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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기증유물 들여다보기]생생한 역사 담은 물건 가득

3개월전
울산박물관에서 기증업무를 담당했을 때 유독 기억에 남는 분이 계셨다.

어느 중년여성분이셨는데 집안에서 소중하게 여기고 있던 사연있는 물건을 조심스레 가져오셨다.

기증자의 집안은 오랫동안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서 생활했다.

기증자의 기억 속에서 아버지는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가죽신을 책장에 보관했고 그림을 그리셨기에 제1회 울산공업축제 미술대회에서 미술작품을 평가하셨다.

음악을 사랑했던 집안에서 기증자는 합창단 활동을 했고 그 시절 귀한 메트로놈을 가지고 있었다.

추억이 가득하지만 울산의 생생한 역사가 가득한 집안의 물건들을 기꺼이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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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기습한파 이후 기온이 풀리는 요즘 같은 시기 특히 위험할 수 있다며 얼음깨짐 등 수난사고를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제공 : 소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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