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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주겠다”⋯동창 상습 폭행한 30대 구속영장

충북 제천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및 상습 특수상해 등의 혐의를 받는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9월부터 지난 5월까지 함께 일하던 중학교 동창 B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경계선 지능을 가진 B씨에게 일자리를 주겠다며 사업장 내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게 한 뒤 학대와 착취를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B씨를 협박해 금융기관으로부터 8억9000만원 상당의 대출을 받도록 강요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용주기자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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