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검무로 역사서에 기록된 밀양 출신 기생 운심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작품이 밀양에서 처음으로 베일을 벗는다.밀양 극단 메들리는 오는 5일 오후 5시와 6일 오후 3시 밀양아리나 꿈꾸는극장에서 창작극 ‘구름이 가닿는 곳’ 초연에 나선다.이번 작품은 지난해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창작한 대본 ‘운심’에서 시작한다. 같은 해 ‘운심’을 낭독극으로 발표한 뒤 보다 완성도 높은 연극 작품으로 재창작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다.‘구름이 가닿는 곳’은 18세기 조선, 밀양 출신 기생 운심
부산시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촉구 100만 서명운동’ 참여 인원이 138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8월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범시민추진협의회 출범식에서 박형준 시장 1호 서명과 함께 각계각층 인사 837명으로 시작한 서명운동은 33일 만인 9월 28일에 100만을 돌파해 최종 138만명을 넘겼다.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필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작한 이번 서명운동은 시민들의 폭발적인 참여 열기 속에 100만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10일까지만 해도 1일 평균 2000
지난달 30일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가정신’이란 주제의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은 4대그룹 창업주와 통양 실천 철학에 주목하는 시간이 됐다.이날 행사에는 한승수 전 국무총리, 조규일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공동조직위원장과 오준 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의장,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김동훈 연세대 한국기업경영융합연구원 원장 등 외국인대학생, 기업인, 시민 등 450여 명이 참여했다.조규일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K-기업가정신은 단순한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학술행사가 성황리에 마감됐다.지난달 30일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회식을 가진 이번 국제포럼 주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가정신’이다.개회식에는 한승수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조규일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공동조직위원장과 오준 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의장, 아이만 타라비쉬 세계중소기업협의회 회장, 스티브 영 콕스라운드테이블 사무총장, 이주옥 세계경제포럼 아태지역 사무국장,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김동훈 연세대 한국기업경영융합연구원
경남도의회는 11월 6일부터 19일까지 예정되어 있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도민의 의견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제49조에 따라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해 이를 바로잡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지방의회의 대 집행기관 견제, 감시 기능 중 핵심적 역할 중 하나이다.도의회는 보다 효율적이고 심도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서 10월 2일부터 11월 5일까지 도민의 소중한 의견을 받아 감사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접수 대상은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위법·부당한 사
의령군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의령읍 서동생활공원과 지역 명물 남강 솥바위 인근 등에서 열리는 올해 리치리치페스티벌에 전국 향토음식 경연대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축제 개막 이튿날인 4일에는 오세득 셰프 주도로 서동생활공원에서 의령 농산물을 이용한 각종 코스요리를 만드는 ‘쿠킹 런치 쇼’ 행사가 펼쳐진다.오는 5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의령 향토 음식 경연대회 본선이 열리는데 서류심사를 거친 20팀이 경연한다. 또 한식요리 대가 남계복 명장도 이날 런치쇼를 찾아 도라지정, 망개떡, 누룩식혜
지난 5년간 주택 매수자 상위 1000명이 사들인 주택 수가 4만2000채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1인당 평균 42채씩 사들였고 이들이 사들인 주택 가격은 모두 6조원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6일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아파트를 비롯해 연립, 다세대, 단독 및 다가구 등 주택을 가장 많이 사들인 상위 1000명이 매수한 주택은 총 4만1721채로 나타났다.이들의 매수금액은 6조1474억8000만원에 달한다.1위 매수자는
대구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달서다문화가족작은도서관이 ‘전국 도서관 혁신 운영 사례 공모 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작은도서관, 사회복지관 운영 도서관 중 ‘전국 유일’ 수상이다.이번 공모 대회는 ‘삶의 변화를 이끄는 제3의 공간, 도서관..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 기본계획이 지난달 6일 고시된 데 이어 조만간 기본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지난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주 제2공항 이대로 좋은가, 쟁점과 갈등 해결 방안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상일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관이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이 정책관은 “기본설계와 환경영향평가를 10월 또는 11월에 발주하되, 이 과정에서 면밀한 조사에 이어 도민 의견을 수렴해 갈등을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환경영향평가는 제주특별법에 의해 제주특별자치도 동의와 제주도의회 승인을 받아
크래프톤의 산하 독립 스튜디오들이 잇달아 새 작품을 선보이며 기지개를 켜고 있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5민랩, 플라이웨이게임즈, 렐루게임즈 등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들이 최근 잇달아 신작을 발표하며 공개적인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특히 시뮬레이션, 핵앤슬래시, 덱빌딩 로그라이크 등 다소 개성있는 장르의 작품들을 소개, 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5민랩은 지난달 10일 신작 전술 시뮬레이션 게임 '민간군사기업 매니저'의 데모 버전을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공개했다.이 작품은 플레이어가 민간군사기업(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장애인 생활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세종시 장애인체육회는 4일 세종 시민운동장 외 경기장 3곳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체육을 통해 하나 되는 소통의 장 ‘제10회 세종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선수 752명, 운영진·관계자 248명 등 총 1000명이
서울대 의과대학이 학생들의 1학기 집단 휴학 신청을 승인했다. 의정 갈등 이후 집단 휴학을 승인한 것은 서울대가 처음이다. “동맹휴학은 안 된다"는 정부 방침과 배치된 것이어서 파장이 클것으로 보인다.1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는 접수된 학생들의 1학기 휴학 신청을 전날 밤 일괄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 대학은 휴학 신청 허가권이 총장에게 있지만, 서울대 의대의 경우 학칙상 권한이 학장에게 있다. 대학 본부와의 상의할 필요 없이 단과대가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농심이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하라주쿠는 일본 MZ세대의 성지로 알려진 곳으로, 농심은 방문객들이 신라면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 현지 젊은 소비자층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일본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체험형 이벤트와 협업 마케팅을 강화, 2023년 100억엔을 돌파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투자기업인 ㈜비유와 공유어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나란히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제주센터는 제주도 출연금을 활용한 시드머니 투자사업을 통해 지난해 ㈜비유에 투자했다. 공유어장은 21년 ‘스타트업아일랜드 제주 개인투자조합’과 올해 ’제주-비전 벤처투자조합‘을 통해 투자를 진행했다. 이후 지난 9월, 팁스 R&D 지원사업에 이들 기업을 추천했으며 2개사 모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팁스 선정기업은 2년간 최대
강원특별자치도가 산림청에서 실시한 ‘2024년 친환경적 목재수확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친환경 목재수확이란 5ha 이상의 산림을 대상으로 생태적 및 경관적 기능을 유지하고, 재해의 영향을 경감시키기 위해 나무를 벌채하는 방법을 의미한다.평가 결과 영주국유림관리소, 정선국유림관리소, 강원특별자치도의 총 3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유일하게 이 영예를 안았다.이번 평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강원도는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산273
지난 5년간 주택 매수자 상위 1000명이 사들인 주택 수가 4만2000채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1인당 평균 42채씩 사들였고 이들이 사들인 주택 가격은 모두 6조원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6일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아파트를 비롯해 연립, 다세대, 단독 및 다가구 등 주택을 가장 많이 사들인 상위 1000명이 매수한 주택은 총 4만1721채로 나타났다.이들의 매수금액은 6조1474억8000만원에 달한다.1위 매수자는
▲오는 9일은 578돌 한글날이다. 한글을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우리 글자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국경일이다.조선시대 세종대왕은 아래의 ‘훈민정음’ 해례본 서문을 통해 한글을 만들게 된 취지를 담아냈다.“나라 말씀이 중국과 달라 문자끼리 서로 맞지 아니하다. 그러므로 글 모르는 백성이 말하려는 것이 있어도 끝내 제 뜻을 능히 펼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가 이것을 가엾게 여겨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드니 사람마다 쉽게 익혀 날마다 씀에 편안케 하고자 할 따름이다.”▲세상의 모든 소리를 표현할 수 있다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 기본계획이 지난달 6일 고시된 데 이어 조만간 기본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지난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주 제2공항 이대로 좋은가, 쟁점과 갈등 해결 방안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상일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관이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이 정책관은 “기본설계와 환경영향평가를 10월 또는 11월에 발주하되, 이 과정에서 면밀한 조사에 이어 도민 의견을 수렴해 갈등을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환경영향평가는 제주특별법에 의해 제주특별자치도 동의와 제주도의회 승인을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