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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 '이원화 모델'...언제면 될까 '하세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을 완전히 분리하는 ‘이원화’가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자치경찰 이원화 제도는 올해 시범 실시 후 2026년 전면 시행할 계획이지만 제도 개선과 인력·예산 지원 등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는 지난 9일 제주도자치경찰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앞서 제주·강원·세종·전북 등 4개 특별자치 시·도는 지난해 5월 자치경찰 이원화 시범 실시 공동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했다.

공동 건의문에는 ▲자치경찰 시행을 위한 경찰 정원의 이관 ▲시·도지사의...
이영준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종목에서 금빛 발차기를 선보였다.이영준은 지난 7일 경상남도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태권도 남자일반부 -74㎏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영준은 결승전에서 만난 김현우를 접전 끝에 2-1로 꺾었다.김지환은 8일 열린 태권도 남자18세이하부 +87㎏급에서 동메달을 따냈다.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은 사전경기로 열린 태권도 종목에서 지금까지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해 연내 목표로 한 주민투표가 ‘묻지마 투표’나 ‘깜깜이 투표’가 될 우려를 낳고 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11일 제주도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의원들은 제주도정이 기초단체 도입과 관련 장점만 부각시키고, 공무원 수가 증가나 예산 배분과 세수 불균형 등의 문제는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하성용 의원은 “정보 전달이 안 되면 깜깜이 주민투표가 될 수 있다”며 “현재 홍보하는 내용은 ‘시장을 우
제주의 사계를 화폭에 오롯이 표현해내는 고인순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이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이즈 제4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서는 ‘겨울이 되어야 피는 꽃’을 주제로 작가가 보고 느껴온 제주의 풍경을 그린 작품 30여 점이 선보인다.작가는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해가는 모습 속에서 꼭 남겨두고 싶은 풍경을 그렸다. 작품을 보는 사람들이 제주의 진풍경을 느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다.고 작가는 “바다와 오름, 숲을 비롯해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 헤아릴 수 업는 깊이를 품고 있는 내 눈이 본
제주에 있는 국가유산이 지닌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특별한 여정이 시작된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제주목 관아에서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를 공식 선포한다.선포식이 열리는 제주목 관아는 국가사적 380호로, 조선시대 500년 동안 286명의 제주목사가 제주도를 통치한 중심지다. 현재 29동의 옛 건물과 시설물이 복원됐다.‘신화의 섬 제주, 그 유산의 빛, 신들이 사라졌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선포식은 제주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이번 행사에서는 칠머리당영등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주 학생인권심의위원회 회의록’ 정보공개 청구를 거부한 것은 위법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제주지방법원 행정1부는 최근 ㈔제주평화인권연구소 왓에서 활동하는 A씨가 제주도교육청을 상대로 제기한 정보공개거부처분취소 행정소송에서 정보 비공개결정을 취소한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A씨는 지난 1월 11일 제주도교육청에 2023년 9월 19일 개최된 ‘제2기 제주 학생인권심의위원회 제1차 회의록’과 같은해 12월 28일 열린 ‘제2차 회의록·녹취록’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이에 대해 제주도교육청은 ‘
제주4·3의 비극을 다룬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의 저자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거머쥐면서 제주에서도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2021년 출간된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4·3사건과 그 역사적 상흔을 세 여성의 시각으로 그려낸 장편소설이다. 소설가인 주인공 경하가 친구 인선의 제주 집에 내려갔다가 70년 전 제주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과 그에 얽힌 인선의 가족사를 마주하게 된 이야기다.그는 이 작품으로 지난해 11월 프랑스 4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했다.일찍이 제주4·3을 다룬 ‘순이삼춘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민생토론회를 마친 후 제주대학교병원을 방문해 “빠른 시일 내에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제주도에 상급종합병원이 없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정주여건 중에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부분이 바로 교육과 의료”라며 “어느 지역에 살더라도 중증필수의료의 접근성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제주대병원 의료진들의 지원 요청에 대해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
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이 15일 제주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을 언급하며 관광청 신설 공약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질타했다.김한규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대통령께서 제주에 다녀가셨다는 내용을 기사로 알았다"며 "당선 후 첫 방문을 지역 국회의원도 모르게 비밀스럽게 하신 건 아쉽다"고 밝혔다.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언급한 상급종합병원, 제주신항, 에어택시 얘기를 꺼내며 "모두 좋은 얘기들이고 꼭 잘 추진되길 바란다"면서도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지 물었다.왜냐하면 제주 상급
이달 말 기업공개를 앞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상장 후 기대효과와 주요 성장전략을 밝혔다. 하지만 가계대출 규제, 업비트 이자비용 증가 등 성장제약 요인, 높은 구주매출 비중과 오버행 리스크 등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은 분위기다. 케이뱅크가 공모가 고평가 논란을 불식시킬 수 있을지 시장 반응이 주목된다. ■ "돌파구는 기업금융·플랫폼"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15일 오전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IPO 기자간담회을 열고 리테일과 기업금융, 플랫폼 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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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구 북구 학정동의 한 논에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가운데 ‘2024 논두렁 밭두렁’ 축제에 출품된 허수아비가 전시돼 시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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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하는 등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접경지역인 파주·연천·김포를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대북전단 살포행위를 강...
“어느 지역에 살더라도 중증필수의료의 접근성을 보장받아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오후 제주대학교병원을 방문해 ...
기업공개로 주식시장 상장을 앞둔 케이뱅크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관련된 우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케이뱅크는 업비트 예치금이 독립적이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자비용도 다른 사업들의 확장으로 충분히 상쇄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케이뱅크는 상장을 발판 삼아 고객의 일상생활 속 비대면 금융 혁신의 속도를 높이겠다”며 “케이뱅크는 출범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며 혁신을 선도해왔다”고 말했다.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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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16일 오후 2시, 묵호항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선원 및 선사 관계자 등 해양종사자를 대상으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선박 안전설비 시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해양종사자의 비상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해양안전분야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선박 안전설비 시연과 해양안전교육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이번 안전교육은 선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비상상황에 대응요령과 선내 구명·소화설비 사용법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해양종사자가 직접 소화기, 조난신호탄, 팽창식 구명조끼 등을 사용·
웨이스트버스는 세계 최초로 AIoT 기술을 적용한 음식물 쓰레기 수거 플랫폼인 "웨이스트버스"를 2025년 상반기에 정식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웨이스트버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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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융복합 XR 공연 ‘도채비’가 10월 25일부터 제주도에 위치한 공연장 ‘Be IN; ’에서 3일간 열린다. XR 공연 ‘도채비’는 공연·전시 미디어아트 전문기업 인스피어의 기획 공연으로, 2023년 혁신벤처로 선정된 인스피어의 본 공연은 제주콘텐츠진흥원의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 최우수 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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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동유럽, 러시아·CIS 지역 최대 뷰티 전시회인 ‘인터참 모스크바’에 경북기업 공동관을 개설하고 도내 기업의 화장품 시장 개척을 돕는다.‘인터참 모스크바’는 러시아, CIS, 동유럽 최대 화장품, 향수 전시회로 17개국이 참여하며 화장품, 미용 식음료, 헤어, 네일 등 뷰티 산업과 관련한 전 품목의 전시와 상담이 이뤄진다.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도내 기업은 총 7개 사로 디유코스메틱, ㈜블레스드, ㈜토브, ㈜미진화장품 등은 직접 참여했고. ㈜타임리랩스, ㈜셀드로우, ㈜카이트코리아 3개 기업은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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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 측 해명과 언론보도·등기부등본 사실 관계 달라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 측은 15일 정근식 후보를 향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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