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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에 산철쭉이 털진달래보다 2배 더 많다

1개월전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선작지왓 일대 산철쭉과 털진달래 개체 수를 조사한 결과 산철쭉이 털진달래보다 2배가량 많고, 털진달래가 산철쭉보다 건조한 토양에 분포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철쭉과 털진달래는 매년 5~6월 한라산의 비경을 만들어내는 자연자원으로, 해당 식물의 분포 현황과 특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 결과 47.7㏊에 이르는 한라산 선작지왓 일대 산철쭉 3만8246본, 털진달래 1만9508본 등 모두 5만7754본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선작지왓 일대 털진달래는 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오후 3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교직원, 학부모, 도민을 대상으로 ‘고교체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는 직업교육 전문가들을 초청, 고교 직업교육에 대한 진단 및 분석을 통해 고교체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채창균 연구위원이 ‘고교 직업교육의 정상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기조 발표에 나선다. 이어 직업교육 전문가들이 제주도의 바람직한 고교 직업교육 및 고교체제 방향 등을 토론하고 청중과 함께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고등
한라산 구상나무 분포 면적이 갈수록 감소하는 가운데, 구상나무 암꽃 개화량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구상나무 자생지 면적 감소와 쇠퇴 현상 연구를 위해 최근 3년간 구상나무 암꽃 개화상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구상나무 그루당 암꽃이 2022년 평균 120개에서 지난해 평균 8.1개, 올해도 평균 14개로 크게 줄었다.지역별로는 왕관릉이 그루당 평균 85.5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윗세오름 62.5개, 영실 38.9개, 백록샘 37.7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과 관련,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시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APEC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범도민추진위원회와 도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오 지사는 이례적으로 기자들의 질의를 받지 않고, 바로 퇴장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간접적으로 항의 표시를 했다는 후문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재논의를 요구했다.유 시장은 이날
▲ 나는 오늘도 달린다한예존, 서귀포시 송산동 건강생활민간추진단장 작년 여름 일을 하다가 손가락이 찢어졌다. 완치되기 전까지는 금주령이 내려져 이를 계기로 체중도 줄이고 가을의 전설이라는 ‘춘천 마라톤’ 대회에 나가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나의 운동 일과는 이른 새벽에 시작하는데 서귀포중학교에서 출발해 새연교, 칠십리 시공원, 3호 광장, 태흥장 오거리를 돌아 다시 집이 있는 문부로 공원에 도착한다. 일요일에는 장거리 훈련으로 태흥3리까지 왕복 달리기도 했다. 운동으로 일과가 채워지니 체형에도 조금씩 변화가 일어갔고 어느덧 목표 체중
양종훈 ㈔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 이사장은 지난 17일 중국 항저우 저장미디어대학교 디자인예술대학에서 교수와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해녀의 아름다움과 공동체 정신을 주제로 특강을 마련했다.양 교수는 사진 이미지와 음악, 미디어아트를 통해 공동체 문화의 상징인 제주해녀의 삶을 소개하고, 한수풀 해녀학교와 법환 좀녀마을 해녀학교를 홍보하기도 했다.이날 미디어사진학과 3학년 훤초 학생은 “제주해녀 새내기에 도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고 양 교수는 설명했다.저장미디어대학교는 방송미디어와 예술 분야에 특성화된 대학으로,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배우자가 있는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중이 60.5%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8일 이런 내용의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도내에서 배우자가 있는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60.5%다. 전년 대비 3.0%포인트 낮아졌지만, 전국에서 맞벌이 가구 비중이 60%선을 넘은 것은 제주가 유일하다. 제주 맞벌이 가구 비중은 2020년 59.0%, 2021년 60.5%, 2022년 63
평창군에서는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사랑의 헌혈 릴레이’캠페인 행사를 21일 오전 10시부터 평창군청 주차장 헌혈 버스에서 실시했다.이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한 생명을 살리는데 직접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숭고한 행사이며, 헌혈을 통해 기증된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사용하고, 일부는 혈액 수급 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일이라고 했다.한편, 평창군은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 홍보를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꾸준히 참여해 주
※ 06월 21일부터 06월 23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까지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높아 매우 덥겠습니다. ○ 내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기온 > ○ 폭염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오늘(21일
통영시가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산불 예방·대응 시군 평가’에서 20022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경남도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산불홍보, 산불대응 및 산불방지 특색사업, 협력도 등 4개 분야와 대응실적,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산불발생 및 피해상황 보고 등 9개 세부지표에 대한 종합 평가 결과로 시부에서는 통영시가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는 ‘산불 없는 푸른 통영 건설’이라는 기치 아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예방에 총력 대응한 결과물이다. 특히 도내에서 2년 연속 산불이 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4년 8개월간 여자 축구국가대표팀을 맡아온 콜린 벨 감독과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조기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벨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와 지난해 두 번째 연장계약을 해 당초 임기는 올해 12월 말까지다. 대한축구협회와 벨 감독은 최근 계약연장 의사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경우 계약 종료시점도 검토하기로 했다.대한축구협회는 여자대표팀이 현재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가 필요하며 그 준비를 지금부터 하는게 더 낫다고 판단했고, 벨 감독 역시 향후 자신의 거취나 개인적 계획을 고려할 때 6개월 남긴 현 시
셀트리온은 최근 프랑스 최대 규모의 의약품 조달기관인 `유니하' 입찰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를 비롯해 허쥬마, 베그젤마 수주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니하는 프랑스 의료산업 전반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대형 기관으로 인플릭시맙 시장의 약 30%, 베바시주...
올해 두번째 맞는 월아산 정원박람회가 20일 오후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23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2회 월아산 정원박람회’는 ‘월량화유:달빛 밝은 신선의 정원에서 꽃과 함께 노닐다’ 라는 주제로 다양한 정원 전시, 산업 전시, 학술 행사, 참여 및 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콘텐츠로 한여름밤 주말을 달군다.개막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남성현 산림청장, 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 신대호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 도·시의원, 단체장 및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 성황을 이뤘다.개회식에는 시민
iM뱅크는 제2본점 대강당에서 명사 초청 특강 ‘부모교육 iM-Talk 콘서트’ 3회차 강연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부모 역할에 대한 부담감이 저출산 문제에 큰 요인으로 나타남에 따라 iM뱅크는 지역민을 위한 부모교육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번 강연을 기획했다. 이에 매달 1회씩 명사를 초청해 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박지헌 강사는 ‘압도적인 애착관계 그것이 성공입니다’라는 주제로 90분간 강연을 진행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예매한 400여명의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굿네
경북 경주시는 오는 29일~30일 경주문화관1918에서 피크닉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경주문화관1918은 폐역이 된 옛 경주역을 복합...
예로부터 쌀과 도자기의 고장으로 유명한 이천시는 2019년 새로운 특산품으로 주목받기 시작한다. SK하이닉스의 기획광고인‘이천시 특산품’편은 현재 조회 수 3천만 회를 돌파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아 이천시의 특산품은 반도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반도체산업의 성장과 함께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시는 민선 8기 ‘김경희 호’가 출범한 이후 반도체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 반도체산업 육성 기반 마련이천시는 지난 2022년 10월 직제개편을 통해 반도체전담팀을 신
경산시는 19일 경산시 예비군훈련장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2회 경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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