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건설현장에서도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점차 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법적으로 단순노무직 취업이 제한된 비자를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제도 개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일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최근 발표한 ‘건설현장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 지역 건설현장에서 일한 외국인 근로자는 월평균 1833명으로 나타났다. 제주가 가장 적었고 세종, 전북, 전남 순이었다. 나타났다. 이 중 울산에 실제 거주한 외국인은 1278명에 불과해, 상당수가 외지에서 출퇴근하거나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