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제주4·3 왜곡·폄훼 행위 처벌 이뤄져야

22시간전
제주4·3을 왜곡·폄훼하는 행위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한 제주4·3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정치권 반응이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현재 국회에는 제주4·3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역사적 사실을 부인·왜곡·날조하거나 희생자·유족 등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한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계류 중이다.

지난 3일 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제주4·3특별법 개정안 대표 발의자인 제주 출신 조국혁신당 정춘생 국회의원은 “국회 법안소위에 넘겨진 지 반년이 지났지만 여야 협의가 안 됐다는 이유로 국회에서 논의조차 안 되고 있다”...
전 세계 청년들이 제주의 아름다움을 각국에 알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일 서귀포시 남원읍 제주동백마을에서 글로벌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제주 관광 홍보 서포터즈 ‘JJ프렌즈’의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글로벌 홍보 활동을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JJ프렌즈는 ‘jeju’와 ‘Friends’의 결합어로, 제주와 해외를 잇는 글로벌 서포터즈를 뜻한다.제주와 일본·대만·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 37명의 청년 인플루언서들로 구성된 JJ프렌즈는 이들이 직접 체험한 제주의 아름다운 매력을 SNS를 통해 생생하
‘2025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과 애향운동장, 이호운동장에서 펼쳐진다.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고등부 경기는 대기고등학교, 서귀포고등학교, 오현고등학교, 제주제일고등학교, 제주중앙고등학교 등 5개 팀이 참가한다.선수들은 우승기를 차지하기 위해 컨디션 조절과 함께 막바지 전술 훈련에 임하고 있다. 고등부 경기는 4일 오후 3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제일고와 서귀포고의 경기로 막이 오른다.이 경기의 승자는 5일 오후
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1.5% 올랐다. 지표 물가는 5개월 연속 1%대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이다.다만 무와 배추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이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가공식품 가격이 오르며 먹거리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2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3월 제주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5.59로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했다. 전국 상승률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제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까지 2%대를 유지하다 점차 하락하기 시작
제주 4·3항쟁 77주년을 맞아 대안학교 청소년들이 참여한 뮤지컬 ‘빗창’이 2일 오후 7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뮤지컬 ‘빗창’은 김홍모 작가의 만화 ‘빗창’을 원작으로 극단 화야, 제주지역 대안학교인 동백작은학교, 춤꾼 월든커뮤니티가 함께 만든 감동적인 작품이다.뮤지컬은 1932년 일제 강점기 하도리 해녀들을 중심으로 한 해녀항쟁부터 해방 후 3·1 기념대회와 총파업, 4·3까지 제주도민들이 꿈꾸었던 세상은 어떤 것인지, 4·3을 ‘사건’이 아니라 부당한 억압과 착취가 없는 세상을 위한 ‘항쟁’의 관점으로 다뤘다.
서귀포시 예래동 상예1마을회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예래생태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제2회 예래사자마을 봄꽃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상예1마을회는 봄을 대표하는 벚꽃이 만발하고 꽃잎이 흩날리는 환상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행사 기간 밴드 공연, 가수 공연, 색소폰 연주,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비롯해 체험 프로그램으로 웰니스 푸드 쿠킹 클래스, 자화상 액자만들기, 예래마을 사진관, 아나바다 플프마켓, 웰니스탐험대, 찾아가는 친환경 생태학교 등이 진행된다.예래온 마을카페(레온빵과 커피, 음
㈔제주민예총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제주문예회관에서 ‘4·3항쟁 77주년 32회 4·3예술축전’을 개최한다.‘사월, 기억의 문’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축전은 그동안 야외에서 집체극 형식으로 치러졌던 내용과 형식에 변화를 주기 위해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제주 4·3은 ‘박제된 역사’나 ‘안전한 기억’으로 소환되어서는 안 된다는 문제의식을 담은 이번 예술축전에서는 단선 단정 반대, 통일 독립운동을 열망했던 제주 4·3 봉기의 의미를 현재적인 관점에서 재조명한다.‘기억의 문’을 테마로 제주 4·3 당시 남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4일동안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5 베트남 하노이 종합전시회'에서 남양주시관을 운영해 약 1150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올해로 34회를 맞은 하노이 종합전시회는 베트남 산업통상부, 투자부, 과학기술부가 공식 후원하는 베트남 북부 최대 규모 국제 종합 박람회다. 18개국에서 약 40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참관객 2만여 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경과원은 남양주지역에 있는 중소기업 8곳과 함께 단체관을 구성했다. 참가기업들은 부
LG에너지솔루션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138.2% 증가한 3747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894억 원을 318.9% 웃돈 수치다.매출은 6조265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
의정부시는 ‘의돌이’와 ‘랑이’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관련 조례를 일부 개정해 7일 공포했다. 시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의정부시 ...
지난달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시가총액이 4조7000억여원 감소하며 70조원대로 떨어졌다. 7일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에 따르면 3월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123개사의 시가총액이 76조4585억원으로 전월보다 5.8% 줄었다. 전기·전자 13.5%, 기계·장비 9.6%, 일반서비스 2.6% 업종에서 시가총액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유가증권 시장 상장법인 45개사의 시가총액은 65조268억원으로 2월과 비교해 5.9% 감소했다.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단체급식·식자재 유통기업 아워홈 공장에서 직원이 의식불명에 빠지는 끼임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사고 발생 사흘이 지날 때까지 회사 측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아 아워홈이 사고 발생의 도의적 책임마저 회피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졌다. 파문이 확산하자 아워홈은 7일 이영표 경영총괄
데브시스터즈는 7일 '쿠키런: 모험의 탑'의 첫 OST '너를 위한 노래'를 발매했다.이날 공개된 OST는 그룹 러블리즈 출신의 가수 케이, 그리고 작곡가 윤상이 참여했다. 지난달 게임 업데이트에서 소개된 '그린벨맛 쿠키'와 '화이트베리맛 쿠키' 간의 우정과 서사를 그려낸 감성적인 발라드곡이다. 이번 그린벨맛 쿠키의 간절한 마음과 희망을 윤상의 감각적인 멜로디와 노랫말로 담아내고, 청아한 목소리의 감성 보컬리스트 케이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케이는 게임 속 그린벨맛 쿠키의 목소리까지 연기하며 이야기의 몰입감을
1시간전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라 실시하는 대통령 보궐선거에 4,949억원이라는 막대한 혈세가 들어갈 것으로 추계됐다.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회예산정책처에 ‘2025년 대통령 보궐선거 비용 추계’를 의뢰한 결과 4,949억4,200만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됐다고 7일 밝혔다.항목별 추계 비용은 ▲대통령선거관리 3,258억400만원 ▲재외선거관리 189억2,500만원 ▲선거보전금 994억2,400만원 ▲정당보조금 507억8,900만원이다.이는 2022년 3월 9일 실시한 20대 대통령선거 비용 4,562억60
제주특별자치도가 ‘제6기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이번 공모는 제5기 보조금관리위원의 임기가 오는 6월 13일자로 만료되는데 따른 것으로, 위원 15명 중 10명은 공개 모집하고, 5명은 도의회의 추천을 통해 새로 위촉할 계획이다.임기는 6월 14일부터 2027년 6월 13일까지 2년이다.제6기 지방보조금관리위원 모집 분야는 분과위원회 운영에 맞춰 △행정·자치·도시 △보건·복지·문화·관광 △농수축·경제·환경 등 3개 분야다.위원 자격은 관련 분야의 △대학교 또는 대학원
환경부가 가축분뇨 재활용업체 고질적인 불법행위로 추징금 부과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영업장 폐쇄가 해답이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최근 가축분뇨 불법 배출 및 무단 방치한 한림읍 금악리 소재 A 재활용업체가 자치경찰에 고발됐다.해당 업체는 축산분뇨법 위반으로 제주시에 적발된 건수만 최근 4년간 26차례다.시에 따르면 A 업체는 2023년 부숙 되지 않은 가축분뇨를 불법 배출해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300만원 처분을 받았다.A 업체는 또 2024년 12월 11일 애월읍 봉성리 소재 초지에 액비화 기준에 부적합한 액비를 살포,
1시간전
지난달 발생한 용인시 흥덕IT밸리 화재 사고에 대해 경찰이 건물 소방설비 관리자 1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불이 났을 때 소방설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위해 조만간 흥덕IT밸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나설 예정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테슬라 1분기 주가 36% 폭락…2022년 이후 최악
테슬라 주가가 올해 1분기 동안 36% 폭락하며 2022년 이후 최악의 성과를 기록했다.지난달 31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테슬라의 이번 1분기 급락은 2022년 이후 가장 가파른 하락세이자 상장 15년 역사상 세 번째로 큰 낙폭 수준이다. 가장 최근 최악의 기록은 2022년 말 54% 폭락했던 시기였다. 이번 하락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 수장을 맡으면서 비호감 이미지가 굳어지고, 미국과 유럽 등 각지에서 불매 운동이 일고 있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진군, ‘표고버섯’ 지역 대표작물로 육성
울진군에서 운영 중인 임대형 표고버섯 재배단지가 본격적인 성과를 내며 지역 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울진군은 2024년부터 임대형 표고버섯 재배단지를 운영하며, 지난해 20동 규모의 재배사를 활용해 90톤의 표고버섯을 수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도 생산이 순조롭게 이어지며, 2025년 3월 현재까지 15,484kg을 추가 수확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이와 함께 울진군은 표고버섯 재배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민간 자본 보조사업으로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 25동의 재배시설을 추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콘진, 지역 특화 소재 활용 콘텐츠 제작기업 모집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경기도 특색 있는 지역 소재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2025 경기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에 참여할 4개 기업을 16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경기도의 지역 소재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희망하는 기업이며 총 4개 기업을 선정해 총 5억6000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경기도 역사, 문화, 자연 등 지역 특화 소재를 콘텐츠로 제작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도내 문화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공모는 자유과제 부문과 지정과제 부문으로 나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천시, '경기청년 사다리 해외연수 프로그램' 참여 청년 모집
포천시와 삼육대학교는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2025년 포천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 20명을 공개 모집한다.포천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포천 청년들에게 해외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해, 청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미래를 위한 도약을 돕는다. 선발된 참여자는 항공료, 연수비, 숙식비, 교통패스, 현지보험 등 연수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받는다.참여 대상은 공고일 기준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9세∼49세 이하 청년이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착수…20일간 예산 집행 전반 점검
영주시가 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0일간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및 재무제표 운영 전반에 대한 결산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결산검사는 예산이 당초 사업 목적과 관련 법규에 따라 적절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예산 낭비 요인이 있었는지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점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학등록금·유치원·학습지 줄줄이 인상··· 교육물가, 금융위기 이후 최대 상승
대학교 등록금과 유치원비 등이 오르면서 지난달 교육 물가가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3월 교육 물가는 1년 전보다 2.9% 상승했다. 금융위기 시절인 2009년 2월 4.8% 이후 16년 1개월 만에 최대 폭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달 대구지역 교육 물가도 1년 전 같은 달보다 2.8% 올랐으며 경북은 3.3% 치솟았다. 교육 물가는 가계 지출의 주요 항목 중 하나로 전체 소비자물가를 0.21%포인트 끌어올리는 효과를 냈다. 3월 소비자물가 상승
Generic placeholder image
3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시가총액 76조여원
지난달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시가총액이 4조7000억여원 감소하며 70조원대로 떨어졌다. 7일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에 따르면 3월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123개사의 시가총액이 76조4585억원으로 전월보다 5.8% 줄었다. 전기·전자 13.5%, 기계·장비 9.6%, 일반서비스 2.6% 업종에서 시가총액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유가증권 시장 상장법인 45개사의 시가총액은 65조268억원으로 2월과 비교해 5.9% 감소했다.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LG엔솔, 1분기 영업익 3747억원…전년보다 138.2% 늘어
LG에너지솔루션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138.2% 증가한 3747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894억 원을 318.9% 웃돈 수치다.매출은 6조265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과원-남양주, 베트남 최대 전시회서 기술력 입증··· 1150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달성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4일동안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5 베트남 하노이 종합전시회'에서 남양주시관을 운영해 약 1150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올해로 34회를 맞은 하노이 종합전시회는 베트남 산업통상부, 투자부, 과학기술부가 공식 후원하는 베트남 북부 최대 규모 국제 종합 박람회다. 18개국에서 약 40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참관객 2만여 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경과원은 남양주지역에 있는 중소기업 8곳과 함께 단체관을 구성했다. 참가기업들은 부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찰, 대구 '신생아 학대' 논란 간호사 집·휴대전화 압수수색
경찰이 대구 대학병원 신생아 학대 논란을 빚은 가해 간호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7일 대구경찰청은 "신생아를 학대한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된 대구가톨릭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소속 간호사 A씨의 자택과 휴대전화 등을 지난 4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경찰은 특히 압수한 휴대전화에 아동 학대 정황이 있는 사진 등이 더 있는지 들여다보기 위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대구가톨릭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근무하는 간호사 A씨는 지난달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신생아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