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도시개발사업의 새 지평을 열 대규모 리버뷰 대단지 ‘메종드포레 청주’가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시행사 에스제이도시개발은 최근 청주시로부터 ‘옥산가락3지구 도시개발사업’ 제안 수용 통보를 받고, 정식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1월 접수한 가락3지구에 대한 수용 결정이며, 인접한 옥산가락4지구 또한 연내 추가 제안 접수를 앞두고 있다. 사업 속도가 붙으며 향후 단지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메종드포레 청주’는 충북 최대 농수산물도매센터와 청주시 산업단지 개발축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대통령 공약인 충청권 첨
산림조합금융은 지역주민의 접근성과 편의를 높여 지역밀착형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영업점 확대를 추진한다.최근 전국 은행 점포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지역 간 금융서비스 격차가 커지고 고령층이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일반은행 점포수는 3797개로, 이는 2012년 5736개 대비 34% 가량 감소한 수치다.이 가운데 산림조합금융은 지역주민과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자 2012년 152개 영업점에서 올해 6월 기준 183개까지 늘려왔다.산림조합중앙회는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 운영사 비바이노베이션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협업해 진행하는 '2025년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마중 프로그램' 2단계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정부와 글로벌 기업이 공동으로 국내 유망 기업의 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단계의 경우 2022-2024년까지 1단계 사업을 수행한 기업 중 최종 평가에서 ‘우수’ 이상을 획득한 기업만 지원할 수 있는 고도화 단계다. 비바이노베이션은 지난 2023년에도 마이크로소
한국목조건축협회는 7월17일 협회 세미나실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목조건축’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 해법으로 목조건축의 가능성을 조망하고자 마련됐다.세미나는 4개의 주제 발표로 구성됐으며 각 발표자들은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적 정보와 실사례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첫 발표자로 나선 경민산업 이한식 대표는 ‘목구조 설계와 시공 시 고려사항’을 주제로 공학목재의 특성과 시공상의 유의점을 소개했다.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인천 북항 목재단지에 위치한 케이엠글로비스가 고급 인테리어 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목재 ‘훈증오크’를 직수입 공급한다.훈증오크는 화이트오크에 암모니아 증기를 이용한 훈증 처리를 적용해 목재 본연의 색상을 깊이 있고 자연스럽게 변화시킨 소재다. 인공적인 착색 없이 오크에 함유된 탄닌 성분이 암모니아와 반응해 목재 내부까지 균일하게 색이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색상은 원목의 탄닌 함량과 암모니아 노출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데, 진한 톤부터 부드러운 톤까지 다양하게 구현된다. 19세기 말
종합가구 브랜드 에몬스가 ‘2025 프리미엄 브랜드지수’ 가정용 가구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이미지와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얻었다.프리미엄 브랜드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브랜드 평가 제도다. 국내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해 브랜드의 이미지, 만족도, 충성도, 사회적 가치,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2025년 조사는 총 183개 부문 60
유무선 통신 전문기업 에프알텍이 KT와 약 49억원 규모의 통신장비 계약을 체결했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프알텍은 KT와 총 48억6802만원 규모의 중계기를 공급한다고 24일 공시에서 발표했다.이번 계약은 이번 계약은 회사의 연간 매출 대비 16.4%에 해당하는 규모다.계약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에프알텍은 국내에서 자체 생산한 중계기를 공급하고 계약기간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다. 대금은 현금으로 지급되며, 계약금 및 선급금은 없다.에프알텍은 “케이티는
기업은행의 올해 2분기 연결 당기순이익 6935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실적이다. 다만 자산건전성 부담이 확대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IBK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1조5086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은행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조3272억 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대출 시장점유율은 역대 최고치인 24.43%까지 확대되며, 중소기업금융 분야의 리딩뱅
경북 영양의 한 가정집에서 수십억원에 달하는 지역화폐를 불법으로 소각하다 경찰에 적발됐다.5일 경북 영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영양군 영얍읍 가정집에서 지역화폐인 영양사랑상품권을 아궁이에서 태우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사에 착수한 경찰은 아궁이 주변에서는 수십억원에 달하는 1만원권 지역화폐가 발견됐다. 종이 상자 3∼4개에 담겨 있던 지역화폐는 모두 발행일이 2022년으로 2027년까지 유효하다고 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이 지역화폐는 청송·영양축협에서 현금으로 환전돼 폐기했어야 하는 것으로, 상품권이 은행의 정식 폐기 절
자신의 생일날 아들을 총으로 살해한 60대 남성이 지난해부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나왔다.25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인천경찰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피의자 A씨가 파이프 등 범행에 쓰인 도구와 물품 등을 지난해 8월 구매했다고 밝혔다.경찰 조사 결과 A씨가 범행에 사용
KT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력해 추진해 온 재생 에너지 직접 전력 거래 사업이 본 계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KT 서부본부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남동 산단의 수요 기업 4개소와 직접 PPA 계약을 체결해 오는 8월부터 재생 에너지 전기를 수요 기업에
합천군 삼가면에 있는 도시재생시설 '삼가스테이'가 폭우로 피해가 있는 주민들의 따뜻한 안식처가 됐다.복합공간 '삼가스테이'는 합천 삼가면 도시재생사업 중 하나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숙박·체험시설로 조성됐다. 2022년부터 운영 중인데, 최근 극한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정부가 올 세제개편에서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1p% 인하했던 법인세율을 원상회복하겠다는 방침과 관련, 전문가들의 이견이 나오고 있다.법인세율 원상복구의 명분이 된 지난해의 ‘법인세수 대폭 감소’는 세율 1p%를 인하한 영향 보다는 국내 경기 자체가 어려워 법인들의 실적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라는 것이다.따라서 전문가들은 “국내외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법인들의 현실을 감안한다면 법인세율 원상복구 보다 추가지원이 오히려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당초 윤 정부는 법인세율 3p% 인하를 추진했지만 야당의 반대에 부딪쳐 억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기준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금액이 243개 지자체 중 전국 최초 70억 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 1월부터 시행됐고, 제주도는 2023년에는 1만 6608건에 약 18억2335만원, 2024년에는 3만 3923건에 35억9244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올해 7월 24일 기준 모금건수 1만5091건, 모금액이 15억 8423만원을 넘어서면서 누적 70억 원을 돌파했다.올해 제주고향사랑기부금은 지난해 동기 대비보다 2.5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70억 달성 6
금산군자율방재단 30여 명은 지난 24일 예산군에서 호우피해 복구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단원들은 가재도구 정리, 토사·파손된 비닐하우스 제거 등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해당 지역은 지난 16일 많은 비로 농작물·주택 침수, 산사태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금산군 관계자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기
전국 농민단체들이 최근 거론되는 한미 통상 협상에서의 농축산물 시장 개방 가능성에 대해 “농업인의 동의 없이 농축산물 관세·비관세 장벽을 허문다면 거대한 농민항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의길 등 4개 농민단체는 지난 18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통상 협상에서 농업을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이들 단체는 “최근 한미 통상 협상에서 우리나라 농·축산물 관세 및 비관세 장벽
건국대학교는 2025년 하계방학을 맞아 국제처 국제교류협력팀 주관으로 다양한 국제 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계 대학생들과의 실질적인 학술·문화 교류를 선도하고 있다.올해 7월에는 전 세계 15개국 29개 대학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2025 International Summer School I’과 중국 서안 유라시아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단기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국대의 글로벌 교육 역량을 알리는 한편, 글로벌 캠퍼스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지난 7
경북도는 21일 의성 안계면 일원에서 2025 이웃사촌마을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경북도,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의성·영천·영덕 지역구 의원, 분야별 전문가, 이웃사촌마을 조성 특별위원회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현재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포럼은 의성군 이웃사촌 시범마을 사업 성과 평가 지속화 방안발표 영천시·영덕군 이웃사촌마을 사업추진 성과와 과제발표 전문가 지정토론 경북도의회 의원 자유토론 이웃사촌 시범마을 사업 현장방문 순으로 진행되었다.참석자들은 이웃사촌마을 사업의
커스텀 키보드와 혁신적인 입력기기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몬스타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 쿨러, AI 딥러닝 등 하이엔드 PC 제조에 특화된 기업 몬스타주식회사가 가성비 위주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자랑하는 신규 파워서플라이 ‘가츠 PrimeX’ 시리즈 2종을 새롭게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컴퓨터 전문 쇼핑몰 컴퓨존에서 100개 한정 수량으로 단독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가츠 PrimeX’ 시리즈는 보급형 라인업이지만 가격 이상의 알
카카오뱅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전액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만 원의 '특별 소비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에 동참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여신금융협회가 주최한 '소비쿠폰 공동마케팅'의 일환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서비스를 운영 중인 각 카드사 및 은행들이 공통으로 진행한다. '특별 소비쿠폰'은 오는 8월 31일까지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분을 전부 사용한 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현대모비스가 3172억원 규모의 주식 소각을 결정했다.25일 공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보통주 107만1621주를 소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각은 오는 28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입 예정인 37만1621주에 기존 보유 자기주식 70만주를 합쳐 진행된다. 이 중 신규 취득 주식은 소각예정금액 1100억원을 바탕으로 지난 24일 종가를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실제 취득 수량은 주가 변동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소각 예정일은 11월 3일이다.이번 소각은 배당가능
울산 북구 효문동 주민자치회는 25일 연암정원에서 제5회 주민총회를 열고, 2026년 마을 자치계획을 선포했다.이날 주민총회에서는 온·오프라인 사전공감투표와 현장투표를 합산해 △마을정원 쉼터 조성사업 △산책로 보강사업 △소담소담 콘스킹·영화제 △어르신을 위한 소방 안전교육 등 모두 4개 사업을 마을 자치계획으로 결정했다.이날 효문동 발전추진위원회는 연암정원 연꽃축제도 열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효문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사업이 원활하게
25일 울산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체감온도가 33℃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울주군에 폭염경보가, 중·남·동·북구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울산은 낮 동안 체감온도가 33℃ 이상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35℃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기상청 관계자는 “논밭·건설현장·축사 등 실외 환경에서는 기상장비보다 더 높은 열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해안과 도심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울산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 보호에 나섰다.울산시는 올해 5월부터 9월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수립해 본격 추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등 전담인력 636명이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돌봄 대상 어르신 9027명의 안부와 안전을 직접 확인한다.폭염 시 행동요령, 무더위 쉼터 정보, 건강 수칙 등을 안내하고, 무더운 시간대 외부활동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여기에 정보통신기술 기반 ‘응급안전안심서비스’도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