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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서예가의 동해안 지질유물 탐방](9) 흑인 소녀의 살인 윙크

포항 양덕동에서 출토된 이 자연 유산은 5000만년의 역사 속에 새롭게 발굴된 것으로 희귀한 형상을 띠고 있다.

작품 속에 나타난 형상은 흑인 소녀의 살인 윙크다.

평범한 눈으로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걸작이다.

이 작품을 보니 오대양 육대주는 인간이 편의상 만든 지역 구분일 뿐이라는 것이다.

실상 지구는 동서도 없고 남과 북도 없는 하나다.

그래서 우리는 지구가 완벽한 작품을 창작하는 최고의 예술가라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흑인 소녀의 살인 잉크는 가로·세로 각 10cm, 폭 7cm크기다.

윙크를 하는 왼쪽 눈의 모습은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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