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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삶] 태극기에 대한 단상

1개월전
우리가 평소에 망각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공기이다.

그러나 매연이 자욱한 공기가 우리를 엄습하여 숨쉬기조차 힘겨운 상황에 처하게 되면, 그때야 우리는 비로소 신선한 공기의 중요성에 대해 새삼 생각하게 된다.

이렇게 평소에 무관심했던 것이 또 하나 있는데, 바로 태극기이다.

국경일을 맞이하여 거리에 나부끼는 태극기를 보게 되더라도, 우리는 무심하게 거리를 활보한다.

광복절이라 해도 예외가 아니다.

더구나 우리는 태극기에 대해 아는 것이 너무 빈약하다.

태극기가 언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이 된 것일까? 행정안전부...
“올해가 '인하 4.0'의 시작입니다. 멀티버시티란 개념을 갖고 한국과 세계 곳곳에서 특성화된 캠퍼스를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인하대학교는 24일 오전 인천 중구 그랜드 하얏트 인천웨스트타워 그랜드볼룸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열고 비전을 발표했다.이날 행사에는 조명우 총장과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김두한 인하대 총동창회장 등 인하대 구성원이 참석했으며, 내빈으로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윤상현·박찬대·허종식 국회의원, 박현수 인천일보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특히 이 자리에서
안마업은 사실상 시각장애인들의 유일한 생계 수단으로 이들 장애인은 2년간 교육을 거쳐 전문기술을 보유한 안마사로 거듭난다. 하지만 이들의 임금 수준과 처우가 열악하고, 일자리 보장을 위해 마련된 사업은 점점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 인천일보는 2차례 기획기사를 통해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처한 현실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한다.안마사는 시각장애인만 정상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직업이다.24일 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에 따르면 의료법상 시각장애인만 안마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2년간 2000시간가량 전문교육을 이수해야 자격을 얻게 된다.
“자기 정치만 하고 꽃길만 걷는 일은 없을 것이다. 언론 현장에서 언론운동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권의 언론 장악 시도를 막아내고 언론 정상화·언론 개혁을 이끌어내겠다.”이번 22대 국회에는 언론계 출신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들이 새롭게 국회에 입상하게 된다. 언론 개혁을 앞세운 이들의 선두에는 바로 인천 남동을 지역구에서 당선된 이훈기 당선인이 있다.이 당선인 집안은 인천에 500년 이상 살아왔고, 3대가 언론인을 지낸 인천의 대표적인 명문가다. 자신도 인천일보와 iTV, OBS 등 지역신문과 지역방송을 거친 정통 언론인
계절의 여왕 4월, 상명벌을 달군 ‘2024 제 19회 KUACE 국제무용콩쿠르’가 신예들을 발굴해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6~20일 서울시 종로구 상명대 상명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한국, 중국, 몽골 등 10개 나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국제무용 워크숍을 겸해 마련된 올해 대회는 민족무용, 실용무용, 현대무용, 발레 부문 경연으로 진행됐다.이번 대회 전 부문을 통틀어 수여된 종합대상의 영예는 에스닉댄스 일반부에 출전한 몽골국립예술단 바트촐롱
2023년 '도내 최악의 중대재해 기업'으로 중흥그룹이 꼽혔다.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23일 열린 '경기지역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에서 3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중흥그룹을 최악의 중대재해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중흥그룹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안전장치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사고였다고 설명했다.실제 지난해 2월 1일 중흥건설 평택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A씨가 맨홀에 덮여있던 합판을 제거하려다 추락해 사망했고, 8월 31일에는 동두천 중흥건설 건설현장에서 발파 작업에 사용되는 장비를
'코리안드림'을 꿈꾸며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가 일하다 다치는 사고는 해마다 늘고 있다. 그러나 산업재해를 인정받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게 외국인 노동자들의 주장이다.또 이들을 돕는 시민단체는 사업주와 고용관계 등으로 인한 '산업재해 은폐율'도 적지 않다고 주장한다. 일자리를 잃을까봐 일터에서 다치고도 산업재해를 신청하기도, 인정받기도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다.고용노동부가 발간한 '2023년 고용노동백서' 등에 따르면 외국인 노동자 산업재해자는 매년 늘고 있다.
정운이 지난해 홈 마지막 경기 대전과의 경기 이후 무려 155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제주유나이티드와 울산HD는 28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먼저 원정팀 제주는 김동준이 골키퍼 장갑을 끼고, 정운, 송주훈, 임창우, 김태환이 포백을 구성한다. 안태현, 최영준, 이탈로, 한종무가 2선으로 서진수, 유리 조나탄이 최전방으로 나선다.대기명단에는 안찬기, 곽승민, 홍준호, 여홍규, 김재민, 김정민, 헤이스, 진성욱, 탈레스가 포
강기탁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제주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와 함께 12세 이하 어린이들의 버스요금이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무료화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 도정질문 과정에서 오영훈 지사의 답변 태도를 놓고 의회를 무시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제주도의회는 지난 26일 제426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열고 강기탁 제주도감사위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상정해 재석 의원 42명 중 찬성 35표, 반대 3명, 기권 4명으로 가결 처리했다. 제주도 감사위원장은 도의회 인사청문 대상자 중 유일하게 제주특별법에 따라 도
경주시가 국제회의 복합지구 문체부 공모에 기초 지자체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돼 경주형 글로벌 국제회의도시로의 도약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국제회의 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지난해 이어 경주시는 2년 연속 ‘국제회의 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이라는 영예를 얻게 됐다. 앞서 경주시는 2022년 12월 화백컨벤션센터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 규모로 문체부 주관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문체부는 국제회의 복합지구 자치단체 대상 국제회의
파주경찰서는 지난 26일 경찰서 강당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파주경찰서 녹색어머니회는 2005년도 28개 초등학교 2704명으로 발족해 올 해는 34 초등학교, 회원수 9255명으로 구성확대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단체다. 박영교 녹색어머니회장은 “파주시 전체 어린이가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녹색어머니 회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진 파주서장은 “매일 아침 학교 앞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녹색어머니 회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해도 녹색어머니 활
경제적으로 가난하다고 생각까지 가난하지는 않다.성공한 사람의 자서전에는 가난을 딛고 일어선 감동이 있다.지금 가난한 당신이라면세상에서 가장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8일 오전 11시 마늘 주산지인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마늘재배 현장을 방문해 생육상황 등을 점검하고, 농가 및 농협 관계자들과 마늘 처리대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제주도는 밝혔다.이날 현장 방문은 수확시기를 앞둔 마늘재배 포전에서 생리장해 현상인 벌마늘이 예년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어 마늘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이뤄졌다.이번 방문에는 도내 농협 관계자와 마늘 품목단체에서도 함께 참석해 벌마늘 발생이 늘어 마늘 품질 저하로 농가소득 감소가 우려됨에 따라 행정 당국의 관
신사수마을 생존권 사수 투쟁위원회는 30일 오전 마을 포구 앞에서 제주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해양방류관로 신설 결사반대 투쟁 돌입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투쟁위는 “도정과 건설사가 주민 동의 없이 악취 배출 굴뚝 설치를 강행한 데 이어 해양방류관로 신설도 강행하고 있다”며 “해양방류관로가 신사수마을을 관통하는 것을 결사 반대한다. 제주도는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주변 여건 및 어업권에 미치는 영향, 해양 환경, 기술적 문제 등을 종합해 방류관 위치를 확정하기로 한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했다.투쟁위는 “악취 배출 굴뚝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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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5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금번 수여식에는 진학우수 장학생 등 7개 분야에서 선발된 334명의 장학생 중 128명을 초청해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으며, 또한 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에 헌신한 우수교사 22명에게도 감사장과 격려금을 전달했다.장학회는 지난해 다문화·다자녀 장학 분야를 신설하고 저소득 장학생과 특기 장학생 선발인원을 확대했으며, 올해부터는 장학금 지원 금액도 학령별 일괄 인상하여 지난해 대비 약 1.5배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4월 26일 화려한 막을 올린 2024고양국제꽃박람회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주말을 맞아 27일 수많은 나들이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아름다운 꽃정원에서 인증샷을 찍거나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며 봄볕을 만끽했다. 곳곳에 자리한 인생샷 명소가 인기다.또 꽃만개공원과 수변정원, 마술쇼·버스킹 공연, 세계적인 작가들이 꾸며 놓은 정원에도 사람들이 몰렸다.고양시는 박람회의 다채로운 볼거리들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SNS소문내기 이벤트'를 5월 12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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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와 전남교육청이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3일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홍보에 나섰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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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나' 육성으로 보는 종자주권 실현김경표, 道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 ‘농부아사침궐종자’라는 말이 있다. ‘농부는 굶어 죽더라도 종자를 머리에 베고 죽는다’는 뜻이다.농부들은 한 해 농사를 짓고 건실한 것을 골라 씨앗을 보관하다가 다음 해에 풍성한 결실을 보려 했다. 그러나 지금에는 한 해 농사를 짓고 난 후 다시 사용할 튼실한 씨앗이 부족하다. 대부분의 종자 소유권이 외국으로 넘어갔으며 이 회사에서 판매하는 종자는 F1종자로 다시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과거 우리나라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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