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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악성 미분양’ 증가세 뚜렷

집을 다 짓고도 팔리지 않아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대구지역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가 12년 만에 2000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반 미분양 아파트 물량도 8000가구를 넘었다.

국토교통부가 5일 발표한 ‘2024년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2674가구로 전월보다 862가구 늘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2000가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2년 12월 이후 1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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