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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딸기의 매력'

7년 전 제주의 카페에서 주스는 재료가 제일 중요했다.

매일 근처 농가에서 새벽에 딸기를 받았다.

신선하고 달아서 재료 자체로 특별히 꾸밀 일도 없이 판매가 잘되었다.

바로 씻어서 딸기주스로 즉석에서 갈아서 판매했다.

약간의 생수로 농도만 맞추었다.

여행의 목적지로 바닷가 근처 우리 카페를 찾은 손님들은 시원한 딸기주스와 케이크로 당을 보충하고 다음 목적지로 향하곤 했다.

그해 1월부터 3월까지 매일 딸기를 받았다.

마지막 딸기를 받던 날에는 평소보다 잘디잘은 딸기로 박스가 채워져 있었다.

딸기는 날이 더워지면 당도도 떨어지고 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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