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1일 구청장실에서 6·25전쟁 당시 혁혁한 무공을 세우고 전사한 고 최규옥 하사의 유족에게 무성화랑 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최 하사는 제5육군병원 소속으로 6·25전쟁 중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그동안 훈장이 전달되지 못했다. 해당 사실은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2019년부터 추진한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통해 확인, 이번에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최 하사를 대신해 훈장을 받은 자녀 최재홍 씨는 "고인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명예를 드높여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함안군은 지난 2일 오후 2시 군청 1층 로비에서 ‘희망2026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출범식’을 열고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사랑의 온도탑은 캠페인 기간 동안 모금액의 1%가 찰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오르며, 100도에 도달하면 목표 달성을 의미한다. 올해 함안군 모금 목표액은 1억 8475만2천 원이다. 군은 군민과 기업, 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기부 행사와 릴레이 나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출범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함안군의회 의원, 경상남도사
경상남도창녕교육지원청은 12월 1일, 교육지원청 및 소속기관직원들과 방문객 등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수고했DAY’간식차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행정업무로 바쁜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조직 내 소통 증진은 물론 방문객들에게도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여 친근하고 열린 공공서비스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행사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교육장과 부서장이 직접 직원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방문객들에게는 간식과 함께 홍보물도
영덕군은 11월 29일 영덕 별파랑공원에서 ‘영덕 별파랑 희망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별파랑공원은 1997년 이미 한 차례 대형 산불의 아픔을 이겨내고 재탄생한 영덕의 주요 관광지로 지난 3월 산불로 인해 공원의 30%가 넘는 면적이 화마의 직접적인 상흔을 입었다.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20여개 사회단체 및 봉사단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단풍나무 묘목 300주를 함께 심으며 위기에 하나 되는 지역 공동체의 협력과 연대의 가치를 재확인했다.이번 희망 심기 행사는 28일 경상북도 산불피해지원 산림녹화사업 협약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최강단전 우승과 함께 김무호 선수가 한라장사에 등극하는 겹경사를 맞았다.김무호 선수는 지난 27일 열린 이번 대회 한라급 장사 결정전에서 박민교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앞서 지난 5월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와 10월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올랐던 김무호는 올해 3관왕과 함께 개인 통산 9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16강에서 이태규(영암
예천군은 풍양면 삼강리에 위치한 ‘예천 삼강나루 주막’이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예천 삼강나루 주막’은 1900년경 건립되어 금천·내성천·낙공강 세 물줄기가 합수하는 삼강리에 자리한 전통 주막으로, 2005년까지 실제 주막으로 운영되며 지역 나루터 문화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특히 이곳은 주막 건물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전통 민속 건축물의 특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부엌 흙벽에 남아 있는 외상장부 흔적은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희귀한 자료로, 역사적 진정성과 생활 민속의 가치를 높이 평
포항상공회의소는 4일 오전 10시 선린대학교에서 구급·응급의료 분야 채용 예정 기관 5곳이 참여해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소규모 취업상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상담회는 응급의료 현장의 다양한 채용 수요와 직무 특성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채용기관별 1:1 맞춤형 상담 운영 △현직자 기반 취업 컨설팅 및 멘토링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졸업 이후 취업 준비 방향을 현실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참여 학생은 “기관별로 요구하는 현장 대응 역량과 기대 역할의 차이를 직접 비교하고 질문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취업
경남도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전기사용량이 늘어 축사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노후 축사시설의 점검과 함께 축사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대폭 강화해 추진한다고 밝혔다.겨울철 축사 화재는 대부분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한 현장 작업에서 비롯된다.특히, 기온이 낮고 건조한 시기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축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기적인 전기시설 점검이 필수적이다. 누전차단기는 주 1회 이상 작동 여부
안양산업진흥원은 지역 식품 제조·유통 기업과 안양 기업이 함께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한끼온기 프로젝트’를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한끼온기 프로젝트’는 식품기업이 주요 재료를 후원하고, 안양 관내 기업들이 직접 간식을 만들어 필요한 기관에 전달하는 민·관 협력형 나눔 프로그램이다. 단순 물품 전달이 아니라 기업이 조리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실천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지역사회 관심을 받았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6
조예란 광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지난 4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 예산 심의에서 공동주택 시설 보조금 지원사업의 구조적 한계를 강하게 지적했다. 조 위원장은 “우리 시에서 공동주택이 주거 형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큰데도, 매년 시설 개선이 필요한 단지 수는 늘어나는 반면 예산은 매년 동일하게 편성되고 있다”며 “이제는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조 위원장은 “현재 관내 공동주택 중 이 사업의 지원 대상 단지가 정확히 몇 개소인지 명확한 현황 파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2025학년도부터 신설된 코칭심리학과 박사과정은 개인과 조직의 이미지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급 코칭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학문적 제도이다.이 과정은 2017년 교육부 인가로 출범하여 2019년에 시작된 명지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과정이 다져온 기초 위에서 탄생하였다. 석사과정이 구축한 교육 품질과 연구 성과는 박사과정 개설의 확실한 근거가 되었으며, 이는 이미지코칭 분야가 실용학문에서 학문적 정체성을 갖춘 연구 영역으로
빛나는 1승 1패! 여자 U-13, '9년 만의 승리' 기록하며 한일교류전 마무리한국 여자 1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2025 한일교류전을 1승 1패의 성적으로 마무리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번 교류전에서는 해당 연령대에서 역대 최초 승리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해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진행된 '2025 한일교류전'에서 여자 U-13 대표팀은 일본 여자 U-13 대표팀과 두 차례 경기를 치렀다.먼저 26일 열린 1차
아이브 안유진이 5일 오전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릴 ‘10주년 AAA 2025’ 및 페스타 ‘ACON 2025’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대만으로 출국하고 있다.이날 안유진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맑은 눈빛과 블랙 롱코트, 미니멀 백과 청 팬츠와 이너로
인천도시공사가 '핸드볼 명가' 두산을 상대로 폭발적인 화력을 과시하며 3연승을 질주,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를 2위로 화려하게 마무리했다.인천도시공사는 4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펼쳐진 두산과의 경기에서, 경기 MVP 김진영의 8골-3도움 맹활약과 골키퍼진의 21세이브 합작에 힘입어 34-24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천도시공사는 4승 1패로 단독 2위를 굳건히 지켰다. 2연승을 마감한 두산은 2승 3패로 3위를 유지했다.경기는 시작과 동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행정실 등에 무단침입해 교사와 학생 개인정보를 훔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당시 토요일이었던 지난 9월 20일 오후 모 사립고등학교에서 이 학교 3학년 5명이 열려있는 이사장실을 통해 교장실과 행정실에 들어가 USB와 외장하드를 훔쳤다.훔친 장치에는 학생부 등 학생 개인정보, 교사 50여명의 주민등록번호와 인사기록 등이 담긴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시교육청은 이중 유출된 학생부는 200여부로 2000년 이전의 자료라고 밝혔다.학교 측은 지난 10월 이러한 사실을 알고 나
아이브 레이가 5일 오전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릴 ‘10주년 AAA 2025’ 및 페스타 ‘ACON 2025’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대만으로 출국하고 있다.이날 레이는 비니 모자에 마스크, 옐로우 헤어와 퍼 재킷과 와이드 슬렉스 및 편안한 슈즈와
충남도청이 길었던 4연패의 늪에서 마침내 벗어나며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수문장 김희수 골키퍼의 12세이브라는 눈부신 활약과 원민준, 유명한, 육태경으로 이어진 공격진의 화력에 힘입어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충남도청은 4일 저녁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26-22로 제압했다. 이로써 1승 4패를 기록한 충남도청은 상무 피닉스와의 승자승 원칙에 따라 순위를 뒤집고 최하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