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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폭염에 전국 벼멸구 확산…울산도 피해

이례적인 가을 폭염 속 벼 수확기를 앞두고 전국에 벼멸구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울산 울주군에서도 벼멸구가 확산돼 군이 긴급 방제 예산을 편성했다.

26일 찾은 웅촌면 들녘. 내달 수확을 앞둔 논 곳곳이 폭탄을 맞은 듯 움푹 패어 있다.

패인 부분에는 황갈색으로 변한 벼들이 옆으로 쓰러져있는데, 쓰러진 벼들 근처도 점차 시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볏대에 집단으로 서식하며 즙액을 빨아 벼를 말라 죽게 하는 벼멸구 피해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웅촌에서 벼농사를 하는 이시우씨는 “최근 몇 년 동안 한 번도 벼멸구가 나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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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지난 2일 김종훈 동구청장, 박경옥 동구의회 의장 등 내빈과 지역 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8회 노인의 날 통합기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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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 포항, 경주 3개 도시 시립예술단의 합동공연이 3개 지역에서 차례로 열린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2024년 해오름동맹 합동공연 ‘해녀의 바다’가 17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울산 공연에 앞서 10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먼저 막을 올리고 31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순회공연을 마무리한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해오름동맹 시립예술단 합동공연은 동해 남부권 동맹 도시 간 교류와 화합을 통한 상생발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울산시, 포항시,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울산시립예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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