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19일 시니어 고객과 은퇴·경력 전환기를 앞둔 고객을 위한 특화 브랜드‘신한 SOL메이트’를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신한 SOL메이트’는 신한의 디지털 대표 브랜드 ‘SOL’과 평생의 동반자를 의미하는 ‘Soulmate’를 결합한 이름으로, 고객의 인생 전환기를 함께 준비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브랜드는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며,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활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금융 부문에서는 연금, 신탁, 펀드, 보험, ETF,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7일 당원들에게 보내는 손편지를 공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장 후보는 편지에서 “제가 앞장서서 특검을 막아내고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겠다”며 당내 혁신 의지를 강조했다.장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변하지 않으면 국민의힘에 다음은 없다. 제가 반드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정부를 향해 “쉽게 얻은 권력을 주체하지 못하고 광란의 권력 파티를 하고 있다”며 “그야말로 삼류 조폭 정치”라고 비판했다.또한 장 후보는 “지난 겨울 광장에서 함께 했던 분들의 눈빛
KT는 올해 초 시작한 2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으나, 계획됐던 소각은 외국인 지분율 규제로 보류됐다.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T는 13일 신한투자증권과 체결한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특정금전신탁’ 계약이 만료됐다고 공시했다.이번 신탁을 통해 KT는 2월 14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484만517주를 매입했으며, 매입 금액은 2499억9996만 원에 달한다. 기존 보유분을 포함하면 총 1092만6622주, 발행주식의 4.34%를 확보하게 됐다.KT는 당초 매입 자사주를 전량 소각할 계획이
삼성전자가 15~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SHRAE Region XIII Chapters Regional Conference 2025’에 참가해 차세대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소개했다.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미국공조냉동공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11개국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독립형 AI, 이른바 ‘소버린 AI’ 구축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소버린 AI는 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자국 언어와 문화, 산업 구조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의미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무기로 평가된다.18일 서울 광진구에서 열린 ‘이천포럼 2025’에서 최 회장은 “소버린 AI에서 분명히 알아야 하는 점은 국내 경쟁이 아니라 글로벌 전쟁이라는 것”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AI를 만들어야 한다
신협중앙회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도 보호와 국가유산 보존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금융상품을 선보였다.신협은 17일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가입자가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적금 가입만으로도 국가유산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기 해지 시 적금 가입금액의 1%가 신협사회공헌재단을 통해 국가유산 보호 후원금으로 기부된다.기부금은 독도 주민 생활 지원, 역사·문화 공간 정비, 생태계 보호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협은 이를 통해 독도의 국가유산적
국립국악원은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우면당에서 ‘젊은 사위–춤선으로 말하는 남자들’이라는 창작 무용공연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전통예술의 계승을 넘어, 동시대 관객과 소통하는 창작춤의 실험 무대이자 도전이다. 또한,전통춤의 구조와 사위를 바탕으로 젊은 남성 무용수들이 자신만의 감각과 해석을 담아낸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강렬한 에너지와 개성을 지닌 12명의 무용수가 전통과 현대, 형식과 감정의 경계를 넘나들며 ‘춤의 언어’로 새로운 한국무용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첫날인 9월 9일 , 무대에는 국립무용단 부수석 조용진,
응급의료·응급처치를 둘러싼 법적 분쟁이 발생했을 때 의료인에게 소송 비용을 지원하는 조례 제정을 두고 경남도와 도의회가 입장차를 보이며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의료인의 법적 부담을 줄여 적극적인 응급의료가 가능해진다”는 도의원 논리에, 경남도는 환자와 의료인 간 형평성·공정성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21일 경남도의회에 따르면 노치환 의원은 응급의료·응급처치로 법적 분쟁이 생겼을 때 응급의료기관, 의료인에게 법률대리인 선임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추가한 '경남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준비하고
경기 오산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전담 TF팀과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TF팀은 소비쿠폰 배포부터 지급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고 있으며, 행정적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시민과 가맹점의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전용 콜센터도 함께 가동 중이다. 상담 인력이 배치돼 신속하고 정확한 안내를 제공하며, 문의는 전용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이번 사업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과 연계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농업의 미래는 청년에게 달려 있다. 그러나 오늘의 청년농 현실은 절망이 희망을 앞서고 있다. 최근 창업 자금을 빌려 영농에 뛰어든 청년들이 상환 압박과 경영난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으로 내몰리는 사례까지 발생했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실패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농업의 새 세대를 어떻게 방치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충격적 현실이다. 청년농이 버티지 못한다면, 국가 농업의 기반은 근본부터 흔들릴 수밖에 없다.정부는 ‘청년창업농 육성’을 수년째 내세워왔다. 창업자금 지원, 월 생활자금 지급, 컨설팅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
경주시는 지난 17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2025 한국-체코 청소년 문화교류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체코 트레비치시를 방문한 데 이어,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경주를 찾은 체코 트레비치 예술학교 청소년예술단 20여 명과 우정을 이어가는 자리로 마련됐다. 무대에는 경주시 청
서울시 송파구 위례신도시의 '위례저류지 환경개선공사' 현장이 총체적 부실 관리와 무책임한 행정의 민낯을 드러내며 심각한 환경오염 논란에 휩싸였다.'환경 개선'이라는 명분 아래, 공사 현장은 오염된 폐기물과 토사를 무방비로 하천에 쏟아내는 환경 무법지대로 전락했다.2차 공사 공사현장에 본지 취재팀이 직접 확인한 현장은 충격적이었다. 공사 차량 수천 대의 덤프트럭들이 쉴 새 없이 오가는 현장에는 오염물질 제거를 위한 세륜기와 흙먼지 확산을 막는 분진망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다.이에 따라
여름휴가 막바지, 제주도내 해수욕장 관리의 진면목이 드러나고 있다.어떤 해수욕장은 차를 세울 곳이 없을 정도로 손님들로 만원인데 텅텅 빈 해수욕장도 있기 때문이다.여기에는 분명 뭔가 해수욕장 관리방식 등 문제가 있을 것이다.며칠 전 함덕해수욕장을 찾았다가 사람들로 가득 찬 그 모습을 보고 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렸더니 순식간에 1천여명 이상이 이 영상을 구독하는 모습을 보며 놀란 적이 있다.비록 해수욕장에는 직접 찾아오지 못하지만 그래도 궁금한, 더운 여름 해수욕장을 보고싶어 한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넓기도 하지만 함덕해수욕
경기 수원시가 올해 상반기에 진행해 호응을 얻은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9월부터 재개한다.세계유산 수원화성의 문화적 가치를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주관한다. 수원문화재단이 운영한다.‘태평성대’는 어진 임금이 다스려 백성들이 평화롭고 풍요롭게 살아가는 시대를 뜻한다.조선 22대 임금 정조의 애민정신과 효심이 깃든 수원화성 건립 정신과 맞닿아 있다. 지난해 복원된 별주와 우화관이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무대다.첫 번째 프로그램인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은 '원행을묘정리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수도권 소재 7개 직업계고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진로 준비 정도 및 특성을 분석한 ‘직업계고 재학생 취업·진로 준비 유형별 지원 전략’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재단 일자리연구센터는 지역 사회 발전과 지속가능한 지역 인재 육성 지원을 위해 유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업무 협업으로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수도권 소재 7개 직업계고 재학생 898명을 대상으로 취업·진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37.8%가 졸업 후 취업 대신 대
비트코인 강세 사이클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2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3년간 엄청난 성과를 보였다. 지난주에는 2022년 11월 기록한 사이클 최저치 1만5500달러에서 700%나 상승해 역대 최고치 12만4500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정보 회사 글래스노드는 이번 성과가 과거 주기와 비교했을 때 비트코인 가격이 주기 정점에 도달하기까지 약 2~3개월 정도 남았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글래스노드는 "2015~2018년과 2018~2022년
울산남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한 문화행사 '제12회 행복남구 행복아이 사진콘테스트'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남구 영유아 가정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일상과 가족의 행복한 순간, 남구 명소를 담은 사진을 주제로 진행됐다.개인부문 227점, 단체부문 151점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통해 각 부문별 23점씩 총 46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22일부터 남구육아종합지원센터 본점에서 전시된 후, 9월 2일부터 30일까지 장생포 문화창고,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문수점에서 순차적으로 전시된다.노현미 센
울산 울주군 언양중학교는 학교 배구팀이 지난 7월31일부터 8월6일까지 경남 통영에서 열린 ‘제58회 대통령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언양중 배구부는 지난 2021년 선수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2022년에 1학년 선수 3명으로 재출발해 현재 선수 11명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 3월 ‘2025 춘계 전국 중고 배구 연맹전’ 준우승에 이어 5월에는 ‘제80회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남도배구협회, 통영시체육회,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늘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기계식주차장 및 자동차용 엘리베이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TS에서 관리하는 기계식주차장과 승강기안전공단이 관리하는 자동차용 엘리베이터 안전 확보를 위한 사고조사 업무와 사고예방 활동, 법정교육 개선에 협력하고자 추진되었다.TS와 승강기안전공단은 지난 2023년 8월에 사고조사 업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같은해 12월 와이어로프 부분 파단으로 인해 이용자가 엘리베이터에 갇힌 사고에 대해 공동으로 사