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2일 소나무재선충병이 극심한 지역인 경주시를 찾아 방제 대책 전반을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재선충병 방제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그간의 방제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도내 확산 억제를 위한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도내 재선충병은 2001년 구미시 처음 발생한 이후, 울릉군을 제외한 21개 시군에 발생하였다. 최근 5년간 경북에서 발생한 재선충병 피해목은 278만 본으로, 이는 전국 발생량의 37%를 차지한다.특히, 최근 봄철 고온 현상으로
경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 부적응 청소년을 위한 사제동행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소통을 확대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에는 총 95명이 참여해 12월 한 달 동안 캐릭터 케이크 만들기, 나만의 화장품 만들기, 피부 관리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체험을 통해 교사와의 관계를 더욱 가까이 하고, 사회성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강00 학생은 “교장선생님이 무섭고 어려운 사람으로 인식했으나, 함께 체험하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10일 주최한 ‘2024년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상주시 조성덕 인구정책 팀장이 기초지자체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우수사례를 발굴 및 선정해 사업의 성과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광역단체 11개, 기초단체 64개 등 총 75개의 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상주시가 발표한 ‘상주형 멜팅팟 조성’ 우수 사례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적극 추진 △우수 외국인재 커뮤
포항시 남구청은 12일 홀로 생신을 맞이하는 어르신을 방문해 생신축하 선물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남구청은 도움을 받을 가족이나 의지할 보호자가 없는 어르신들에 대한 정서적 안정지원과 사회적 돌봄을 강화하고자 꾸준히 생신맞이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선물을 받은 어르신은 “누군가가 생일을 기억해주고 이렇게 직접 찾아와 축하해줘서 정말 행복하고 마음이 따뜻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남구청 복지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생신에 함께 축하해드리며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
구미시가 올해 경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최우수기관과 단체장상을 동시에 수상한 기관으로 여성단체의 활동을 인정받았다. 지난 11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열렸으며,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해 도내 여성단체들의 활동을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최우수기관상은 여성단체협의회 활동을 지원한 지자체의 공로를, 최우수단체상은 단체의 활성화와 다양한 활동 성과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시는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등 여성정책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올해로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기말고사를 맞아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시험 준비로 지친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무료 아침밥과 간식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열었으며, 이 기간 동안 학생회관 식당에서 아침밥을 제공하고 매일 다른 메뉴의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특히 새롭게 동국인이 된 외국인 유학생들도 참여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의 주심 재판관으로 정형식 헌법재판관이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재판관은 윤 대통령이 직접 지명해 지난해 12월 취임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이날 오전 10시 헌법재판관 6명이 전원 참여하는 첫 재판관 회의를 열었다.
헌재는 배당 내규에 따라 무작위 전자 배당 방식으로 주심 재판관을 지정했다. 또 증거 조사와 쟁점 등을 정리할 수명 재판관으로 정 재판관과 함께 이미선 재판관을 지정했다.
다만 헌재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때와 달리 주심 재판관을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재판관에
다음 달 말부터 결혼식장 대관료와 결혼준비 대행업체의 ‘스드메’ 가격이 자율 공개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주요 결혼식장·웨딩플래너 업체와 내년 1월 27일부터 서비스 가격을 자사 홈페이지 또는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을 통해 공개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그간 결혼식장 이용은 예비부부에게 큰 지출 부담이었으나 가격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지 못했다. 스드메 역시 많은 예비부부들이 이용하는 서비스지만, 상품구조가 복잡하고 가격도 불투명해 ‘깜깜이’라는 지
김해시는 내년 1월 7일부터 22일까지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새해 영농 실용 교육을 한다고 16일 밝혔다.이 교육은 농업인이 한 해 농사를 알차게 설계하고 농업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고품질 쌀생산’ 과정을 시작으로 총 10개 과정을 운영한다.주요 과정은 식량작물, 채소, 과수, 농촌자원, 도시농업 등이다.교육은 농업기술센터와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과정별로 접근이 편리한 곳에서 이뤄진다.참여 방법은 사전 신청 없이 교육 당일 해당 교육 현장에서 등록하면
게임문화재단은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12월 13일 서울 LW컨벤션에서 ‘2024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우수 수업사례 시상식 및 사례발표회’를 개최해 성공적으로 마쳤다.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은 전국 초·중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특수 학생을 대상으로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시상식에서는 우수 수업사례 공모전에서 심사를 거쳐 선발된 6명의 강
서울교통공사가 올 한해 지하철 1~8호선에서 응급환자 구호와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지하철 의인’ 9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9명은 시민 강동현 씨, 김한나 씨, 박새미 씨, 배상현 씨, 유선춘 씨, 임원희 씨, 조예슬 씨, 조진호 씨, 최윤민 씨다.13일 공사는 선정된 의인들을 본사로 초청하여 포상금과 감사장 등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표하고 의로운 행동을 기렸다. 특별히 올해는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3명의 의인을 선정하여 시장 표창도 수여했다.박새미 씨, 배상현
코오롱생명과학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 충주 공장이 CDMO 주요 허가를 취득했다.코오롱바이오텍은 자사 충주 바이오 1공장이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및 위탁생산에 필요한 주요 허가 5종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코오롱바이오텍 충주 바이오 1공장이 취득한 허가는 인체세포 등 관리업 허가와 세포처리시설 허가, 바이오의약품 전문수탁 제조업체 GMP 적합 판정,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 등 총 5종이다.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는 인체세포 등을 채취, 검사 및 처리해 첨단바이오의약품 원료로
광양시가 불안정한 국내 상황과 내수경기 침체 등에 따른 민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선다.김기홍 광양부시장을 대책반장으로 하는 민생안정 대책반은 행정지원팀과 지역안정팀, 안전관리팀의 3개 반으로 운영된다.광양시는 각종 민원 처리와 대민 서비스 등 행정업무의 안정적 수행에 힘쓰고 민생, 지역경제와 밀접한 현안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지역 체감경기를 회복하고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재정집행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또 겨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의 임기가 끝나가는 지금,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니 참 많은 일이 떠오른다. 처음 위원장이 되었을 때의 설렘과 긴장이 아직도 기억난다. 우리 지역을 위해 뭘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시작했던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흘렀다.그동안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일을 해오며 느낀 점이 많다. 매번 열렸던 회의에서 나온 여러 의견들, 그리고 주민들이 보여주신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됐다. 특히, 지역 축제나 환경 정화 활동처럼 다 같이 마음을 모아 참여했던 순간들은 참 특별했다. 그런 시간들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기억으로 오래
결국에 서방을 잡아먹은 팔자 드센 여자로, 화냥년이 아닌 화냥년이란 나락으로 떨어져야만 한단 말인가? 머리를 흔드는 복녀는 이 노릇을 어이 한단 말인가? 땅이 꺼지게 장탄식이다. 유부녀가 사별도 아니고 멀쩡하게 살아있는 남편을 내팽개치고 떠난 삶이 과연 옳은 삶일까? 한때는 왕비, 국모의 자리까지 마땅히 내 것 인양 여겼건만 어떻게 되었던가? 졸지에 남편을 잃은 것도 서러운데 시조카로부터 겁탈을 당하고, 성병을 옮아오고, 폐경기에 들어섰건만 애를 가졌다는 오해에 시달리는 등 온갖 풍문 끝에 역사의 죄인으로, 왕가(王家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과학기술원은 K-콘텐츠 미래를 선도하는 기술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아트 앤 테크놀로지 마이크로 디그리 과정’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뉴콘텐츠아카데미 장기과정 중 2년 차 교육의 일환으로 개설된 이번 교육과정은 6개월간 데이터, 확장현실,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미래 국내 콘텐츠산업을 이끌 기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특히 실습 위주의 수업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예술가부터 감독,
이병일 예천군청 맑은물사업소장이 오는 31일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퇴임한다.이 과장은 1991년 지방 세무 서기보로 지보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재무과·체육사업소 등의 주요 부서를 거쳐 2021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산림녹지과장을 역임했다.세무직이던 이과장은 재무과 근
충북 음성군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24년도 기초생활보장 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음성군은 전국 229개 지자체 중 14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번 평가에서 충북도내 11개 시군 중에서도 유일하게 그 이름을 올렸다. 음성군은 △기존 사회적 취약계층 보장에 집중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해 생계급여, 긴급복지를 시행한 점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불가피한 상황에 놓인 가구를 보호하고 지원한 점 등 각 분야에서 촘촘한 복
극동대학교 디자인학과의 조성근 교수가 대한기술사회에서 신설한 AI 디자인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조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로 AI 기술은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 진화하고 있다”며“산자부가 올해 7월 AI 디자인 확산 전략을 발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디자이너 지원 AI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한 만큼 기술사들의 전문성을 알리고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기 위한 생성형 AI 디자인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 교수는 1999년 제58회 기술사 자격시험에서 제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