 본격화되면서 도민 한 분 한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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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축산과, 애월포레스트 내 초지 개발 안돼...보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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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일원 125만㎡에 대규모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애월포레스트’의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부실 의혹이 제기됐다.16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가 도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한동수 의원은 “애월포레스트 전체 부지의 69.5%는 초지인데, 초지 전용에 앞서 친환경축산정책과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다”며 부서 의견 패싱 의혹을 질타했다.한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초지를 보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축산정책과의 사전입지 검토 의견 문서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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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CES’ FIX 2025, 22일 대구 엑스코서 개막
‘한국판 CES’라 불리는 ‘FIX 2025’가 , 오는 22일 드디어 대구 엑스코에서 막 이 오른다.25일까지 계속될 FIX2025는 모빌리티, 로봇, ICT, 스타트업을 아우르는 지역의 미래산업 대표 전시회로 통합 개최 2회째를 맞는다.올해 참가 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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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포항문화포럼 패널토론, 포항 불교미술의 비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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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포항문화포럼 패널토론이 16일 오후 포항 라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어졌다. 좌장은 박방룡 전신라문화유산연구원 원장이 맡았고, 패널로는 박홍국 위덕대학교 연구교수, 박영경 신라문화유산연구원 책임연구원, 최태선 중앙선관대학교 교수, 함윤아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 학술연구팀장,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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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 산업도시 포항 정신적 뿌리이자 미래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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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천년 불교 유산이 산업도시의 정체성을 되찾는 논의의 중심에 섰다.16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열린 ‘2025 포항문화포럼’은 ‘포항의 불교 미술사’를 주제로, 법광사지·보경사 등 신라 왕실 사찰의 유산을 시민 문화자산으로 재해석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관련기사 3면참석자들은 “불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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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선 교수, “포항 법광사지 가람배치 신라 왕경 전략의 교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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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선 중앙승가대학교 교수는 ‘포항 법광사지의 가람배치와 의미’를 주제로 두번째 발제에 나섰다.옛날 왕들은 대웅전에 부처님을 가벼이 볼 수 없었다는 역사와 함께 법광사지가 정치적인 의미 등을 포함한 가치가 있었다고 풀이됐다.부도인가 승탑인가하는 부분이 있지만 지금 불교미술사에선 객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