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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안전비용 하청 전가 부당특약' 금호건설 현장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안전관리 비용을 하청업체에 전가한 혐의로 금호건설 조사에 나섰다.

산업재해 사망 사고를 영구적으로 추방하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특명에 발맞춘 조사로 해석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주 금호건설에 조사관들을 보내 현장 조사를 벌였다.

금호건설은 하청업체와 산업안전과 관련한 비용을 전가하는 부당 특약을 맺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해당 특약의 위법성을 확인하기 위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정위 현장조사는 산업재해 사망을 근절하고자 하는 이 대통령의 의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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