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위헌 판결을 받은 ‘인천애뜰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에 나섰다.시는 13일 ‘인천애뜰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조례 개정안은 헌법재판소가 위헌으로 판단한 제7조 제1항 제5호 가목을 삭제하고 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꾸는 것이다.삭제 조항은 ‘인천애뜰의 잔디마당과 그 경계 내 부지를 사용하고자 하는 사항 중 금지 항목’에서 ‘집회 또는 시위’다.또 인천애뜰 사용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꿔 제6조를 ‘사용신고’로, 제7조
인천시 중구는 행정 체제 개편에 따른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10월부터 ‘제물포구 및 영종구 주민소통단’을 구성·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주민소통단은 오는 2026년 7월 중구가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행정구역이 조정되는 만큼, 주민들의 실질적인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더욱 실효성 높은 행정 체제 개편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특히 제물포구·영종구 출범과정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구체적으로 ▲자치구별 출범 준비상황 공유 ▲지역별 현안 과제 논의(예시 제물포구 : 동구와의 통합·조정사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21일 재능대학교 제물포캠퍼스에서 수도권 28개 전문대학 초청 수시입학박람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박람회에서는 초청 대학별 상담 부스를 마련해 인천진로진학지원단 상담교사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참여자에게는 대학별 전년도 입시 결과와 면접 준비 요령, 졸업 후 취업 분야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참여를 희망하면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1:1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박람회 관련 정보는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과 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만큼 입
"추석 대목이요? 다 옛날 말입니다. 손님들이 물건값만 물어보고 사지는 않아요."추석 연휴를 사흘 앞둔 지난 11일 오후. 인천 시내 전통시장인 석바위시장에서 만난 상인들 대다수는 좀처럼 오르지 않는 매출에 한숨을 지었다.시장 안은 장을 보러온 이들로 평소보다 붐볐지만, 껑충 뛴 물가에 부담을 느낀 손님들은 쉽사리 지갑을 열지 않는 모습이었다.과일 가게를 운영하는 이모씨는 큰 목소리로 '샤인머스캣 떨이' 연신 외쳤으나 10분이 넘도록 한 상자도 팔지 못했다.그는 "샤인머스캣을 도매시장에서 상자당 8천원에 구매해 처음
제33회 전국무용제에서 인천 대표 무용단과 안무가가 단체부문 금상과 개인부문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13일 인천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제주문예회관 등 제주도 공연장 3곳에서 열린 제33회 전국무용제에서 인천 대표로 참가한 'JS Dance' 무용단이 단체부문에서 금상, 김영은 안무가가 개인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JS Dance'가 공연한 은 현대사회에서 깊게 자리하고 있는 디지털의 물결 속에서 단절되어 가는 개인들의 상황을 표현한 작품으로 무용수들의 역동적인 춤사
애니메이션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전시 ‘나루토 더 갤러리’가 드디어 한국에 온다. 인기 애니메이션 ‘나루토’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나루토 더 갤러리’는 일본, 싱가포르에 이어 국내 전시 개최를 확정하고 오는 9월 27일부터 12월 30일까지 서울 카카오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공개된다.‘나루토 더 갤러리’는 작년 ‘나루토’ 애니메이션 탄생 20주년을 맞아 기획된 IP 기반 글로벌 전시로 앞서 도쿄 아키하바라의 아키바 스퀘어 및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에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나루토 더 갤러리’ 공식
'김건희 특검법', '채 해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이 19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서 잇따라 통과했다. 이들 법안에 반대해 온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인 민주당의 본회의 단독 소집에 반발하며 회의 자체를 불참했다. 여당은 무제한 토론으로 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필리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 0.50%포인트인하 '빅컷'과 더불어 피벗에 나서면서 한국은행의 10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다음 달 11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에 앞서 9∼10월 초 관련 지표들에서 집값과 가계대출 진정세가 확인되면 한은의 피벗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가계대출이 서울 등 수도권 집값 상승을 이끄는 상황에서 한은으로서는 금리 인하가 자칫 부동산과 가계부채에 미칠 영향까지 고려해야 한다.◇ 4년반만의 美
제12회 부산국제항만콘퍼런스가 부산항만공사 주최로 9월 24~25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다. 대격변의 시대에 필요한 통찰력을 공유하고 불확실성 해운시장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제시한다.올해 BIPC에서는 격변의 시대 컨테이너 해운, 인공지능 시대의 항만, 글로벌 항만 협력, 항만의 탈탄소와 디지털화 등에 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특히 컨테이너 해운 시장 분석의 세계적인 전문가인 베스푸치 마리타임의 CEO 라스 얀센이 첫 번째
19일 장 종료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약 156억원 감소한 35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거래대금 대비 약 0.19%에 해당하는 수치다.이날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포스코홀딩스·삼성SDI·LG에너지솔루션·LG화학·포스코퓨처엠순이었고,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을 제외한 종목의 주가는 전일대비 상승 마감했다.코스닥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종목은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7억3000
페이코, 010PAY 등 간편결제 서비스 업체들이 최근 5년간 부정결제 사고금액이 1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 강준현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간편결제 서비스 사고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페이코, 010PAY 등 부정결제 사고금액이 큰 상위 5개 업체의 최근 5년간 사고금액이 약 1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간편결제 서비스 일평균 이용금액은 2019년에는 3.2천억원 정도였지만 올해 1분기는 9.2천억원으로
홍천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대비하여 119신고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비응급환자의 119구급차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최근 3년간 강원 도내 추석 연휴 기간 출동건수는 평균 2,107건으로 평년 출동 대비 연휴 기간 19% 증가되는 추세가 관찰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등의 국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응급환자는 즉시 필요한 응급처치를 받지 아니하면 생명을 보존할 수 없거나 심신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말한다.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SK브로드밴드는 추석을 맞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정한 문화관광형시장 33곳을 비롯해 전국 59곳의 전통시장 광고를 무료로 제작해 ‘B tv 우리동네광고’에서 송출한다고 13일 밝혔다.‘B tv 우리동네광고’는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 등 지역 사업자들이 TV로 광고할 수 있도록 SK브로드밴드가 만든 플랫폼이다.SK브로드밴드는 추석연휴 동안 ‘B tv 우리동네광고’에 서울 방신전통시장, 부산 진시장, 전남 나주목사고을시장, 충북 괴산전통시장 등 전국
창원특례시는 13일 경남도와 3개 시군과 함께 귀성객이 몰리는 창원중앙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합동 홍보를 진행했다.
이날 홍보는 답례품 전시와 더불어 고향을 찾아준 귀성객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창원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자를 대상으로 마련한 추석맞이 1+1 추첨 이벤트도 함께 안내했다.
또한 창원중앙역, 고속버스터미널과 상복공원 등 추석연휴 유동 인구
유니버셜 증명 생성 레이어 개발사 퍼마흐가 앤드리슨 호로위츠 크립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펀드와 벤처 캐피털 렘니스캡 공동 주도 아래 52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17일 보도했다.이번 투자에는 뱅크리스 벤처스, 롱해시 벤처스 등도 참여했다.퍼마흐는 영지식증명 생성을 위한 마켓플레이스 역할을 함으써 ZKP 관련 문제들을 해결
전남 고흥 영남면 해안가에서 실종된 60대 여성이 인근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19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4분쯤 고흥군 영남면 우천리 해안가에서 바다에 들어간 A씨가 나오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하고 유관기관과 인근 조업 선박에 협조를 요청해 합동 수색을 벌였으
한화오션 하청 노동자 ㄱ 씨가 추락해 사망한 사고를 두고 당시 안전난간이 제 역할을 못했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사고 현장을 살펴본 동종 업계 관계자들도 “지금까지 사고가 안 난 게 다행일 정도”라며 혀를 내둘렀다.한화오션 하청 노동자 ㄱ 씨는 지난 9일 야간작업 중 32
바람을 그리는 황원철 작가가 이달 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창원 연아트오브갤러리에서 〈바람의 여로〉전을 열고 있다. 지역 원로 작가인 그는 1993년 창원대학교 초대 예술대학장을 지내고, 경남도립미술관 2대 관장을 맡아 이끌었다. 황 작가는 1950년대 말에 자연주의적 성향의 구상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기상 관측 사상 처음으로 추석 열대야라고 하니 여름이 가을에게 그 자리를 양보할 생각이 없는 듯합니다. 낮에는 한여름 못지않은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그러나 무더위 속에서도 어김없이 가을은 조금씩 다가오는 듯합니다. 들판에는 가을꽃들이 하나둘씩 피기 시작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