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며 90조 원대가 무너졌다.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2025년 8월 대구·경북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 상장법인 123개 사의 시총은 88조5442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6044억원 줄어 3개월 만에 하락했다. 지난 7월 회복했던 시총 90조 원대가 한 달 만에 붕괴한 것이다. 시총이 줄어든 것은 금속, 전기·가스, 일반서비스 업종 등을 중심으로 한 부진 영향이 컸다. 실제 지난달 금속(-2조894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