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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 78년 만에 사라진다…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분리

14시간전
검찰청이 설립 7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국회는 26일 본회의에서 여당 주도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재석 180명 가운데 174명이 찬성했고, 반대는 1명, 기권은 5명이었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검찰청 폐지다.

검찰 기능은 수사와 기소로 분리되며,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을 신설해 각각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소속으로 두도록 했다.

법무부 소속 공소청이 기소를 담당하고, 행안부 소속 중수청이 수사를 담당한다.

시행은 1년 유예 뒤 내년 9월부터 적용되며 기존 검찰청은 문을 닫는다.

찬성표는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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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형사6단독 유성현 부장판사는 21일 서류를 조작해 허위 신고로 육야휴직급여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40대 주부 A씨와 40대 자영업자 B씨에게 각각 벌금형 500만원과 300만원을 선고했다.지난 2023년 2월 A씨는 남편의 직장 대표인 B씨와 손잡고 자신이 해당 업체 직원인 것처럼 허위 서류를 만들어 육아휴직급여 신청을 부탁한 뒤 같은해 9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육아휴직 급여와 육아기 단축근무 급여 등 약 1500만원을 부정 수급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공적 자금으로 육아휴직자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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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항공고등학교 인테리어리모델링과 1학년 김리후 학생이 ‘2025년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건축․목재 분과‘목공예 직종’ 금메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목공예 부문 금메달 수상은 학교 개교 이래 최초다.‘2025년도 전국기능경기대회’는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고용노동부,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교육청 주최하에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6개 경기장에서 7일간 열렸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가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산업용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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